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정했습니다.

길고 긴 고민이었습니다.
이번에 찍어야 하는 화보 촬영이 1:1비율로 찍어야 하는데 a9은 화소가 너무 떨어져서 포기하고..
R4와 gfx100을 계속 고민하다 gfx100 의 세로틸트 모니터. 틸트 뷰파인더 이 두개가 끝까지 발목을 잡았는데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둘다 무선 테더링이 되는 부분에서 마음에 들었어요.
전송이야 클라이언트 확인용이라 s사이즈로 보낼것이기 때문에 나쁘진 않았을거 같고요.
결과물은 디피리뷰에서 iso별 raw파일 다 받아서 하나하나 다 보정 해봤습니다.
(같은 장소 같은 사진이 아니라 아쉬웠어요..ㅠㅠ)
Dr부분에서는 r4가 확실히 떨어지고 샤프니스도 약간 떡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가격차이를 넘어설만큼은 아닌걸 알았습니다.
고감도 부분은 두스탑 정도 차이 나는거 같은데..ㅠㅠ
4000대 정도에서 차이가 크더군요...
샘플 raw파일만 몇십기가를 받은거 같아요..(감도별. 역광 상황. 칼라필터 사용)
중형은 아파트 중도금부터 다 해결하고 3년후에 가는걸로 결정했습니다.
(3년후면 차도 바꿔야 하는군요..개미 지옥..)
상사병은 해결 못했지만...고무신 거꾸로 안신고 기다릴께요~
앞으로 공연 촬영용 a9투바디. 화보용 r4로 한동안 쭉 가야겠네요..
Ps. 세로그립 가격아 빨리 떨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