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강남센터도 제정신이 아닌가봅니다

바디 m모드 다이얼 먹통으로 점검 수리겸 렌즈도 클리닝하라고 함께 보냈습니다.
다이얼 먹통도 머리 아팠지만 생략하고 오늘 통화 내용만 적습니다.
모든 과정이 끝나고 지난 토요일에 택배수령했는데 바디를 담아보낸 상자를 열어보니 마운트부위에 파란 테이핑 처리되있고 마운트 뚜껑이 안보입니다. 렌즈랑 같이 넣어놨나 케이스 박스 다 살펴도 없습니다. 네 빼먹고 안보낸겁니다.
오늘 전화해서 물건은 왔는데 왜 뚜껑 빼먹었냐고 하니까 담당자왈 원래 없었습니다.
ㅋㅋㅋ 없었습니다? 설마 제가 센서에 먼지가 들어가건 어쩌건 어차피 점검후 클리닝하라 했으니까 뚜껑을 빼먹고 보냈을까요? 상식적으로 회원님들 바디 따로 포장해서 보내는데 뚜껑 빼먹으신분 있으십니까?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각개 포장해서 보내는데 마운트해서 보낸것도 아니고 센서 노출시켜놓고 보내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고 따지니까 원래 없었는데 고객님이 말씀하시니 cctv 돌려서 확인하겠답니다. 해서 어이가 없지만 일단 알았다 하고 끊으니 1시간뒤에 있었네요 이전 주소랑 동일하게 보내드리면 되죠? 합니다
그래서 내 뚜껑 찾은거 맞냐니까 맞답니다 ㅋㅋ
그게 내가 보낼때 끼워져 있던 뚜껑 맞냐고 재차 확인하니 맞답니다.
근데 저만 굴러다니는 뚜껑 아무거나 주워들고 말하는거 같은건 기분탓일까요?
일단 알았다고 보내라고 했는데 내 무결점 기스 하나없는 뚜껑아니고 조잡한거 보내면 바로 전화하려고 항의 1발 장전해두고 있습니다만..
광주 서비스센터 하는게 멋같아서 서울까지 보내는건데 강남 점도 나사 풀려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