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나 렌즈 하나를 팔았는데...

구매자분이 연락이 왔는데,
주변부가 너무 열화가 되어서 못 쓰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이미 렌즈 팔고 다른렌즈 샀는데..헐 ㅠ
여튼 그런 사유로, 우선 저는 이상없어서 팔았다
그 부분은 죄송한데 제가 조금 네고해드리는 걸로 안되겠느냐
안된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택배비는 반반 부담하자 라고 말씀드렸는데
제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내가 내야하냐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이 이해는 되는데,
저도 사실 화가 났습니다.
최대한 사정봐주려고 환불 수용을 해 드렸는데
그 2~3천원이 뭐라고...
(제가 택배거래로 판매했을 때도 택배비 내 드린것도 생각나더라고요)
여튼 그냥 택배비 제가 다 내는 걸로 하고
토키나 서비스센터로 바로 보내달라고 하고
송장 받자마자 택배비 포함해서 환불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오늘 전화가 왔네요. 토키나서비스센터에서요.
전~~혀 이상이 없답니다 ㄷㄷ
어이가 없네요. ㅎㅎ 해상력 광축 핀 모두요.
렌즈 받아서 다시 판매해야겠습니다.
Ps. 주변부가 열화되서 못쓰겠다하셨는데, 14-24 정도 사셔야 만족하실듯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