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1987 사건을 경험했던 영화 배우들.

대공수사처 박처원역의 김윤석

그는  실제 당사자인 박종철과는 부산 혜광고등학교 동문으로 김윤석이 2년 후배이다. 

인터뷰에서도 "나도 1987년 당시 데모 현장에 있던 학생 중 하나였는데,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란 대사를 내가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고 하였다고.... 

참고로 오달수도 3년 후배.

치안본부장으로 출연한 우현.

정작 그는 6월항쟁에서 이한열 장례식 행렬에 가장 앞장섰고 투옥되고 군면제까지 받을정도로 운동에 열심히 참여했다고 한다. 본인도 감회가 남달랐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1987년 당시의 실제 장례식 영상에서 군사정권에 의해 희생된 열사들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던 인물은 문익환 목사인데  

그의 아들은 영화에서 목사를 비롯한 여러 민주화 운동가들을 간첩으로 몰아갈 음모를 꾸미는 국가안전기획부장으로 출현한 문성근이다.

영화에선 사건을 은폐하려는 정부측으로 등장한 배우들이 실제론 반대로 운동권에서 뛰던분들.ㄷㄷ

존경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