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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M2 기대가 큰만큼 소비자들의 실망도 클듯합니다.

한때 잘나가던 자동차회사들과 전자회사들이 업계에서 선두에 섰을때 하던짓을 소니도 매너리즘인지 똑같이 되풀이하는것 같습니다.
더욱 더 혁신하고 기술적인 우위로 분명히 시장을 압도하고 타사 제품들에 비해 월등히 우월한 제품을 찍어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위와 스피드 조절로 한두템포 늦추면서 간도보면서 시장의 지배력을 고무줄 늘리듯이 늘리려고 하는것처럼....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회사들의 한때의 우위가 영원하지도 않았고 기술의 격차는 시간과 투자에 정비례해왔던 과거를 보왔을때 역사는 분명히 반복되리라 생각합니다.
타사 제품을 좋아했던 저역시 처음 A7부터 A9까지의 혁신적이고 혜자스러운 기능과 가성비를 보면서 소니라는 미러리스 시장의 강자를 사랑해 왔는데 실망이 큽니다.
분명 A9M2도 기자등 프레스에 종사하는 프로들에겐 굉장히 혁신적인 상품임에는 분명합니다. 이제껏 이와 같은 커넥티비티에는 아무래도 소홀해왔던게 카메라회사들이었으니까요.
그래도 2년이라는 긴 세월의 기다림과 A9의 처음 등장에 환호했던 그리고 그들의 값비싼 기계들을 가산을 털어서 사주었던 저같은 일반고객에게는 김빠지는 스펙과 가격이네요.

댓글
  • 해피스냅퍼 2019/10/03 23:38

    기자들에게는 기자들 나름대로의 사용환경이 있고 그에따른 니즈가 있는 법...
    제가 기자가 아닌이상 기자들과 니즈가 같을수는 없을테고
    소니에서 추구하는 이상향이 기자들과는 맞지 않는지 몰라도 저와는 잘 맞는듯 합니다.
    만일 A9M2에 플리커프리 기능이 들어가 있고 기계식셔터 연사가 A7M3만큼 좋다면
    저는 결국 구매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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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thelion 2019/10/03 23:43

    넵 사람마다, 카메라 용도마다 니즈는 다르니...
    다만 이제까지의 혁신의 뽕을 맞아왔던 저는 그정도를 지불할만큼의 뽕이 A9M2에는 없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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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으로1 2019/10/03 23:40

    720만원 정도 하려나요

    (VB9XZM)

  • leothelion 2019/10/03 23:42

    유로가격은 그런데
    달러는 4500달러이니 500만원정도 할듯합니다.
    A9과 출시가와 비슷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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