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사용시 eye AF에서 일반 AF모드로 한번의 조작으로 변환가능할까요?

진짜 편하게 쓸수 있겠네요
니콘 z6이 조작감이 좋다고 해서 시연해봤더니
버튼 누르면서 돌려야 하는데 그 버튼의 위치가 매우 불편하네요

제 몸이 최대한 편해져야 거기서 나오는 여유로 인해 구도에 더 집중할수 있다...라는 주의이기 때문에
저는 왠만한 기종은 사서 써보던지 빌려서 써보던지 하여간 몸이 편해질수 있다면 물불을 안가리고 수시로 기변을 한다는 마음입니다.
웨딩본식 행사 뛰신다면, 장담컨대 현존하는 모든 카메라중 사진사를 편하게 해주는데에 있어서 A7M3를 넘어서는 카메라는 없습니다.
심지어 A9도 A7M3에는 뒤쳐집니다.
플리커프리가 없다는 치명적인 결함으로인해 웨딩본식 필수이며 주요장소인 신부대기실에서 취약점이 드러나거든요.

혹시 어떤 단렌즈를 쓰시는지요?
현실적으로 이것저것 써보고 고를수가 없어서 여러분들의 경험담으로 판단해보려 합니다 ㅎㅎ

저는 예전부터 행사때 쭉 써오던 구성 그대로입니다.
24.4/35.4/50.4/85.4/2470 사용중이구요
사용중인 모든 렌즈 다 시그마 아트렌즈입니다.
소니 네이티브 렌즈는 몇개 없지만 그나마 그냥 개인적으로 사진찍을때만 써요.
소니 렌즈는 같은 네이티브인데도 렌즈끼리 발색이 조금 씩 다릅니다.
무시하고 넘어갈수있는 범위 안이긴 하지만 렌즈마다 발색이 다르니까
라이트룸 일괄 돌릴때 손이 조금 씩 더 가더군요.
시그마 아트렌즈들은 발색이 거의 일관성이 있기 때문에 작업속도가 빨라서
그 시간에 몸매보정 한장이라도 더 할수가 있죠.

니콘쓸때는 오락가락 핀때문에 몇번써보고 다 팔아버렸는데.. 희안한게 제대로 맞다가 어느순간 핀이 안드로메다로 갔다간 어느순간 정상핀으로 돌아오곤 하는..;
어댑터 연결해서 사용하시는거죠?
실전에서 사용하신다니 고려해봐야겠네요ㅎㅎ

네 지금은 어댑터 사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캐논이 이렇게까지 못따라올줄은 모르고, 조만간 상향평준화 돼서
캐논 미러리스를 현장에서 메인으로 쓰게 될 날이 곧 올줄 알았습니다.
EF마운트를 계속 유지해왔던 이유가 없는 이상 아트렌즈를 쓰더라도 FE마운트로 다 바꾸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아직 계륵이 FE로 나오질 않아서 미루고 있어요.
더불어서 소니 미러리스의 렌즈 릴리즈 버튼 자리가 한손으로 렌즈 교환하는거 좋아하는 저한테는 좀 애매해서
MC11의 버튼 자리가 더 편하더라구요.
소니바디+소니 네이트브렌즈는 꼭 렌즈 바꿀때 두손을 쓰게 만드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