아이돌[아이즈원] 성덕입니다 성덕 ㅋㅋㅋ 희지를 보다니요 ㅠㅠ

오늘부터 드뎌 최애인 유리까페가 하나둘 열기 시작하길래,
업무 중에 잠깐 짬을 내서 오늘 퇴근 후 돌 투어루트를 짜면서 퇴근만 기다렸네요
카페봄 갔다가~ 삼성 전광판 들렀다가 홍대 돌고 오류동에서 마무리하면 되겠다 싶어서
퇴근하자마자 1시간 걸리는 선릉까지 사람꽉찬 지옥철을 버티고 마침내 선릉에 도착!
선릉 도착해서 5번출구 올라오자마자 단톡방에 유리가 까페 봄에 떳다는 글이 올라오더라구요
뒤도 안보고 뛰었습니다. 정장차림에 가방까지 있어서 무슨정신으로 뛰었는지도 모르네요
얼굴 시뻘개져서 까페봄 문 열자마자 짜잔... 금발의 작고 소중한 유리가 있습니다..

한장 찍고 나서는 바로 유리가 뒤돌아봐서 정신못차리고 있는 저를 보고 웃어주네요
사실 그전에 은비나 히토미도 생일까페에서 다 봤는데, 뭔가 다른 아이들은 보고 정작 최애는 못 볼것 같은
쌔한 기분이 들어서 행복회로만 돌리고 있었는데
전혀 기대도 안하고 오늘은 유리 안올거라 편하게 투어해야지 하는 맘으로 간 첫 까페에서
영접하고 나니 또 고장이 나버리더군요.
으어어으어어 이러다가 팬싸 꼭 갈거라고 말해버렸으니
정말 가야겠네요 ㅋㅋㅋ 까페봄에 생각보다 오래 있었던 것 같은데, 나가기 직전에라도 본게 너무 감동이네요
이제 다 이루었습니다 ㅎㅎㅎㅎㅎ 올해는 이제 더 바라는게 팬싸 되는거 하나 뿐이네여
유리 실제로 보니 이쁜데 너무 말라서 걱정될 정도더라구요.
역시나 은비나 토미도 그렇지만 공방이나 콘에서 보던거와 밖에서 일상모습 보는건 너무 다르네요.


많이 보셨을.. 싸인과 메시지도 하나 올려보네요.
유리가고 벙진상태로 땀만 좀 식히고 어버버한 기분으로 원래 목적지였던 삼성역 전광판을 향했네요
전광판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일이 바빠서 못갔는데,
역시나 이쁜사진으로 잘 해놨더라구요

기존에 지인이 청담에 은비 전광판을 했어서 종종 포스트잇 배치등 도움을 준적도 있는데,
아니 누가 도대체 유리 얼굴에 포잇을 붙였지 하면서 가까이 가보니 
헐...유리가 왔다갔더라구요?
헐 뭐지뭐지 하면서 디씨나 트윗 검색해봐도 아무도 없길래
빨리 사진 찍어서 유리갤에 알리고 
혹여나 저번 원영이 때처럼 분실사고 날까 지키고 있다가 회수하시는 분께 무사히 양도 하고 
뿌듯한 맘으로 집에 왔네요.
기대치도 않았던 행운이라 집에 오면서 로또 하나 사고 행복하게 왔네요.
이제 계도 탔으니 주말에도 행복한 맘으로 율까페 돌아야겠습니다.
정말 삶의 활력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