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박이한테 10년여 만에 세로그립을 달아 줬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구박이 예판 때 사서 지금껏 쓰면서
세로그립은 단 한 번도 생각도 안 했었고,
더군다나 내년쯤 새 바디를 사려고 계획중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급 세로그립 뽐뿌가 와서
중고를 하나 질렀습니다.
체결하고서 잡아 보니,
아!!!!!!!!!!!! 대박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사람들이 왜 세로그립을 끼워야 완전체라고 하는지,
그리고 세로그립을 달면 무게가 좀더 나가게 되지만,
오히려 파지가 좋아진다고 하는 게 무슨 뜻인지를 바로 깨달았네유 ㄷㄷㄷㄷㄷㄷㄷㄷ
미놀타 때부터 세로그립 없이 살아 온 지난 10여 년이 안타까워지는 오늘이네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