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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이제 태풍도 더는 않올듯 하고 토요일 부터 날씨가 구라청에서 서늘해진다고
하니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 되지 않나 합니다.
무엇보다 태풍피해 없이 무사 하신지요.??? ^^
인쟈 가을도 되고 뭐 더운 여름에 게을러든 출사도 자주 갈가 합니다.
뭐 물론 여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해지면 창문 넘어로 서늘한 바람이 넘어 오는군요.
맘도 덩달아 요새들어 세상이 극도로 혼탁하여 심란해지는 바람에 시나 한수 공양 하고 갑니다.
권필
숲 아랜 맑은 시내 위엔 정자 있고
정자 가엔 수도 없이 봉우리들 푸르구나
유인은 취해 눕고 해는 뉘엿 지려는데
골짝마다 솔바람에 술기운이 절로 깨네.
유인:세상을 피해 은둔해 사는 사람.곧 작자 자기 자신.
권필(1569ㅡ1612) 호는 석주. 허균과 동갑네기로 어릴적부터 친구이며 평생
과거 보지 않고 처사로 살았으며 시문에 능통하여 조선 3대 여류시인 중 한사람인
이매창과도 교류하였으며 정치 풍자시를 많이 남겨으며 광해군때 무옥사화에 연류
되어 광해군 친국을 받고 귀양가는 도중에 죽었다.
저서엔 석주집이 있다.
늘 드리는 말쓰이지만 힐링하시고 좋은 밤 되길 바랍니다...............................굽실굽실

댓글
  • Sampic 2019/10/03 22:19

    좋은밤 되세요^^

    (qAnKSf)

  • 사진분리파 2019/10/03 22:28

    예... 고맙심더.!!!!!!!!!!
    좋은밤 되시길...
    오늘 진짜 올만에 몇백년 만에 25년 지기 친구와 술 한잔 했심더. ㅎㅎㅎ ................굽실굽실

    (qAnKSf)

  • ★H3K™☆[낭만포토] 2019/10/03 23:26

    부산 태풍때문에 난리던데 피해없이 괜찮으시죠?

    (qAnKSf)

(qAnK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