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심히 준비했던 서울시 해외취업 강연을 잘 마치고, 여유가 생겨 글을 남깁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해외 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 분들 중에 오유분이 계시다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해외 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 분들 중에 오유분이 계시다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이민게시판의 한국 VS 해외 대결 구도에서 해외에서 사는 사람을 비하하는 글을 보고,
반발심에 좀 강한 어투로 썼던 한국 미세먼지, 방사능 글로 인해
마음이 상하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반발심에 좀 강한 어투로 썼던 한국 미세먼지, 방사능 글로 인해
마음이 상하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베스트오브베스트 글이 되면서 18,000명 이상이 보시게 됐네요. ;;
평생에 쓴 글 중에 가장 많은 조회수가 된 글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내용의 글이라서
다른 유익한 내용을 글을 남겨 만회해보고자 합니다.
평생에 쓴 글 중에 가장 많은 조회수가 된 글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은 내용의 글이라서
다른 유익한 내용을 글을 남겨 만회해보고자 합니다.
수 많은 댓글들을 보다보니, 해외에 가고 싶은데 기술이 없어서, 영어가 안되서, 돈이 없어서 등등의 이유 때문에
못간다라는 글을 보고 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씁니다.
못간다라는 글을 보고 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씁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이 좋고, 한국에서 행복하고, 한국에 남아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실 분들을 존중하고,
감사드리며, 그 분들에게까지 해외로 가시라고 하는 글이 아닙니다.
감사드리며, 그 분들에게까지 해외로 가시라고 하는 글이 아닙니다.
이 글은 한국에서 행복하지 않은 분들, 혹은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살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해외 진출 선배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남기는 글입니다.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에게 해외 진출 선배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남기는 글입니다.
물고기를 잡아드리기 보다는, 잡을 수 있는 방법을 한번 적어 볼께요..
수시로 바뀌는 이민법 때문에, 지금 잡는 물고기가 영주권 신청 가능해질 즈음에는 상한 물고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수시로 바뀌는 이민법 때문에, 지금 잡는 물고기가 영주권 신청 가능해질 즈음에는 상한 물고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현재 여러분이 영어, 돈, 기술이 모두 없다는 가정하에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일단 자신의 현재 조건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겠죠.
인터넷에 나와있는 이민 4대 국가인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이민정책들을 보세요.
학력, 경력, 나이 등등 대입시켜서 영주권 신청 점수를 만족시키면 됩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이민 4대 국가인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이민정책들을 보세요.
학력, 경력, 나이 등등 대입시켜서 영주권 신청 점수를 만족시키면 됩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단순한 영주권 점수표만 봐서는 그리 어렵지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항목들 하나하나 들어가보면 해당 항목의 점수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목들 하나하나 들어가보면 해당 항목의 점수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력의 전공과 실제 직업이 연결되어야 경력이 인정되고,
한국의 경력 부분도 해외 경력보다 훨씬 불리하게 점수를 부여하죠.
한국의 경력 부분도 해외 경력보다 훨씬 불리하게 점수를 부여하죠.
[제가 사는 지역 풍경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론리플래닛 선정 2017년 추천 여행지 1위로 뽑혔네요. 2관왕 축하!!]
뭔가 간당간당 될 것 같아도, 결국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부분의 분들이 현재 조건만으로는 영주권 점수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현재 조건만으로는 영주권 점수를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이럴 경우, 모아놓은 돈 좀 있고,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빨리 나가고 싶어서
취업 알선업체에 수천만원 진행비를 지불하고, 현지에 취업을 나갑니다.
취업 알선업체에 수천만원 진행비를 지불하고, 현지에 취업을 나갑니다.
영주권이 가능할수는 있지만, 위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믿을만한 업체도 있겠지만, 이와 관련한 사기도 빈번히 일어나는 편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돈을 주고 취업하는 자체가 불법일 수도 있습니다.
또 영주권이라는 것 때문에 취업기간 동안,
업주 눈치보며 노예처럼 부당한 대우 받으며 지내게 되기도 합니다.
업주 눈치보며 노예처럼 부당한 대우 받으며 지내게 되기도 합니다.
영어도 준비없이, 특별한 기술도 없이 해외로 나가기 때문에,
영주권을 받는다해도 저소득 허드렛일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수천만원 취업알선료 낼 돈 있으면, 그 돈으로 영주권 가능하고,
고소득 취업이 가능한 학과 유학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고소득 취업이 가능한 학과 유학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전세계 이민트렌드는 자국에서 유학한 사람을 우선으로 영주권을 주는 걸로 바뀌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경우 LMIA 받고 취업한 사람이 힘들게 유학한 사람보다 유리했었지만,
지금은 유학해서 취업한 사람이 더 점수를 많이 받도록 바뀌었습니다.
당연하고 상식적인 변화입니다.
캐나다의 경우 LMIA 받고 취업한 사람이 힘들게 유학한 사람보다 유리했었지만,
지금은 유학해서 취업한 사람이 더 점수를 많이 받도록 바뀌었습니다.
당연하고 상식적인 변화입니다.
또한, 금수저라서 돈으로 편하게 영주권 취득한 사람보다는
흙수저지만 힘겹더라도 유학후 이민해서 영어도, 기술도 갖추고 조금씩 성장하는 사람이
장기적으로는 더 행복하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흙수저지만 힘겹더라도 유학후 이민해서 영어도, 기술도 갖추고 조금씩 성장하는 사람이
장기적으로는 더 행복하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럼 한국의 학력, 경력만으로는 영주권 신청을 넣을 수 없다고 보고 어떻게 만들어 갈지 살펴보겠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스크롤 압박때문에 2부에서 돌아올께요. ㅎ;;
ps. 이전 글에 남긴 제 메일 주소 보고 정말 많은 분들이 문의 메일을 주셨습니다.
오늘까지 다 답변 드렸네요. 한국을 떠난지 꽤 되어서 종종 외롭습니다. ㅎ
추가로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유학원/이민공사 종사자가 아닙니다.
개개인에 맞는 영주권 점수계산은 변수가 너무 많기에 본인이 정확하게 알아봐서 하셔야 합니다.
제가 해드리기에는 시간도 부족하고, 본인 상황을 제일 잘아는 사람은 본인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점수 계산외의 궁금한 점은 메일 주셔도 좋습니다. ^^
제가 한국 회사를 그만두고 떠날 때 큰 동기부여가 됐던 영화 첨부합니다.
영화제목부탁합니다
저도 한국 자체는 정말 많이 싫은데.. 제 전공을 살리려면 인맥빨인 한국에 붙박이하고 살아야 하나..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 전공은 전세계 어디 가도 굶기 딱 좋은 거라서요..ㅠㅠ 제 전공 외의 직업은 별 흥미도 없구요..
하지만 만약을 위해 이민게 종종 들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희망이란 말 자체는 좋은데 말씀하신것처럼 돈/영어/기술 없이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구요? 다음에 어떤 글을 쓰실지는 모르겠지만 지켜봐야겠네요.
요약한다면 유학을 준비해라 가 되겠네요
지후아타네오????
한국뿐만 아니라 imdb 부동의 1위 영화죠...
이런 글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해외 이민을 현실에서 구해내 줄 도피처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돈 없고 기술 없는 사람이 가뜩이나 말도 안 통하는 외국 가서 뙇 취업 될 리 없어요.. 해외도 똑같은 사람 사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노력이 뒷받쳐주거나 한국에서 그나마 영위하던 삶 다 포기할 각오로 해야하는 거죠
이런 팁 공유하는 건 감사하지만 혹여나 막연히 아무것도 안하면서 외국가면 나아질거야 하는 환상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썼습니다
한줄 요약: 이민법은 변하니 잘 찾아보고 알아봐라.
근데 미국도 영주권 점수 같은거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그런건 없는것 같은데
애초에 신청 자체가 거지같이 힘들죠.
유학 후 이민은 흙수저가 아니죠.
첫번째 사진 모레인호 같아 보이는데...ㅋㅋ;;
반대로, 돈도 기술도 없고 한국어도 못하는 사람이 어느날 한국에 뚝 떨어졌을 때 어떻게 자리잡을지를 생각해보시면 답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답이 없습니다. -_-;
이제는 어디가 어때서 못산다 어때서 살기좋다 등의 시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나가서 나와 다른 민족과 인종들과 함께 살수있는 성정과 멘탈을 가지고 살아갈수있느냐없느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결정해야할 일인것같네요. 전세계가 다열려있는 세상인데
못갈것도 없고 굳이 국내를 고집할 이유도 없지요. 그렇다고 좋다고 다나갈수도 없어요.
그런 환경에서 살지못하는 사람들도 있기때문이죠.
참고 하겠습니다..연재 감사 드려요..
정보를 받고 판단하는건 본인들의 몫 아닌가요
너무 부정적인 댓글들만 보이는 듯 해서..ㅎ
아무 준비없이가 아니라 한국에서 취업한다고 몇년난리치는 노력이면 외국에서 언어 혹은 기술 하나만 되도 비비고 시작할 수 있는데, 유독 부정적인 댓글이 많네요.
전 배우자가 마인드가 저랑 딴판이라 못나갑니다..답답하네요ㅠㅜ
외국어는 계속 노력하고있지만 금전적 부분과 오랜 문과생 생활로 이런저런 기술을 익히는데 막연한 두려움이 많았거든요.. 다음 글 기다려집니당.
다음 글 기대합니다
예전에나 작은돈, 못하는 영어, 경력 기술 없이도 호주 캐나다등 이민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힘들죠. 한국에서도 이미 경력이 쌓여서 적당히 먹고 살 수 있는 분들이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 가능하게 대부분 바뀌었습니다. 고로 한국에서 경력도 없고 자산도 없고 영어도 안되는 분들은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전 뉴질랜드에서 이민준비중인데 캐나다도 조금 생각중입니다. 여기서는 1년 코스 학교를 다닐생각인데 찾아보니 캐나다는 거의 2년코스던데 혹시 1년코스나 학교없이도 가능한 방법이 있나요? 만30세 남자입니다.
음.. 돈/언어/기술 없이는 어디서도 성공 못하는거 아닌가요? 스토리를 보면 결국 해외가서 돈/영어/기술 배우자는 것 같은데.. 영어는 모르겠으나 돈/기술은 한국에서 배워야하지 않겠습니까? 여기가 전쟁터면 해외는 지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