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실화를 재구성한 것이며 혐오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클릭하시면 편합니다)
소년은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세차장에서 일을 했다.
평소에 동성애자라는 의심을 받고(유가족은 부인함) 동료들의 괴롭힘을
당해왔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참고 일해야 했다.
2월 3일 오전...
세차장 동료 2명은(30살이나 쳐먹었음...) 소년을 갑자기 붙잡았다. 그리고
소년의 바지를 억지로 내리더니 소년의 __에 타이어 공기압을 맞추는 압축공기 호스를 끼우고 공기를 주입했다.
소년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복구할 가망이 없이 손상된 대장을 적출하는 대수술을 해야 했고 소년은 11일간 사경을 헤맸다.
그 사이 잠시 의식을 회복한 소년은 병상에서 짧은 동영상을 촬영했다.
소년은 자신을 그 지경으로 만든 가해자들을 용서한다며 자신을 위해 기도해준 이들에게
감사했다. 또한 앞으로도 기도를 계속 해달라는 부탁의 말을 남겼다.
그리고 촬영을 마친 얼마 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식도 출혈 과다로 인한 심폐기능정지. 압축공기 주입으로 인한 소화기 손상이었다.
의료진은, 소년이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대장은 파열돼있었고 폐에 공기가 차는 기흉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법원은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없는, 결과를 예측하지 못한 장난질을 한 것이라며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이쯤되면 지구 어디를 가도 헬은 못 벗어나겠단 생각이듬
거기에 인간이 있으면....
https://www.youtube.com/watch?v=o7YvfaxfZOM
ja위대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정녕 인간인가;;
그 와중에 브라질 법원 클라스;;
저걸 어떻게 장난이라 할 수 있지...
조선소 가면 받는 안전교육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들은적있습니다 에어프레셔 장난으로 엉덩이쪽에 가져갔다가 큰사고가 났다고..
사건 자체도 충격인데
막줄의 법원 결정이 또 강타하네요 ㄷㄷ
기각????????????? 30대가 예측을 못한다구요???????/
살해까진 의도가 없다하더라도(진실은 모르지만) 최소한 그 공기압에 내장이 파열될거란걸 30살이나 쳐먹은 인간이, 그것도 세차장에서 일하니까 누구보다 그 위력을 알았을텐데 단순 장난일리가요; 개빡치네진짜
법원이 기각시키면 부모는 어떻게 살라고..
옛날 방송중에 119 사람들???이었나????너무 어릴때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우리나라에서도 장난한다고 콤프레셔인가요???그걸로 항문에 쏴서 응급실 실려가는 편을 본적이 있는것 같아요
그걸 어릴때 본 이후로 아 정말 위험한 물건이구나 했는데....(당시 아빠가 공구가게를 하셔서 이런저런 연장이며 공구들이 장난감이던 시절이라..)
진짜...어린 소년은 무슨 죄인가요ㅠㅠ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을뿐, 법원의 마지막 판단이 어땠는진 모릅니다..
못해도 8bar(100psi)정도의 상당한 압력의 압축공기였을텐데 또라인가봐요...
집에서 컴프레샤 돌릴때도 혹시나 부품 파열될까바 불안해서 멀찍이 두고 작업하는데;;
너무 슬픈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