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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격세유전인가
혈액형 중에 Cis 혈액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AB 형과 B형이 결혼을 했더라도 O형 자녀가 나올 수 있는 확률이 있습니다.
제 사촌동생이 B형이고, 삼촌과 작은엄마가 두분 다 O형임.
사촌 동생이 중학교에서 유전법칙을 배웠나 봄.
왜 나만 B형이냐고 줏어온 자식 아니냐고, 줏어온 자식이라 잘해준거냐고 방황함.
삼촌이 얘 끌고 유전자 검사하자고 병원감.
의사가 "딱봐도 친자 맞는데 하실건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함.
어른 100명 섞어두고 애들 100명 섞어두고 부자관계인 사람 고르라고 하면 누구나 고를 수 있을 정도로 똑같이 생김.
삼촌 왈 : 저게 잘해줘도 지랄이여
내가 저 엄마였으면 저런 수많은 치욕을 당했다면 막내만 데리고 집 나갔을듯요..
남편하고 시부모님은 무릎 꿇고 미안하다고 빌어도 모자를일 아닌가..
첨부터 친자였고 친자가 아닐리가 없었고 결과도 친자였던거면
해피엔딩이 아니죠
0.02 % 를 무시하지 마라.
야들을 낳아서 키워보니까 생긴걸보면 의심할수가 없는데 십수년을 키워놓고 어떻게 그런의심을 하지...
한 핏줄이어도 안 닮은 사람들 많고
남남이어도 똑같이 생긴 사람들도 많죠
중간에 부정한 여자로 몰린 어머니만 불쌍
이글 왜 두개 떠요??
궁금한점이 하나 있는데요.
혈액형 자체가 유전자에 의해 발현 되는거 아닌가요?
즉 글에서 표현된대로 돌연변이 혈액형이라면
그 정도 유전자 차이가 발생했을거고
유전자 일치 % 수치에서 그 정도면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는데요.
돌연변이 라는 말 때문에 과한 생각을 한걸까요?
어쨌든 어머니 는 위대하신 것이다.
아줌마가 대단하시네요 저런 모욕 감내할 여자 별로 없을걸요 신뢰의 문제인데ㅡㅡ 친자확인을 하려면 몰래 하던가; 애한테는 얼마나 상처였을지;
어릴때 살던 동네서 부인이 모유?가 나온다고 부정임신?했다고 온동네에 소문내고 패기롭게 이혼소송한 아저씨 있었어요(아저씨는 정관수술) 결론은 부인이 특이체질?이었고 아저씨는 기뻐하며 이혼소송 취소하고 우리 마누라 오구오구했는데 바로 부인이 이혼소송함
초반에 '나 혼자 부모님이랑 안닮...'. 인칭이 왔다 갔다 하는게 소설이 아닌가 싶네요.
울집은 부모님이랑 나 o형이라서 동생도 o형이려니 하고 생각했는데
동생이 애기낳기전에 피검사할때 b형이나옴
그후로는 본문처럼은 아니지만 모두가 어머니를 의심함
근데 병원에서도 있을수있는일이라고 그러고
나이들고 굳이 친자확인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 해서 그냥 지나감
가끔씩 가족끼리 모이면 장난삼아 의심하는척 어머니 골리는 재미가 있음
모든원인은 돌연변이를 예상하지못한 눈치없는 의사의 한마디였음.
그 후 친구는 집안에서 닌자거북으로 불렸다고 한다
와 아줌마 대단하시네..
나같으면 깽판치고 이혼소송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