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토마스 웨인은 전형적인 선민의식과 차별의식에 찌든 상류층이다.
작중 고담의 경기가 안좋아지고 임금이 체불되거나 병까지 도는 와중 복지예산까지 계속 삭감되어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을때
방송에서 대놓고 서민들을 광대 취급하고 조롱한 인물이다.
(어떤 뉘앙스로 말했는지 잘 이해가 안가면 킹무성의 "임금 떼먹히는거도 다 인생의 좋은경험"드립을 떠올려보자)
그러면서 바로 뒤 아무일도 없었다는양 시장출마까지 선언하니
불난집에 기름을 끼얹는 격으로 폭도들을 대량 양산하기 시작.
사실상 조커와 함께 고담시가 불바다가 된 원흉 TOP 2
가슴에 박힌 총알은 사실상 자기가 생각없이 던진 부메랑인 셈이다.
갑자기 킹무성이라고 이입하니 죽은게 전혀 안 불쌍하구먼
아빠가 일찍죽고 알프레드가 키워서?
그 광대발언이 사실상 니들이 노력했으면 나처럼 부자 쉽가능인데? 그걸 모름? 뭐 이런 느낌이었으니
개인적으로 존나 불호였던게 그럼 배트맨이 되는 부르스 웨인은 대체 저런 아버지에서 뭘 보고 자란거냐?
노오오력이 부족하다가...?
ㄹㅇ
그 광대발언이 사실상 니들이 노력했으면 나처럼 부자 쉽가능인데? 그걸 모름? 뭐 이런 느낌이었으니
개인적으로 존나 불호였던게 그럼 배트맨이 되는 부르스 웨인은 대체 저런 아버지에서 뭘 보고 자란거냐?
애가 뭘 알겠냐
저딴 꼬라지를 보고 자라서 바꿔야지 이런거아님ㅋㅋㅋ?
아빠가 일찍죽고 알프레드가 키워서?
알프레드가 잘 키웠나보지
브루스의 평소 하던 망나니 연기가 누구보고 했겟냐?
이후 키운건 알프레드니까
가정에선 좋은 부모일 수 있지
알프레드가 잘키웠어
애는 겁나아끼는거 나오잔아 화장실 장면에서
아들 건들면 죽여버리겠다고 화나서 주먹질하고
가정에서는 좋은아버지 였나보지
시점의 차이겠지.
스파이더맨의 벌처가 집에선 자상한 아버지이자 든든한 가장이었던것 처럼
갑자기 킹무성이라고 이입하니 죽은게 전혀 안 불쌍하구먼
ㄴㄴ
방송에서 말한 건 맞는 소리였음.
노오오력이 부족하다가...?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죽은 세 사람이 쓰레기인거 알고 욕했나?
그냥 상류계급 죽었으니까 밥맛 잘 뒤졌다고 깠지. 그 세 사람이 선량한 사람들이라고 해도 똑같이 비웃었을걸? 그건 윤리적으로 비난받아야 마땅한 거 맞음.
문제는 고담은 윤리 자체가 통용 안되는 개판이었던거지.
토마스 웨인이 시민들 광대에 비유한건 그 맥락에서 나온게 아님
이 글대로 말하면
한국 지하철에서 금융사 직원 셋이 죽었다고 가정해보자고. 그런데 일부 사람들이 그걸 좋아하고 환호함.
그러면 금융사 사장이 아이고 잘했어요! 그 새끼들 쓰레기였어! 라고 말해야 되나? 토마스 웨인의 발언 자체는 말투가 띄꺼울지는 몰라도 상식적인 수준 맞음.
그게 내가 생각하는 작중 고담의 아이러니고. 살인마에게 민중이 환호한다는 시점에서 도시 자체가 글러먹은 거니, 그 이상의 코미디는 없지.
애초에 영화에 나오지도 않은 선량한 사람으로 밝혀졌어도 똑같이 비웃었을거라고 가정해봤자;
살인자 - 광대 마스크 뒤에 숨은 겁쟁이 놈들 - 그거 응원하는 사람도 매한가지임
난 이걸로 기억하는데 아니던가?
가정이 아니라 작중 인물들은 몰랐음.
선량한지 나쁜지 조커 말고 아무도 몰랐어. 망상이긴 하지만 소피가 세 밥맛이 죽었네 라고 하는 부분이나, 작중 아무도 그 세 사람의 과실이나 개인 인간성에 대해 말하지 않음. 그냥 계급에 대해 말할 뿐이지.
거기에 시민들이 노력이 부족하다는 맥락도 있는 거지
뭐 그렇다고 그걸 응원하는 사람보고 광대에 비유한게 잘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글쎄다...노오오력 드립으로는 도저히 안 보이던데.
거칠게 말하면 그거잖아. 사람 죽인 놈한테 환호해요? 도르신?
맞는 말이구먼 뭐.
사실 빌 머레이의 후반부에서 대사처럼 맥락은 같지. 보편적 상식과 윤리성에 근거한 비판이고 틀린 말은 아님.
문제는 빌 머레이는 화자 본인이 썩어빠진 인간이어서 그 말을 해도 ㅈㄹ하고 자빠졌네 느낌이었지만
토마스 웨인의 경우에는 나는 빌 머레이보다는 훨 나은 인간으로 봐서 맞말이구먼 뭐 ㅇㅇ 이렇게 생각했음.
작중인물들이 어디까지 알았는지도 나오지 않음
그 세 밥맛이 토마스웨인의 금융회사에서 일하던 사람들이니까
토마스웨인 회사가 시민들 사이에서 어떤 인식인지까진 알 수 있지만 그 인식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는 나오지 않지
그래서 이 글의 논지에도 아니라고 보는 거고.
애초에 토마스 웨인이 말을 꺼내기도 전에 시민들은 광대 살인자에게 동조하고 있었잖아. 그 시점에서 고담은 이미 앞길이 거진 결정난 장작더미였지. 어차피 불탈 미쳐버린 동네였어.
토마스 웨인하고 조커는 어쩌다 보니 거기서 살짝 밀어버린거고.
조커가 우연의 산물이면 웨인은 필연적 부산물 같았음.
조커에서 뒤진새끼들은 대부분 자업자득이지
출마 선언하고 광대드립쳤을걸
근데 솔직히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질 모르겠음
토마스 웨인이 하는 말도 망상이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말아먹고 있는건 지금의 시장이고
그거 해결하겠다고 출마하는 거라 상ㅇ관 없는거 아님?
ㅇㅇ
이것도 사람들 많이 헷갈려하더라.
사실 시작과 끝. 실질 발단도 웨인가 은행원 3쓰레기로부터인데 개인적 친분 없다는 거짓말을 하자마자 그들은 선량한 부자였다 우리는 가족이다 그러니까 부자를 살해한건 시기와 질투 열등감 때문이고 거릉뱅이들은 다 광대다 이런걸 연달달아 내지름
개인적 친분이 없다면 그들이 어떤 인격적인 부분을 상상할 수 없으니 시장출마까지 생각하던 사람이니 선민의식이 있고 없고를 떠나 경찰이 알아서 밝혀줄거라며 중립을 지키던가 최소한 말을 조심하는게 정상임.
토마스 웨인이 작중에서 실질적으로 악인인지 선인인지, 자수성가했는지 아닌지도 밝혀진바가 없다.
고담의 빈민들이 비극적인건 맞지만 오히려 그들도 그만큼 악을 보였지
역시 가진자에 대한 증오로 부자나 사장이라면 덮어놓고 까는 루리웹답구만ㅋㅋ 이런글 언제올라오나 했다
게다가 그정도 자존심 센 모습이나 제 식구들 금융맨(뿅뿅들이었지만) 챙기는거하며
일반적인, 능력주의 사업가나 자의식강한 사람들이 보이는 모습인데. 빈민을 아름답게 어르고 달래주지 못해서 까이는게 어이가 없네
그러게나 말이다. 니 말대로 죽은건 사실이지만 과정은 망상일 수도 있으니 사실 선인일 수도 있지. 그러니 니 말대로 진짜는 알 수 없는게 맞지.
역시 있는자에 대한 망상으로 왜 나오지도 않는거로 실드치는 애가 나올거 같드라.
그리고 영상에만 나와 있는 모습만으로 그런다? 있는 내용은 있는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것 뿐이지 그가 잘났다거나 능력있는 모습은 보여준적도 없지 어느 영화의 웨인이냐?
에바임
그냥 상식인이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