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의 매력은
단순히 클래식에 있는게 아니라
고전적인 선을 유지하되
기능성에 있어서 만큼은
현대적인 세련을 더하는 것 아니었나요?
그래서 외형은 쇳덩어리 같아도
조작부는 상당히 합리적인 구동을 보여줬는데
저 반쪽짜리 플립 lcd는 도대체 무슨 정신인지 모르겠습니다.
필름 정보를 대형 lcd로 표시 못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비상식적인 테크업입니다.
왜 촬영의 자유를 이런식으로 제한하죠?
그렇게 필름을 흉내내고 싶었으면
연사를 없애고 36장 찍으면 껐다 켜야되는 식의 기믹은 없나요?
그러면 정말 '필름' 감성 터질 것 같은데 말입니다.
후지는 이제 카메라를 팔고싶어 하는게 아니라
라이카 같은 장난감을 팔고싶어진 것 같네요.
근데.. 마지막줄 비유는 왜 라이카같은 장난감인지는 잘모르겠;;
200% 동감합니다.
오호~ 매력적인 뒷면이네요. 플립 형식으로 열면 큰 lcd 나올듯.
하이앵글 촬영도 안되는 절름발이 플립입니다.
라이브 뷰를 쓰려면 자세가 망가지고
찍은 사진을 봐야할때마다 액정부를 딸깍딸깍 열어야 합니다.
360도 회전해서 액정 사용의 선택권이 있었으면 정말 극찬했을겁니다.
근데 이건 진짜...ㅋ
아날로그 감성이네요 ㅎㅎ 액정없이 출시 되었던 라이카 M10-D를 따라 하는
느낌입니다. 후지는 라이카가 아닌데 말이죠 ㅎㅎ
가만히 있다 쳐맞는 라이카 ㄷㄷ 암튼 저 필름표시는 좀 무리수죠 ㅋㅋ
회전식 틸트액정에 저렇게 나왔으면 좋았겠네요
우린 꼴리는대로 만들테니
살 사람만 사라..
문제는 저래도 사는거..
저도 살듯...ㅎ
스위블 안 넣을 바엔 기존 LCD 스타일에 퀵메뉴로도 구현할 수 있는 걸 굳이 저렇게 만들었어야 했나 싶어요.
바로이겁니다.
바디의 일체감을 위해서였다면 플립은 안넣어줘도
lcd는 냅뒀어야죠.
공감됩니다.
한순간에 장난감된것같아요.
FF 였다면 쉴드 가능 ㄷㄷㄷ
x-pro2 중고가 영향 없겠네요 ㅜㅜ
그날을 기다리는데 ㅋㅋㅋ
리와인더 까지 갖췄으면 바로 구매할텐데 ㅋㅋㅋㅋㅋ
36장 찍으면 액정 열었다 닫고
리와인더 당겨야 셔터버튼이 눌리는 기믹
그 느낌~ 아니까~
아니요 한컷 찍을때마다 리와인더 감아야 하는 방식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중요한건 셔터소리랑 리와인더 소리를 필카 처럼 만들어줘야.. 구매 포인트!
그리고 필름은 한번 선택하면 무조건 36장 찍어야 교체할수 있음.. ㅋㅋㅋㅋㅋ
엑스프로 라인 만큼은 감성 판매로 전향한거같습니다
어짜피 매니악 성향이 강한데 잘된거같은데요?
t라인이 성능을 채워주면됩니다
pro를 기다렸는데 그냥 t로 옮겨야겠네요
뮐또 아쉬워하기까지야?
쪽바리 물건
오 이쁘다!
디자이너 나와!
전 지금까지 후지의 거의 모든 모델을 구매했는데
이번 모델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현대적인 것만 따질거면 가격대비 타사가 월등하니
이런 매니악한거 하나쯤 나와주면 너무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