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틀딱특촬물의 애니화로 유명한 SSSS.그리드맨
탄생 경위부터 감독이 특촬애니 만들고 싶다고 사장에게 부탁 ->
트리거 사장이 츠부라야에 문의 ->
츠부라야가 전광초인 그리드맨 허락해줌이라는
만들고 싶어요! -> 만들게 해줄게! -> 만들고 싶대요! -> 이거 만들어! 과정으로 나왔기 때문에 비범하기 짝이 없다만
아메미야 아키라 감독의 특촬에 대한 집착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미친 수준이다.
감독 : 이건 특촬이니까 괴수와 그리드맨의 움직임도 특촬스럽게
감독 : 이건 특촬이니까 폭죽 이팩트는 스위치 눌러서 터지는 것 처럼 한 박자 늦게
디자이너 : ㅎㅎ 이건 애니에 나오는 괴수니까 특촬처럼 디자인 안해도 되겠지?
감독 : ㄴㄴ 사람 들어갈 수 있게 디자인하셈 이건 특촬이니까
디자이너 : 애니잖아????
감독 : 이건 특촬이니까 싸우는 과정에서 건물은 무너지지 않고 넘어간다. 미니어처거든
감독 : 이건 특촬이니까 자동차는 클로즈업 할 때 빼고는 절대 안부서짐 소풍용 미니어처거든
감독 : 이건 특촬이니까 트리거 특유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과장된 감정표현은 최대한 자제한다.
그리고 감독의 특촬에 대한 집착은 저세상의 경지까지 다다르는데......
감독 : 이건 특촬이니까 장난감 판촉을 위한 각본 변경이라는 어른의 사정까지 가상으로 설정해둔다. 이건 특촬이니까!
애니메이션이라 신경 쓸 필요 없는 특촬 특유의 전통이자 악습 '어른의 사정'까지 재현해놓는다.
그야말로 궁극의 컨셉충
참고로 감독의 전작이 뭐였냐면
닌자 슬레이어 프롬 애니메이시욘이다.
원래부터 진성 컨셉충인 냥반
솔직히 닌슬도 애니 퀄리티로 지금까지 어떻게든 거론되는거보면 뭐 하나 확실하게 할줄은 아는 냥반인거같음
무서울 정도야 하지만 그 점에서 동경하게 돼
어른의 설정까지 컨셉하다니 ㄷㄷ
릿카 허벅지가 개쩔었어
연기할때 성우들의 발성도 드라마톤으로 억제해주세욬ㅋㅋㅋ
솔직히 닌슬도 애니 퀄리티로 지금까지 어떻게든 거론되는거보면 뭐 하나 확실하게 할줄은 아는 냥반인거같음
필요한건 시간과 예산이었음
ㄴㄴ 브레이커였음
특촬물에 별 관심이 없는 나도 저 그리드맨의 개념 넘치는 괴수 디자인과 움직임에 뿅 갔었다.
릿카 허벅지가 개쩔었어
무서울 정도야 하지만 그 점에서 동경하게 돼
어른의 설정까지 컨셉하다니 ㄷㄷ
유타가 귀여웠어
진짜 특촬팬한테는 깜짝선물같은 애니엿지. 분명히 애니인데 특촬냄새가 진하게 남.
연기할때 성우들의 발성도 드라마톤으로 억제해주세욬ㅋㅋㅋ
이건 특촬물이거등욬ㅋㅋ
그래서 더 좋았음 앵앵거리는거 없어서
뿅뿅앜ㅋㅋㅋ
허벅지
12화는 대놓고 고전 특촬스러운 대사들을 남발함
더빙판이 개쩐다던데 염가판 안나오나;
그래서 이거 재미있읍니까? 유게에서 자주 언급되긴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