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설쳐서 그런가...
달걀 깨다가 저절로 오금이 접혀지더라고요.
와.... 지금 마빡에 식은땀이 줄줄 흐르는데....
아무래도 오늘 연차를 써야되겠는데.
당일에 연차를 쓰는 건 처음이라 긴장되네요.
제가 일에는 굉장히 철저해서 계획된 휴가만 썼거든요.
이럴 땐 누구한테 전화를 해야할까요.
제가 아버지처럼 모시는 부장님께 전화를 드려서 양해를 구할까요.
아니면 제 동생처럼 아끼는 엄대리한테 전화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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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했다가 조퇴해요
부장님께 말씀 드리세요.
또한 대리님께도 전해야죠
좀 쉬세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