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검찰을 떠난 이유
내가 검사로 임관한지 5개월쯤 되었을 무렵의 일이다. 17세의 가출소녀가 절도죄로 구속된 사건이 나에게 배당되었다. 그 전날 당직검사가 구속시킨 모양이었는데, 그 소녀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였고 게다가 임신한 상태였다.
노숙을 하는 그 아이는 따뜻한 밥 한끼와 잠자리를 준다는 약속이면 누구든지 따라가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나는 세상을 글로 배웠고, 피의자에 대한 태도로 배운 것은 사법연수원 검찰실무 교재의 여러 결정문 예에 나와 있는 “피의자의 장래를 엄히 훈계하고”가 다였다. 내가 어리석다지만, 배고픔과 추위를 해결할 다른 방법이 없는 그 아이에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훈계를 할 만큼 어리석지는 않았다.
나는 그 아이에게 왜 집을 나왔는지, 지금 자신의 몸 상태를 알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내가 그 아이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는 이상 그 아이의 가망없는 상황을 내 걱정의 리스트에 더하고 싶지 않다는 이기적인 마음에서였다.
글로 배우지 못한 상황은 그 외에도 많았다.
검사장은 자신의 관사 주소를 적어주며 나에게 그 곳으로 퇴근 후 찾아오라고 하거나 단둘이 등산을 가자고 했고, 일요일날 호텔 일식당에서 식사를 하자면서 전화를 걸어왔다.
차장 검사는 자신의 방에 불러서 특정사건의 기소유예를 지시하는 자리에서 그 사건의 청탁을 하는 스폰서와 전화통화를 했다. “네 제가 지금 불러서 잘 시켜두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라고.
부장검사는 점심식사 자리에서 한때 나이트클럽의 사장이 소개시켜준 젊고 아름다운 아가씨와 함께 통영여행을 간 이야기를 했다. 지역유지로부터 호화요트를 빌려서 다녀온 여행이라고 했다. 그 요트 위에서 자신이 오일을 발라주던 아가씨의 탄력있고 날씬한 몸과 매끄러운 피부에 대해서 상세히도 묘사하셨던 기억이 난다.
그 부장검사는 또 내가 구속하라고 지시를 내린 사건의 기록이 부장실로 올라갔을 때 내가 서명날인한 지휘명령서 부분을 없애고 자신이 만든 “불구속” 지시로 바꾸었다. 그런 다음 나를 전화로 불러 서명, 날인을 하고 가라고 지시했다. 그 사건은 고위공직자의 동생이 저지른 음주뺑소니 사건이었고, 음주운전적발이 3회째였다. 삼진아웃제에 따라 음주운전만으로도 구속되는 게 원칙이었는데, 거기에 더하여 인명사고 후 도주까지 한 피의자에 대하여 부장은 불구속결정을 했다.
검사장, 차장검사, 부장검사는 모두 타인을 처벌하는 일을 하면서도 자신의 행동의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 법률의 적용과 집행은 외부를 향한 것이지, 그들은 거기에서 제외되고 법을 벗어나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나는 우울감에 시달렸고 출근하는 것이 두려웠다. 현실을 생각하고 느끼면 혼란스럽고 불안해져 마치 내가 딛고 있던 땅이 조금씩 침식되어 깎여 나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하지 않고 느끼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그러자 나는 뿌리로부터 물과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는 고목처럼 안으로부터 메말라갔고 현실을 살아가는 감각을 잃어버렸다. 마치 내 영혼이 공중 어딘가를 부유하며 허깨비로 살아가는 나를 바라보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검찰을 떠났고 시간은 흘러 김홍영 검사가 자살을 했다. 나보다 몇배는 더 고통스럽고 더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었을 것을 짐작하고 가슴이 아렸다. 위의 검사장, 차장검사, 부장검사는 검사장으로 승진하고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었다. 나에게는 세상을 욕할 자격이 없었다. 나에게 침묵의 죄를 물어야 할 뿐.
그런데 나에게 더 깊은 절망은 그 후에 찾아왔다. 공익의 개념이라고는 전혀 없는 욕망덩어리의 천박한 권력자에게 부역한 혐의를 받고 있던 검찰이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을 때이다.
검사들은 우리는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항변했다. 검사가 쓴, 베스트셀러가 된 어느 책에서 그 검사는 “내가 검찰에 들어온 뒤 이 조직은 늘 추문과 사고에 휩싸였다. 그때마다 뼈를 깎는 각오로 일신하겠다는 발표를 하곤 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더 이상 깎을 뼈도 없는 연체동물이 된 것 같았다. 그런 상황을 접할 때마다 늘 죄인처럼 지냈지만, 추문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대부분의 검사들이 왜 싸잡아서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었다”고 적었다. 저 검사는 침묵한 죄와 행동하지 않은 죄를 각성하지 못하고 저렇게 가볍게 보는구나 싶었다.
내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그들은 법원에 접수시킨 압수수색영장을 변호사의 영장기각 청탁을 받고 법원으로부터 회수하고서는 보관본의 차장 날인을 수정액으로 지운 다음 결재 중이었는데 직원이 실수로 접수시켰다는 거짓말을 하고, 국회의원의 채용청탁비리를 봐주기 위하여 무진 애를 썼다.
죄의 무게를 다는 그들의 저울은 고장났다. 17세의 가출소녀를 구속하고 자신의 스폰서와 고위공직자의 동생은 봐주던 그들은 자신들의 범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한다. 마음이 시리고 아팠다. 몸을 부르르 떨면서 그들에게 사람을 심판할 자격이 있는지, 그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을 처벌하게 하는 게 옳은지를 아프게 나에게 물었다.
이연주 변호사
여검사는 그냥 성희롱 대상인가? 여검사 앞에서 오일 발라준 아가씨 이야기 하는 놈들은...
[리플수정]안알랴줌//
그래서 사회생활 깊숙하게 경험하지 못한 10~20대와
사회생활 좀 해본 사람들의 성평등 인식이 좀 다른듯 합니다.
중년층 : 사회에 만연한 성차별이 있어서.. 아직은 개선 할게 많다.
청년층 : 오히려 남성차별이다.
각자의 시선에서 보면 둘다 맞는말이라는게..
젠더 이슈에서 세대간 갈등의 핵심같아 보입니다..
아몰랑~ 검찰은 믿어야 하고 조국은 나쁜 놈이야 ~
저게 과연 검사 세계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착한 청년들은 없을듯. 사회에 저런 일이 많습니다. 꽃 뱀도 많고(지만) 그 몇 백배의 성추행 상사가 있지요. 물론 전 반페미입니다.
검찰이 악착같이 법무부장관을 쥐어짜는 이유...
범죄의 유무죄를 자기들이 판단하는..자기들 기득권을 건들지 말라는 거죠..
이번에..실패하면..온갖비리의 검찰국가 되는 거죠..
검찰 지금 하는짓만봐도..
빨리 검찰 견제하는 장치를 만들어야죠 뭐 이건 완전 무소불위 권력
수사와 기소를 하고 정치질도 하고 거기다 언론플레이도 하고 . 자기 식구 감싸주고
뻔히 법이 있는데도 검찰과 관련되면 사문화 만들고.
권성동의원껀(검찰출신) 처럼 권력 청탁 의혹이 많은 사건은 자백과 서류도 있다는데 1심 무죄 나오게 수사하는거 보면 뭐
안봐도 비디오 같아 ㅋㅋㅋㅋ
[리플수정]이제는 더 이상 깎을 뼈도 없는 연체동물이 된 것 같았다.
뼈를 때리고 싶어도 때릴 뼈가 없네요 ㅠㅠ
떡검 썩은거야 너무 유명해서 지금하는거 검찰이 하는거 본인들에게도 적용 해야한다고 봅니다.
검찰개혁 진짜 해야합니다... 속이 터지네요
이시점에 이걸 퍼오는게 의도가 빤히 보이는 글이네요
검찰을 개혁해야한다 이거에 대해 이견을 가진 사람을 불펜하면서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왜 그걸 꼭 조국이 해야하냐 왜 검찰개혁 해야한다는걸 조국을 쉴드치는 도구로 사용하는거냐는 질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해주는 쉴드러도 본 적이 없네요
검찰개혁 해야죠 앞으로는 정의로운척 적폐철폐를 외치더니 자신의 사익추구를 위한 적폐행위를 당연시하는 앞뒤다른 특권층이었던 위선자 조국이 그걸 제대로 해 낼 인물이라고 믿는건 신도들밖에 없는 상황인거고요
님들은 정말 이 표리부동한 조국이 오로지 대의를 위해 희생하며 이 수모를 견디는거라고 믿어요? 대체 그 신앙심같은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건지 납득갈 이유가 있다면 제발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플수정]orangerie//
제가 답변드릴게요.
기득권을 놓치기 싫어하는
검찰의 공세에 이 정도로 버틸 수 있는 탱커가
법률전문지식 가진 명망가중에서
없는듯 합니다.
조국의 도덕성은 검찰개혁과 상관 관계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 나라 검찰이 청렴하다고 말 잘듣는 학생들이 아닌지라
심지어 조국은 이론가로 설계자 정도의 포지션입니다.
조국 정도면 그일을 맡겨도 충분한듯 보입니다
실제 검찰 개혁은 공수처가 설치되고 공수처장통해 진행되겠죠.
토끼21// 이렇게 버티는게 조국밖에 없을거같다는 생각에 근거가 뭔데요? 명망가도 웃긴어휘고 법률지식? 우리 지금 사시패스 못 한 조국 말하는거 맞죠? 결국 그냥 님이 그렇게 생각한다 이게 다에요?ㅋ 죄송해요 괜한걸 물었네요 역시 딱히 뭐가 있는게 아니었군요
도덕성이 대체 왜 자격요건이 아니죠? 검찰개혁이라고 그럴듯하게 말해놓고 뒤로 자기 사익추구하고 특권 공고히하고 권력 넓히는 도구로 사용할지 어찌알고 어찌 믿냐고요 이렇게 중요한 칼 쥐어줄 장관임명에 도덕성은 필요없다는 희대의 헛소리를 이렇게 당당히 하시네요
아무리 검사고 사시패쓰해도 거의 20대후반 사회초년병들인데 충격은 충격일겁니다.거기다 조폭군대스러운 문화에
[리플수정]토끼21// 공직자의 도덕성을 검증하는건 이 사람이 님이 말한 설계자든 집행자든 원리원칙에 맞게 공정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최소한의 자격을 보는겁니다 그가 하는 설계가 정말 공익을 위한 무언가일거라고 그러니까 대체 어떻게 믿으라는거냐고요 정말 그 최소한의 도덕성도 없이 위선만 바닥까지 드러난 상태인 조국은 거기서 통과 못해서 과반수가 넘는 사람들의 반대와 대다수의 사람들의 불신을 얻은 상태고요 님같이 무조건적인 신앙을 가지신 분들 제외하면요
검찰 놈들 뭐라도 입 놀려도 김학의, 사법 비리 판사놈들 안날리면 믿어줄수 없죠.
orangerie//
조국보다 더한 탱커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조국이 저런식의 압박뒤에 사퇴하면
아무도 검찰개혁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아무런 흠결없고
천애고아에 홀홀단신 정도면 가능할듯
제가 볼때는 이왕 지금까지 버텼으니..
다시 누구 임명하고.. 조국 시즌2, 시즌3 찍는것 보다는
조국으로 마무리 짓는게.. 사회혼란을 줄이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orangerie//
조국 이상의 개혁 의지를 가지고..
검찰이 아무러 기득권을 사수하려 공격해도
버틸 수 있는 법률전문가 탱커가 있으면 소개 부탁합니다.
만에 하나 조국이 사퇴하면.. 그 사람을 밀어볼게요.
토끼21// 그러니까 그럴거라는 추측인거죠? ~인듯합니다 ~할 거 같습니다 그게다죠? 그리고 조국보다 흠결이 없으려면 천애고아여야한다고 하는거는 개그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정말 세상 모든 사람들이 조국같이 살았을거라고 믿으세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본인 깜냥대로 정직하게 우리사회의 규율안에서 상식적ㅇ로 멀쩡히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국 감싸느라 멀쩡한 우리사회 구성원 전체를 모욕하지마세요
조국 갈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인데 대안이 딱히 안떠오르네요.
orangerie//저는 조국 물러나길 원합니다. 다만 조국 말고 검찰개혁 할 사람 없냐고 묻는건 넌센스죠. 검사/판사 출신은 부적합. 형사법이나 기소에 대해 정통한 비검사 비판사 출신에 검찰과 야당의 총공격을 버틸만한 도덕성과 과감성을 갖춘 인사는 없다고 봐야죠. 검찰개혁은 물 건너 갔다고 봐야합니다. 지금 방통위원장과 대법원장 보세요 개혁 잘되고 있나.
orangerie//
그렇게 흠결많은 사람인데..
압수수색 70곳 당하고
나온게.. 표창장을 위조했니 마니 하는거라면
깨끗한것 아닌가요?
문통도.. 처마지붕으로 소송 당해서 대법까지 가셨는데
도덕성은 연관없다더니 이젠 갑자기 깨끗하다고 하네요ㅋ 그럼 그렇죠ㅋㅋ
님이 하는 말은 조국의 도덕성을 믿을수도 없고 그래서 조국이 하는 검찰개혁이 올바르게 이루어질거라고 믿을 수 있는 실질적인 근거도 하나도 없지만 어쨋든 걍 혼란스러우니 조국한테 맡겨버리자 뭐 이런거네요 님 정말 이 글을 쉴드만을 위해 가져오신게 맞군요 정말 검찰개혁이 간절하고 거기에 대해 진지한 분이 그렇게 해치워버리듯이 대체제가 없을 것 같다는 막연한 추측만으로 이렇게 언행불일치한 위선자임이 공공연해진 인사에게 칼자루를 넘겨버리면 그만이라고요? 결국 님 논리의 기저에 깔린건 끝도없고 이유도 없는 믿음 그거네요 이걸 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리플수정]orangerie//
오랜만에 진지하게 답변하고 있는데 말꼬리 잡는 장난은 하시 마시죠. 장관하기 결격사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결격사유가 있었으면 검찰이 진작에 영장쳤겠죠.. 조국에게..
제 기준에서 대통령의 도덕성은 중요한데
대통령의 수족으로 쓰는 장관 도덕성 기준이 저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안목을 존중하는 입장입니다.
조국을 직접겨냥한 수사는 아직 없는걸로 압니다..
썰을 풀긴 하는데.. 대체로 정경심 교수를 겨냥해서 괴롭히는 중이죠
토끼21// 님이 하는건 진지한 답변이고 님이 거슬리는건 말꼬리죠? 마지막 댓글에 대해서는 과거에 조국이 sns에 적었던 내용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공직자의 가족과 주변인에 대한 검증은 본인에 대한 검증과 마찬가지입니다 주변인의 탈선에도 그 사람의 지위와 공적인 영향력이 그 편법이 이루어질 수 있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결격사유가 없는거라고 영장나오면 말하라니ㅋ 그것도 조국이 과거에 했던 발언으로 대신할게요 공직자의 도덕성 검증을 그렇게 법적 결과가 난 이후에 해야만 했으면 503이 감방 갈 수 있었을것같아요?
[리플수정]orangerie//
구조국 , 현조국으로
많이들 놀리던데.. 아마 조국 자신이 가장 많이 깨닫겠죠..
경솔했다는것을.. (참고로 개천용 관련 발언은 저도 싫어합니다)
그런데 , 그게 법무부 장관으로 검찰 개혁하는것과
상관관계를 잘 모르겠습니다.
재수 없다고 생각할 순 있는데..
자기가 총대매고 나서서 고난의 길을 가겠다고는데..저라면 잘해보라며
격려해주지 침을 뱉을 이유는 아니죠.
[리플수정]orangerie//
국민들이 박근혜에게 분노한 이유를 잘 모르시는듯 합니다.
최순실이 실제로 대통령 행세를 했다는 점에서
용서가 안되는겁니다..
그게 박근혜의 가장 큰 죄 입니다.
국민이 준 권력을 팽개치고
그냥 남 줬다고..
그게 명백했고.. 자한당도 거기에 분노한 국민들에 쫄려서
탄핵에 찬성했죠.. 법정에서 죄를 따진건 나중이었습니다.
부조리에 괴로워만 하고 침묵할 수 밖에 없었던 이런 내부의 작은 목소리들이 조금씩 나올 수 있게 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내부에서 형성하는 개혁의 동력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비슷한 생각들을 한 검사들의 수도 작지만은 않을텐데..
orangerie// 사람답게 좀 살어여. 벌레같이 살지 말고.
저 본문글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파악이나 좀 하고요.
검찰은 더이상 깎을 뼈가 없다는
말이 와닿네요.
조국을 지지 하진 않지만
검찰개혁을 천명하는 법무부장관 자리에 앉을 사람은 없을 것 같네요
고강도 검찰 수사를 견뎌낼 사람이 있을 것 같지 않음
Curveball// 당신이나 사람답게 살아요. 틀린 말 하나 없는데 할말 없으니 논리없는 인신공격이 하고 앉았군요.
2019년에도 지금같은일이 벌어지는거보면... 지금보면 검찰은 지들이 원하는 사람만 장관으로 앉히겠단겁니다 대통령 인사권 무시하고요 무턱대고 욕하고 의혹 하나씩 흘리는거 가지고 욕하는분들 제발 좀 생각을....
개혁대상이란 집단들이 단체로 칼들고 덤비는데 선비들 뽑아서 말로하자고 설득하라는 꼴이니 원... 입진보나 할 얘기를 극우보수들이 하고있으니 코미디네요
그야말로 검찰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시키는게 맞는거 아닌가베
검판 신성 가족 중에서도 윗급인 검찰 가족 되기도 어렵군요. 도덕성이나 감수성이 쫌 세면 검찰에서 버티기 진짜 어렵겠군요.
너무오랫동안 그들만의 리그를 누리다보니 당연하게 느끼는겁니다 그 밥그릇을 아니 그 썪은관행을 없애려다보니 조국에대한 집단반발이 나오는거구요
이거 말머리가 사회??
이전 글도 그렇고 참
이번에 못하면 앞으로 영영 기회가 없을겁니다 확실히 검찰을 무력화 시켜야 합니다
[리플수정]MVP최채흥//
본문글은 명백하게 사회적 문제를 다룬 사회 장르 입니다.
본문글은 검찰의 잘못된 문화에 대한
전 검사의 후기와도 같은건데.. 이게 정치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말머리가 불만이면.. 사회 장르에 맞는 댓글을 다시면 됩니다.
이러니 조직에 더있어야 될 사람들이 못버티고 안태근 진경준 같은 부류가 위로 가게되는 그런거 아닐까요
재수없는 것들... 쿨병걸린 놈들.....
드라마에서 본 막장 검사들이
실제였네요.
검찰 공화국 입니다
이제 이런 글로 물타기하네요..
orangerie// 서울대 법대 교수가 법률지식이 없다는건 뭔지요 그리고 조국 문통 들어서기전부터 명망가 아니었나요 진보에서 사시는 본인이 안봤다는데 너무 폄하하네요
글 잘 쓰네요 잘 봤습니다
이건 뭐 검찰만의 문제라기보다는.. 무튼 고쳐져야 할 부분은 명확한듯해요. 그게 조국만이여야만 한다고 주장하는게 잘못된거지
사피엔스//
원래 뻘글만 쓰고 노는데..
이런글도 퍼올수 밖에 없는 엄혹한
시국이네요 .
검찰개혁 끝나면 다시 뻘글만 쓰고 놀겁니다.
최채흥// 이건 사회로 해도 틀리지 않은 것 같은데요? 정치인 정당 선거 여론조사 어디에 해당이 있나요?
orangerie// 이 글을 보면 검찰내부가 얼마나 썩어있는지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있네요.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시는지요?
물타기 굿
글 원문과 글쓴님의 차분한 댓글에 추천 남깁니다....
가진 특권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정의롭게 법을 집행하는 검찰이 되길 기원합니다.
검찰만을 위한 법.. 선택적 정의가 아니라 법의 사유화를 이젠 끊어야함!!
이 사회의 주인은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의지의 집합입니다.
의지의 집합이 선거라는 행위를 통해 수권세력에게 권력을 위임한거죠.
애당초 선출되지 않은 권력에게 그런 칼도 권한도 주어서는 안됩니다.
이제. 그들로부터 칼을 다시 가져와야죠.
온전하게 국민의 손으로요.
그들은. 모가지를 내어놓고 국민의 칼로 뎅강 잘리기를 기다려야 할겁니다.
댓글과 답변을 보니 누가 정작 박사모 논리이고 태극기 부대 수준의 편협한 식견인지 알겠네요
글쓴님 지엽적인 논리에 참을성 있게 답변 고생하시네요...
꼭 대책도 없으면서 지금은 안된다 하는 놈들이 있죠.
지금 안하면 영원히 못하는겁니다. 왜 꼭 조국이냐고요?
검찰 말 안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고 있잖아요.
이번에 검찰 개혁 실패하면 다음에는 피를 뿌려야만 가능해요.
[리플수정]죄의 무게를 다는 그들의 저울은 고장났다. 17세의 가출소녀를 구속하고 자신의 스폰서와 고위공직자의 동생은 봐주던 그들은 자신들의 범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한다
그러니 조국도 어쩔수없었으니 조국은 털지말라고 변명하는거군요.
글쓴님 탱킹력도 상당하십니다^^
글쓴분 본문과 덧글들에 대한 답변들에 대체로 공감합니다. 검찰개혁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글 해석을 지 땡기는대로 하는 분들이 많네요 ㅋㅋㅋㅋ
검찰이 법질서의 사유화를 하는 연장선에서
조국에 대한 과도하고 비정상적인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건데,
여기서 '꼭 조국이어야 하나요?' 라는 뻘소리를 ㅋㅋㅋㅋㅋ
아니 조국아니어도 되는데, 지금 저렇게 지들의 부당한 이익이 사라질까봐 미쳐 날뛰는 검찰이,
조국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얌전히 입다물고 권력 넘길까요?
꼭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고, 다른 사람한텐 안그럴 수 있지? 라고 하는 머리면
그냥 우동사리를 대신 넣어서 다니면 됩니다
베스트셀러는 검사내전 김웅검사 말하는 거네요
검찰개혁을 하려는 장관 본인부터가 깨끗하지 못한데 무슨 개혁을..;; 검찰개혁 필요는 하나 조국은 아님.
공수처 꼭 설치해야겠네
조국이 깨끗하지못하다는말엔 동의못하겠음
검찰이 저정도로 70군데 압수수색했으면
(그누구라도)벌써 죄목이 몇개는 나와야 정상임
딸래미 자소서에 들어간 표창장이 진짜냐 가짜냐
교수마누라가 10억원정도 펀드투자한게
자본시장법 위반이냐 아니냐
이걸 특수부전원이 근 두달째 매달리고 있는거보면
머리가 아무리 안돌아가도
검찰은 더럽게 오바하는거고
조국이란 인간이 털건덕지가 없긴없나보다는
결론이 나와야 정상아님?
비열한 거리에서 검사 세끼를 야구 방망이로 까서 쳐죽이던 모습이 그렇게 통쾌한 장면이었을 줄
미처 몰랐네요. 이천명 모두, 지옥불에 떨어져서 억겁의 세월 동안 구워지고 삶아지고를 반복
할 겁니다.
조국은 어떻게든 물어 뜯어야겠고 그럴러면 검찰의 편에 서야하는데 검찰을 비판하는 글이니 불편할 수 밖에
[리플수정]레이어스// 황교안이도 법무부장관 했고 나중에는 국무총리까지,,,
조국이 황교안 보다 흠이 많은 사람인가요?,,,
조국정도가 깨끗하지 못하다는 주장은
정말 동의가 안됩니다.
자한당의 어느 누구도
조국만큼 털어서
조국보다 깨끗한 사람 없을겁니다.
조국 개인의 비리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조국의 도덕성을 비난하시는 분들은
자한당의원들은 어떻게 견디시나요?
국회의원은 법무부장관보다
덜 깨끗해도 된다는 뻘소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힘들긴해도 지금이 적기입니다. 검찰개혁하기에. 조국이 그 개혁을 해 나갈 적임자구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조국 아니면 누가 있나요? 지금 조국에게 하듯이 탈탈 털면 여기 글쓰는 사람중에도 살아남을 사람 없을 겁니다.
이심이//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를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