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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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신변 정리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눈팅만 해오던 사이트에 36년된 내 삶의 흔적을 조금이나마 남겨놓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자꾸 눈물이 앞을 가려서 쓰기 힘들지만 그래도 써보겠습니다. 하도 이런류로 어그로 끌고 댓글 수집하는 사기꾼들이 많아서 이런글 쓰기도 망설여집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가 언제까지 글을 남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누구나 한번쯤은 가는 길이지만 제겐 지나치게 너무 빨리 다가왔네요. 아직 하고 싶은것도 많은데 말이죠. 장가도 안갔어요. 무엇보다도 부모님께 가장 죄송하네요. 이제 곧 아버님 칠순이고 어머님 칠순도 5년 남았는데 말이죠.
아버지 칠순 때까지 살 순 있을까 내년초 어머니 생일때까진 살 수 있을까 하루하루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장가가서 손주나 빨리 안겨드릴껄 하는 후회가 큽니다. 그래야 제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더라도 그나마 안심이 될텐데 말이죠.
불페너 답게 오래 여자랑 인연이 정말 없거든요. 자신도 없고요.
부모님이 받으실 충격과 슬픔 생각하면 정말 꼭 살고 싶습니다. 딱 몇년만이라도요.
제게 남은 시간이 일주일일지 열흘일지 혹은 한달일지 모르겠네요. 어렸을때 할머니 따라서 교회다니다 대학생때까진 다녔었는데 종교라도 다시 가져볼까 생각이 드네요.
너무 무섭고 힘이 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추한꼴 안보이려고 신변정리만 일단 시작했어요. 집이랑 방도 청소하고 방 한쪽에 방치된 굿즈나 모니터들도 치우고 버릴 계획이고요.
혹시 몰라서 유서라도 미리 써둘까 생각합니다. 살아있다는건 참으로 좋은 일입니다. 아무리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내일이 있는거잖아요. 지겹겠지만요.
저도 많이 아프고 힘들고 병보다 치료가 더 힘들때는 살고싶은 맘없었거든요. 참 어리석은 생각이었는데 말이죠. 아파봐야 그 사람 심정 이해한다고 이젠 살다살다 시한부 심정도 이해하게 생겼네요. 이런건 진짜 모르고 싶었는데..
아버지는 남자라 그나마 괜찮은데 어머니 생각하면 큰충격 받으실텐데 여태 건강하셨는데 저때문에 많이 아프실까봐 걱정됩니다.
정말 이 모든게 거짓말이었음 좋겠습니다. 그냥 제발 신이든 누구든 시키는데로 다할테니 평생 지금처럼 아프고 결혼 못해도 좋으니 살고 싶습니다. 살아야만해요.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중국 리장이나 미국 아님 유럽 가보고 싶었는데 이젠 어렵겠네요. 하루하루 기약이 없는 삶.. 남은 시간들이 너무 소중해졌어요. 저 눈부시게 새파란 하늘도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은 오늘도 여전히 좋네요.
혹시나 만에 하나 저 없더라도 불편함 없으시게 모바일쇼핑법도 알려드리고 쇼핑몰 아이디랑 비번도 적어놓고 준비해야겠어요.
왜 사람들이 막판되면 신변정리하는지 알겠네요. 너무 잘알겠어요
평생 살면서 방정리 디게 못해서 늘 잔소리 듣고 어머니랑 많이 싸우기도 했었는데 오랜세월 서랍 구석 구석 쌓인것들 버릴껀 버리고 이젠 제대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가기전에 가는게 확실해지면 주변지인들이나 부모님께 슬쩍 예고는 해야겠지요. 서둘러서 부모님 여행사진들도 디카에만 있는 것들 인화주문 해놓고 거실 서랍속 쌓여만 있는 사진들도 앨범에 예쁘게 정리해드리고 싶네요.
다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서로 사랑만 하고 살기에도 짧은 시간들이에요.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세요. 그동안 감사했고 사랑합니다. 잘 지내세요. 제몫까지요.

댓글
  • 카일러머랭 2019/10/03 17:48

    신이 보살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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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도란 2019/10/03 17:49

    희망을 가지세요 성당가서 기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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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9 2019/10/03 17:49

    희망 놓지 마시고 치료에 집중하시길 그리고 꼭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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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숑 2019/10/03 17:49

    힘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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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보호 2019/10/03 17:51

    사랑하는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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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자빈 2019/10/03 17:53

    힘내세요 진짜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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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ing 2019/10/03 17:53

    부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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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여인간 2019/10/03 17:55

    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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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n2299 2019/10/03 17:56

    힘내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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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슬라이더 2019/10/03 17:56

    하이고 날도 좋은 이런 날에 무슨 날벼락 같은 글을 ㅠㅠ 그깟 정치글에 희희덕 거리면서 보낸 오후시간에 뒤통수를 세게 맞는 느낌이네요.
    조심스러워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글 종종 올려주세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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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N2 2019/10/03 17:58

    흐흠..행복하시길 바랍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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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달팽이꿈 2019/10/03 17:5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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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규리 2019/10/03 18:01

    잔인한 소리일수도 있지만 희망 잃지마세요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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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밥 2019/10/03 18:03

    와, 아프신건가요? 희망을 놓지 마시고 꾸준히 치료 받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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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슬라이더 2019/10/03 18:07

    쪽지함 확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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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Nino 2019/10/03 18:55

    모두 오픈하시고 함께하는 시간을 최대한 가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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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굴민주 2019/10/03 20:42

    집청소하고 저녁 먹고 왔는데 편히 쉬는 공휴일에 괜히 놀래켜드려서 무지 죄송하네요. 다들 응원 너무 고맙습니다. 생존 신고 할 수 있음 종종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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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록선정 2019/10/03 21:22

    생존신고 계속 부탁드려요 끝까지 희망을 놓지마시고 여기 많은 분들이 응원하니 힘내시고 조그만 위로라도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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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큐티짱예삐 2019/10/03 21:24

    부모님께는 미리 말씀을..
    무슨 병이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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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groh 2019/10/03 21:24

    신이 보살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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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seAbreu 2019/10/03 21:24

    잘 몰랐는데 무슨병이신건가요? 맘이 아프네요 어떻게 말씀드려야 위로가될지 모르겠어요 혼자 고민하지마시고 여기에 나눈것처럼 가족들하고도 나눠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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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영 2019/10/03 21:24

    하, 참 얄궂네요. 저처럼 삶에 미련이 없는 사람한테나 찾아오지...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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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룩킹삼진 2019/10/03 21:24

    무슨 병인지 몰라도 희망을 버리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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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라웃 2019/10/03 21:31

    글을 읽고 나니 속상하네요. 회복을 위해 무슨 시도든 다 해보셨으면해요. 그 어떤것이라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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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캡틴후크 2019/10/03 21:34

    힘내세요.
    꼭 살겠다는 의지를 가지셔야 기적도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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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LARE 2019/10/03 21:35

    뭐라고 해야 할지 자꾸 댓글을 썼다 지웠다 하게 되네요. 힘내라는 말 조차 드리기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기적이 찾아오시길 그래서 꼭 내년 이맘 때도 그 다음해도 또 그다음해도 계속 계속 계속 생존 신고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불펜에서 같이 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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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FYou 2019/10/03 21:37

    희망을 가져야 기적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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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신과중도 2019/10/03 21:38

    [리플수정]너무 안타깝습니다...다른 병이지만, 병치레 중인지라 그 마음 너무 공감이 됩니다...저는 그나마 호전된 부분이 있어서 극단적인 생각은 접었는데, 호전이 안되고 더 심해지고 계신가 보군요...
    너무 안타깝습니다..이정도 지경에 이르면 누군가의 위로도 아무 소용이 없게 되더군요..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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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스틴 2019/10/03 21:45

    먹먹하네요 부모님 모시고 여행 꼭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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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비의 요정~ 2019/10/03 21:47

    같은 불페너로서 이런 말씀 넘 아프네요
    뻔한그레이님 이유도 모르고 갑자기 보낸것도 참 맘이 아팠는데...
    부디 힘내시고 기운을 좀 더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여 제가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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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트럭 2019/10/03 21:54

    문맥상 말기암으로 보이시는데...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암에 나름 효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펜벤다졸 복용법이라고 치면
    검색결과가 나옵니다.
    비용도 저렴하구요.
    비타민E랑 같이 먹는다는데
    함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하게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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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kan 2019/10/03 21:56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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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는멘솔 2019/10/03 21:58

    신의 존재 유무와 관계없이 글쓴분과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시도록 옆에서 함께 해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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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만 2019/10/03 22:00

    힘내세요.
    가족을 위해서라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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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lCoN 2019/10/03 22:09

    좋아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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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샘물 2019/10/03 22:11

    힘내시고 쾌유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생존신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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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난봉래 2019/10/03 22:12

    위로해드리고싶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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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서 2019/10/03 22:12

    뭐라고 하면 힘이 나실 지......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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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베 2019/10/03 22:16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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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핏볼 2019/10/03 22:21

    에구.. 애들 연장하는건 보셔야죠..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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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gayan 2019/10/03 22:26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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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di 2019/10/03 22:27

    참..마음이 머랄까...에휴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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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은 2019/10/03 22:27

    기적이라는것이 꼭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절대 라는 말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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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세스 2019/10/03 22:32

    내가 뭘 하면 이분에게 힘이 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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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버멘쉬 2019/10/03 22:38

    그래도 부모님과는 하루라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기억하고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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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beom 2019/10/03 22:38

    잘 견디실껍니다. 희망은 놓지 마세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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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토 2019/10/03 22:40

    저희 같이 계속 살아요.
    저도 글쓴님처럼 힘들고 지겹도 지쳐요.
    님같은 분들이 대부분 대한민국에 사람들이에요.
    제발 힘내요. 우리 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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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스 2019/10/03 22:42

    병원에서 처라리 오진 이라고 하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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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밤햇밤 2019/10/03 22:47

    같이 삽시다.우리 개굴갑 오래 응원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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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차훈 2019/10/03 22:48

    힘내세요.. 해내실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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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niya 2019/10/03 22:50

    신을 믿진 않지만 신의 축복을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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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망토 2019/10/03 22:51

    아... 힘내세요. 기운내세요. 끈을 놓지 마세요. 간절히 일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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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lwind 2019/10/03 22:54

    함께 오래 살아요. 나쁜 생각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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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크겨털 2019/10/03 22:55

    기적이 일어날 기원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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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면 2019/10/03 22:55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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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남매아빠 2019/10/03 22:56

    기적이라는게 있습니다
    힘내세요
    기적이 함께해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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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 2019/10/03 23:05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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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리이글 2019/10/03 23:15

    아 님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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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속에 2019/10/03 23:16

    용기잃지 마시고 매일 불펜에 생존일지 써주세요...
    앞으로생존일지 딱 만번만 적으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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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종훈 2019/10/03 23:19

    신께서 함께하시기를. 하루 하루가 힘드시겠지만 그 시간들 마저도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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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빗투미 2019/10/03 23:43

    신을 믿어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신에게 기도해 봅니다. 제발 기적이 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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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북이 2019/10/03 23:48

    설마 얼마 전에 불펜에서 검사 결과가 90% 확률로 종양이라고 했던 그 분이신가...
    힘내시고 완쾌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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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대리 2019/10/03 23:50

    힘내세요
    세상엔 기적이란게 종종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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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투의화신 2019/10/04 00:04

    저는 제가 아프게 되면요... 뭐 이런 생각 종종 하거든요 술도 좋아하고 담배도 근 15년간 피우고.. 할머니 아부지 암으로 투병하셨고 할머니는 그 때문에 돌아가셨고요... 저는 아프게 되면 제 병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릴거예요. 그럼으로써 아픈게 슬픈일이 안될 것 같고요. 그리고 하고싶은거 다 할거고요. 그냥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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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번나 2019/10/04 00:09

    남일같지 않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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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C-BACKER 2019/10/04 00:33

    힘내세요. 기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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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앤존 2019/10/04 00:39

    감히 어떤 말씀을 드려야 될지...
    글을 썼다가 지우고 또 썼다가 지우고...
    그저 개굴민주님의 건강을 빌며 기도 드리겠습니다.
    애들 연장하는 것도 보시고... 그 즐거움을 더 많이 누리시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희망의 끈을 절대 놓지 마시길...
    그리고 자주 글 남겨주세요
    오래오래 불펜에서 저희와 이런저런 얘기 많이 나누시자구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하십시요!!!
    그리고 책 한권 추천드리겠습니다.
    숨결이 바람될 때 (When breth becomes air) 저자 : 폴 칼리니티 교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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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브라더 2019/10/04 00:39

    [리플수정]글을 읽으면서도 마음이 너무 찹찹합니다. 기적이 있으리라고 믿고 삶의 희망의 끈을 놓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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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마다생일 2019/10/04 00:43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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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21 2019/10/04 00:55

    힘내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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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15분 2019/10/04 00:56

    개굴민주님 잠시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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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굴민주 2019/10/04 01:01

    다들 고맙습니다. 끝까지 희망의끈 놓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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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9/10/04 01:05

    글 읽고 너무 마음이 무거워져서 담배 한대 피우고 왔습니다.
    그저 힘내시고 잘되시길 바란다는 말씀밖에 드릴수 없는게 너무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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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래 2019/10/04 01:11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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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할타자 딩요 2019/10/04 01:16

    정말정말 힘내세요. 저도 어머니 상태가 좋지 않은데 희망을 버리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적이 꼭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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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세미 2019/10/04 01:19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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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행선 2019/10/04 01:25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반드시 이겨내시길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힘내세요!
    이 힘든 시간의 끝에 꼭 웃으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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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낮의별빛 2019/10/04 01:32

    생존신고 계속 해주세요.
    개굴민주님을 위해 잠시 기도했습니다.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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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우후우 2019/10/04 01:32

    화이팅입니다 힘든시간 잘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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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혼밥러 2019/10/04 01:48

    오랜 삶을 산건 아니지만 세상에 정말 기적이라는게 있더라구요. 글쓴분께도 반드시 기적이 일어날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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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리다이빙 2019/10/04 02:19

    힘내세요.기도 할게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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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덕푸럭릿 2019/10/04 02:29

    헐 무슨 병이길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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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 2019/10/04 02:29

    응원합니다. 꼭 힘내주세요.
    글 자주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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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기리언 2019/10/04 02:32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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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라면 2019/10/04 02:35

    글을 읽고 맘이 너무 아프네요. 저희 아버지는 대장암이셔서 처음에 수술 못한다했지만 희망 안버리시고 꾸준하게
    치료하셔서 수술 하셨었습니다.
    그때 가족이 살아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너무나도 느꼈어요.
    글쓴이 부모님도 절대 포기 못하실거니
    글쓴분도 끝까지 힘들더라도 버티셔서
    다시 건강해지실겁니다!!
    기도할께요 글 자주 꼭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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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롯데 2019/10/04 02:41

    또 글 써주실꺼죠? 기다리고있겠습니다!!!ㅎㅎㅎㅎ
    댓글말고 다른 뭐라도있으면좋을텐데 아쉽...
    조만간 또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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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효다현 2019/10/04 02:43

    무슨병인지 모르지만 투병중이신가보네요
    불펜에 자주 놀러오셔서 36살이라고 하셨으니
    많이도 안바라고 64년만 생존신고 부탁드립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기적도 함께 일어나서
    충분히 이겨내실거라 믿습니다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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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di 2019/10/04 02:53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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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은왕성 2019/10/04 02:59

    하나님, 우리 개굴민주님과 함께 해주세요..주님 울부짖는 자의 외침을 외면치 마소서..
    형제님 꼭 힘내십쇼. 끝까지 기도하겠습니다. 혼자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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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은왕성 2019/10/04 03:02

    형..꼭 매일 글 써주세요..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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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텔라초쿄 2019/10/04 03:04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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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앤히트 2019/10/04 03:06

    아직 한창일 나이에 무슨 병마가 닥쳤길래... 부디 힘내시고 꼭 기적이 찾아와 완쾌하셔서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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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nacle 2019/10/04 03:08

    힘내세요..쾌차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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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2019/10/04 03:08

    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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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rardi 2019/10/04 03:12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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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나드나 2019/10/04 03:14

    저도 뭐라고 글을 남겨야 할지 망설여지지만 글쓴이님 꼭 힘 내시라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부모님 생각하셔서 이것저것 준비하시는 마음도 예쁘시고 희망을 가지시고 부모님과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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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is태오 2019/10/04 03:15

    닉네임 보니...
    민주 아이즈원 활동 마치고 나서 새로운 활동하는 것까지 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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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블리지연 2019/10/04 03:18

    저도 쾌차 하시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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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블리긍정 2019/10/04 03:19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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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신데요 2019/10/04 03:19

    쾌차하시고 부모님과 여행 다녀오실수있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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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이 2019/10/04 03:22

    하고싶은거 다 해보시길. 희망 잃지 마시길.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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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톨보이 2019/10/04 03:23

    건강해 지시길 두손모아 간절히 빌게요,
    꼭 좋은일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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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담택 2019/10/04 03:33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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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Buh 2019/10/04 03:34

    좋은 기억...많이 만드시길.. 눈을 감아도...잊혀지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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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터 2019/10/04 03:36

    힘내세요.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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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글네임드 2019/10/04 03:41

    힘내세요..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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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츠테 2019/10/04 03:41

    마음이 참 많이 아프네요. 진심으로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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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색비 2019/10/04 04:00

    마음을 굳게 드세요 몸은 마음 하기나름입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꼭 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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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mp! 2019/10/04 04:00

    야밤에 불펜 글을 읽고 울어보는 건 처음입니다
    저희 이모님은 6개월 시한부 판정 받으시고 그 길로 병원생활 접으시고
    두 아들이 있는 따뜻한 가정에서 2년의 시간 동안 본인이 원하셨던 대로
    삶을 정리하고 가셨습니다
    장례식 땐 방송카메라도 많이 오고 그랬었습니다
    글쓴님도 해보고 싶은 것 하나씩 하나씩 해보세요
    죽기 직전에 결국 우리에게 남은 건 그래서 생각했던 걸
    했냐 안 했냐라더군요
    글쓴님도 더 늦기 전에 더 많이 후회하기 전에 마음 속에
    있는 걸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처럼 살아가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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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mp! 2019/10/04 04:02

    반드시 쾌유하실겁니다 글쓴님을 위해 한 동안 성당을 찾지 않았던
    제가 이번 주일에는 진심을 다해 기도하려 성당에 나가보려합니다
    언제나 글쓴님을 응원합니다
    부디 부디 쾌유하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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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mp! 2019/10/04 04:07

    저 어릴 때 저희 할아버지께서 폐암 말기 시한부 선고를 받으셨었습니다
    그 때 할머니가 맨날 저 손 잡고 국립암센터가고 그러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 의사선생님이 꼬맹이는 좀 데려오지 말라고 그러셨거든요
    그럼에도 할머니가 저를 데려가셨던 이유는 할아버지가 저 올 때만 환히
    웃음을 보이셔서 맨날 손주 보고 싶다라고 하셔서 라고 나중에 저 커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글쓴님도 글쓴님이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하고 싶은 거
    다 해보셨으면 합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 더 좋은 글 써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 기도가 꼭 하느님께 닿았으면 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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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KY 2019/10/04 04:08

    기운내시고 꼭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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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mp! 2019/10/04 04:08

    그리고 저희 할아버지는 20년 가까이 정정히 살아계십니다
    글쓴님도 꼭 그렇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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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다빈치 2019/10/04 04:10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어제는 늘 그렇듯이 누워서 불펜하다가 글을 읽고 그냥 눈물만 났습니다... 왜그렇게까지 슬펐나 생각하다가..지난 기억이 나서 오늘은 술 한잔 마시고 몇 자 남겨봅니다...
    너무 좋아하던 동생이 있었습니다... 정말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던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병을 얻었단 소식에 친구들 다들 그렇게까지는 놀라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당연히 금방 퇴원할거라, 아니 사실 그런 생각 조차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냥 아파서 병원갔다, 아 그러면 퇴원하기 전까진 못 만나겠네. 다들 그정도 생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마침 잡혀 있던 해외 학회전에 문병을 갔었는데 저보고 와인 많이 마시고 외국애들한테 맞고 돌아오지 말라고 농담하던 친구였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미 그때 병세가 돌이킬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마지막까지 병마와 싸웠다고 합니다.. 벌써 거의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때는 너무 슬펐던 것은 당연하고.. 떠난 친구가 너무 보고 싶었고 힘들게 홀로 싸웠다는 것에 너무 미안하고 대견하고..그냥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은.. 더 사진을 많이 찍어둘 걸, 영상을 좀 더 남길 걸... 맨날 모여서 공차고 술먹는 머스마들이라고.. 그런 흔적을 많이 못 남긴 것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정리한다는 그런 말씀마세요.. 어떤 마음이신지는 감히 짐작이 가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계속 흔적을 더 남겨주시고, 그런 에너지로 병마를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답글만 봐도 우울하고 슬퍼졌단 글이 많습니다. 따로 답글 남기지 않으신 분들도 그런 마음인 분들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보기 좋게 극복하시고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만들어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저도 중환자 생활을 해봐서 얼마나 힘든 일인지 조금은 압니다. 그래도 응원을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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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Jolla 2019/10/04 04:10

    힘내세요 쾌유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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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철수 2019/10/04 04:12

    아무리 스쳐지나가는 온라인 상이라지만 이럴때 불펜은 참 따뜻하네요ㅠㅠ
    부디 힘내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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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호옷 2019/10/04 04:41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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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리퍼즈 2019/10/04 04:41

    쾌차를 빕니다.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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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ny2016 2019/10/04 05:06

    생존 신고 60년 동안만 해주세요.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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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회고우석 2019/10/04 05:07

    하루에 글하나씩 2만개만 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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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블랙 2019/10/04 05:19

    힘내세요
    밝은 생각만하시고 이겨낼수있다는 생각만 하시고요
    머리가 이겨야 몸도이기죠 머리부터 포기하면 몸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시고 할수있는거 다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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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돌이푸 2019/10/04 05:25

    밤 늦게 봤습니다. 힘내세요. 진심으로 쾌차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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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릭 2019/10/04 05:33

    꼭 이겨내실겁니다 무교지만 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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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천련 2019/10/04 05:33

    힘내세요 기더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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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천련 2019/10/04 05:33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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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멜로 2019/10/04 05:36

    힘내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드릴건 응원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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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트밀 2019/10/04 05:54

    멀지않은곳에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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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 2019/10/04 06:00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오죽했으면 사랑하는 부모님을 두고 그런 마음을 가지셨을까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기도할께요. 하나님은 다 아실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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