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에서.자화상, 1909년
자화상, 1909년
스카프, 1911년
피에로 옷을 입은 자화상, 1911년
초와 소녀.자화상, 1911년
아침식사, 1914년
타타와 카탸, 1917년
자식들과의 자화상, 1921년
흰 블루즈(кофточке)을 입은 자화상, 1922년
붓을 든 자화상, 1924년
분장실에서, 1924년
강아지와 숙녀의 초상, 1926년
자화상, 1930년
자화상, 1938년
자화상, 1946년
자화상, 1956년
세레브랴코바, 지나이다 예브게니에브나 / Серебрякова Зинаида Евгеньевна (1884-1967)
1884년 하르키우 인근 교양있는 예술가 집안에서 출생.
1905년 결혼 후 1910년 자신의 자화상으로 등단하며 1917년까지 인생의 가장 밝은 시기를 보냈지만 러시아 혁명으로 인하여 삶이 뒤바뀌게 된다
부르주아지였던 집안은 약탈당했으며 남편은 감옥에서 질병으로 사망한다. 결국 거의 없는 수입으로 네 자녀와 부모를 부양해야만 하게 되었고
1924년 일자리를 얻어 파리로 떠나며 일이 끝나는 대로 소련으로 돌아가고자 하였으나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자식중 단 두명만 데려올 수 있었다
1960년이 되어서 냉전이 약간씩 해소되어감과 함께 자신의 다른 자식들과 만나볼 수 있었으며 1966년 소련에서도 전시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으나
그 영광을 충분하게 누리지도 못 하고 1967년 파리에서 생을 마감한다.
뭔가 세계 최초의 sns를 본 느낌이었다...
누가 그림감상으로 했던 말 생각난다.
그림만 봐도 엄청 시끄럽다고ㅋㅋㅋ 참 밝은 사람이다 그랬는데.
강한사람이다
뭔가 세계 최초의 sns를 본 느낌이었다...
누가 그림감상으로 했던 말 생각난다.
그림만 봐도 엄청 시끄럽다고ㅋㅋㅋ 참 밝은 사람이다 그랬는데.
프리다 칼로일줄 알았는데
강한사람이다
러시아 혁명 -> 세계2차대전 나치제국 -> 냉전시대 이렇게 고생하다가 간 비운의 작가이네
우리로 치자면 남북분단 이산가족 비슷한 고통을 겪은 분이네.
작품을 보는데 뭔가 동화 속 공주님 삽화 보는 느낌이네
제가 그림의 안목은 없지만
인생의 흐름이 담겨져있는 명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