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일본 도쿄에서 라면집에서 알바한적 있습니다.
홀, 주방, 설거지 등등 했었네요.
그냥 간단하게 갈게요.
일본어 하기 어려우시니 간단한 팁 위주로 드림.
쓰잘데기 없는 지식 혹시 일본에서 라면 먹을 때 조금 더 기호에 맞게 하시라는 뜻으로 올림.
한국인 관광객 많이 가는 곳은 메뉴판이 있겠죠. 없을 때 사용하세요.
일본은 면의 천국이라 왠만하면 아래의 옵션들 부탁하면 당연히 해줍니다.
소바
라면
중화소바
우동
등등 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이 국밥, 김밥천국가서 간단히 먹고 가는 그런 개념입니다.
가족끼리 올때도 있고 그렇고.
근데 기본은 라면은 남자의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음....매출의 70퍼센트가 남자.
뭐 가게마다 다르겠지만요.
두서 없이 갑니다.
예) ~데 오네가이 시마스 -> ~로 부탁합니다.
꼬들면, 딱딱한 면 - 카타멘
아무말 안하면 - 표준적인 삶기
부드러운 면, 푹 삶은 면 - 야와멘
싱거운 국물 - 아지 우스 (아지 우스로 시키고, 테이블에 있는 멘다레(간하는 간장) 넣으면 간 조절 가능 ^^)
아무말 안하면 - 표준적인 간 (하지만 한국인에게는 진짜 짤 수 있음.)
맛이 강한 면 - 아지 코이메
기름이 적은 면 - 아부라 누끼, 아부라 스쿠다메
기름이 보통 - 표준
기름이 많게 - 아부라 오오메
혹시 맥주를 시키면
라면 나오기 전에 -> 비루와 사키니 오네가이 시마스.
라면과 같이 -> 비루와 라멘토 잇쇼니 오네가이 시마스.
저는 먼저 먹는거 안좋아하는데, 이걸 옛날에 못알아 들어서
그냥 라면 먹기 시작하면 맥주 시켰음.
노리 - 김
멘마 - 죽순?
아지타마 - 간이 베어 있는 반숙 달걀
네기 - 파
야키교자 - 구운 만두
챠슈 - 간이 베어 있는 삶은 고기
시로 고항 - 흰 쌀밥
멘타이코 고항 - 명란젓 쌀밥
모야시 - 숙주 나물
오모리 - 면의 양이 1.5배 됨. 곱배기.
한멘 - 면의 양이 절반으로.
싫어하는게 있으면 빼달라고 하면 좋아요.
예)
모야시 누끼데 오네가이 시마스. (숙주 나물은 빼주세요.)
네기 누끼데 오네가이 시마스. (파는 빼주세요.)
토핑의 양 조절이 애매하면 다른 그릇에 달라고 하면 줄수도 있음.
모야시와 베츠노 사라데 오네가이 시마스 -> 숙주 나물은 그릇에 따로 주세요.
츠케멘 먹고 나서 국물 넣어서 먹고 싶을 때
츠케멘을 찍어 먹는 소스에 간이 없는 스프를 넣어서
간의 세기를 낮추면 먹을만한 뜨거운 스프가 됩니다.
-> 스프와리 오네가이 시마스.
스크랩해놓고 볼게요ㅋㅋㅋ 여행갔을때 맛있긴한대 너무 짜서 아쉬웠는대 주문법이 따로 있었군요 ㅎㅎ
모를때 마시마시하면...
네기오 모우 쿠다사이~
기름 적게 달라는 말에서 오타나신거 같아요
스쿠다메->스쿠나메少なめ
스크랩했어용 감사합니당^^*
스크랩해도 실제로 하면 못볼수있으니 스크랩해서 메모에 저장해야징..
여행가시면 싱겁게드세요 많이 짜요
요즘들어 방사능 때문에 또 말이 많이 나오네요. 다들 잘 알아보시고 조심하세요!
젠부 구다사이라고 말해야죠.
근데 1개 2개 이런건 어떻게 말하나요?
예를 들면 라멘1개,차슈동1개 주문할때요.
죽순 찾았다!
일본 라멘 꿀팁 ㄷㅅㅂㄱ
싱겁게 아지우쓰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스크랩했어요 ㅎ 잘쓸게요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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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음으로써 오늘 점심은 일본 라멘으로 낙점 ㅎㅎ 빨리 가야지^^ 아직 점심시간까지 40분 남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