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하는데
거리가 상당히 먼 곳에 사신다해서 차로 오시는줄알고
주차안내문자도 드리고 20분전에 연락달라고했었죠 ㅎ
그런데 지하철로 오셨고 되돌아갈꺼라 개찰구에서 거래하자고 답장이 오셔서
수락하고 개찰구에서거래하니 음료수하나 사드렸는데
물건도 만족한다고하시고 테스트도 다하시고 계좌이체만남은상태에서
차비 2만원 네고 해달라고하시네요 ㅎㅎ
죄송합니다 했더니 멀리서왔는데 그럼 만원도 안되나요? 차비는 빼주시지 이러시길레
다른장터글 보니까 차비네고 2만원해주실떄도 있던데 등등..하면서 계속요구하시길레
그냥 뭐 좋게좋게 넘어가려고 다른말 안하고 죄송합니다 하고 네고 안해드렸습니다 ㄷㄷ
오늘 출근해서 급 생각이나서 찍어보니 아무리 먼곳 찍어도 지하철비가 2만원.. 아니 만원나오는곳도없네요;
지하철을 많이 안타봐서 몰랐나 싶었는데 젤비싼요금이 4050원이 맥시멈같네요 ㅎ
제가 종종 게시글에 차비네고 2만원 해드릴때도 있긴했는데 만나서 요구하니 참 황당하긴했지만
지하철비인데 2만원 논리도 이상하고 걍 해줄껄그랬나 제가 너무 야박했나 싶기도하고 ㄷㄷ
https://cohabe.com/sisa/1178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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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땐 그냥 물건 다시 가져가시면 됩니다.
너무 멀리서 오셔서 ㄷㄷ
그냥 FM대로 말씀드리려다가 순간 멈칫했어요;
전 이야기 안하면 알아서 제가 드려요 근데 네고 이야기 꺼내는 순간 그냥 가시라고 합니다 아니라고 돈 다드린다고 해도 안팔아요 직거래 장소로 이동을 했다는 거는 기본적으로 게시한 가격에 동의했기때문에 오는거라 생각합니다
장터거래내역보시고 오셔서 다른글엔 2만원씩 빼주시기도 했던데 하시니 ㅎㅎ 좀 무섭더라구요
일반적인 경우 절대 안해줍니다.
일단 현장네고는 극혐이고요...
직거래의 경우도 사실 구매자의 편의(물건 상태 확인, 빠른 수령)를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 판매자가 차비를 빼줘야 하나요?;;;
판매자는 집에서 택배 포장해서 예약만 하면 편하게 보낼 수 있는데 말이죠...ㅋ
그런 이유 때문에 택배비는 제가 부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택배도 많이해봤는데 미개봉팔아도 씰안붙어있다고 환불요청하기도 하더라구요
어떤렌즈는 파우치가 없는데 이거 왜 파우치없냐 개봉품을 왜파냐 이러기도 ㅎㅎ
뭐 차비네고란게 실제 차비를 네고해준다기 보다 내가 있는곳으로 와줘서
고맙다는 표시죠
근데 그게 판매자 마음이기 때문에 안해줬다고 해서 뭐 문제가 있나요?
판매자 마음이죠
되게 서운해하는 표정으로 가셔서 마음이 좀..
애초에 거래약속 잡을때 네고요청을 해야죠.
본인이 필요해서 먼곳까지 이동해서 구입하는걸텐데 차비빼주는게 의무도 아니고 불편하네요.
현장네고는 원래 안해주는데
되게 선해보이시는분이 서운함을 토로하다가 끝내 서운한표정으로 집에가시니 좀 마음이 아프네요;
만원이라도 해드릴껄그랬나 싶기도; 아무튼 지하철비가 4천원이 맥시멈이라는걸 배웠네요;
사전 출발전에 협의하지 않은건 무조건 패스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