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입을 열고자 한다면 지갑도 함께 열 것
02. 지갑을 열 수 없다면 귀를 활짝 열 것
03. 나이와 경력은 시작한 시간이 조금 빨랐던것일 뿐 그 외적으로 다른 의미는 없다
04. 상대방이 나보다 경력이 짧거나 나이가 어리더라도 그 사람에게서 배울점은 반드시 있다
05. 내가 한 마디 했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세 마디 이상 들을 준비를 할 것
06. 내 주제로 나만 신나게 떠들고 있는 시간이 1분을 넘어간다면 그때부터 꼰머타임
07. 갑자기 하고싶은 말이 떠오르더라도 상대방의 이야기가 마무리 된 후 말할 것 (말 자르지 말 것)
08. 흥미가 없거나 잘 모르는 이야기가 오갈때도 경청하려고 노력하면 재미를 느끼고 동화될 수 있다
09. 상대방이 이야기할 때 최대한 상상력을 발휘해서 머릿속으로 그 상황을 그려보도록 노력할 것
10. 고마움과 미안함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며 아끼지 말 것
11. 위 열 가지를 지킨다 하더라도 특정한 상황과 불시에 순간적으로 내가 꼰대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을 것
말 엄청 길게쓰셨네여?!?!?!
혹시 ㄲㄷ..???!!!! ><
술먹고 이래라 저래라 장황설 풀어놓으면 그야말로...
근데 사회생활하면서 대인관계 쌓기 정말 도움이 될듯한 글들이네요.
윗댓글들은 농담으로 받아들으시길 ㅎㅎ
내용이 구구절절 맞네요. 대인관계에서 꼰대안되는 거...
지갑만 열고 걍간다 끝.
어느정도 나이가 됐다고 느낀다면, 자신이 수십년 배우거나 익히거나, 경험한 걸 '절대로' 확신하지 않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그걸 주변인에게 적용하려한다면 최악) 절대로를 썼으니 저도 이미 꼰대 ㅠㅜ
나이 먹은게 죄네요. 뭐만 하면 꼰대...
꼰대 공황증 오겠어요. ^^
가끔은 꼰대 역할을 해줘야할 필요가 있는 상황도 있어요. 굳이 ‘꼰대’라고 표현한다면 말이죠.
저도 비슷한 원칙 하나 갖고 있어요. 대화할 땐 내가 말하는 건 3, 상대방 이야기 듣는 건 7. 늘어나도 4:6은 넘지 말 것. 나이가 들수록 이 원칙을 잘 지키는 것이..
입은과묵히
리액션은과감히
지갑은..ㅜ ㅜ
늙어나 젊어나 다 같은 사람인데....나이 들었다고 말하면서 지갑부터 열어야 한다니...
늙은게 죄지은 것도 아니고, 본인이 선택한 것도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드는게....
제가 늙어서 그런걸가요?
11가지 쓰셨으니까, 지갑을 여세요. 어서
ㄹㅇ 꼰대들은 이 글 읽고 내 얘기 아니라고 생각함...
조언이나 아는척은 상대가 필요로 할때만하자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꼰대 되도 됨.. 어짜피 조심해도 결국은 꼰대취급 받게됨
꼰대질하지말라고 꼰대질을 한다.
이건 꼰머보다는 대화의 기술...
근데 이게 연습하고 느껴가며 자연스럽게 진심으로 되어야지
일부러 남한테 그렇게 안보일려고 본인 성향 무시해가며 과도하게 되면 나중엔 자신한테나 주위사람들한테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 같아요.
꼰데에서 벗어나는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은
내가 꼰데라는걸 자각하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 하는 말이라해도 잔소리를 반복해서 오래 들으면 기분 좋은 사람은 없을겁니다.
자신이 꼰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부하직원에게 했던 그 말을
상사에게 똑같이 같은 시간동안 해줄수 있는냐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그게 불가능하다면 그건 잔소리며 꼰데질입니다.
조언은 할려면 최소한 시간을 줄이세요 1분이내 하루 한번 미만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나이 거의 마흔인데 어제 이 글 읽고 오늘 20대초반 어린 친구들 만났습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갑을 열었고 많이 웃었습니다 실제로 재밌기도 했구요
중간에 군대얘기 나와서 잠깐 혹 했는데 잘 참았습니다
다행히 말은 거의 안한것 같네요
3,4 번은 진리 입니다
상대방이 조언을 구하는 게 아니라면 조언을 할까말까할 때 조언을 하지 않는다.
나이가차가며 깊게공감되네요 저는들어두기와공감 칭찬에주력하고잇어요 들어도이해못하는난처함피하기위해 기초상식공부를꾸준히하고잇어요듣는덴인내가필요하고집중력이필요하조 빕중하며기다리길포기하는순간 꼰대질을하게되더군요
나이 먹었다고 말하려면 지갑을 열라는 건 아니예요.
더 어린 사람이 자기가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더 잘 안다고
술 자리에서
"요즘은 일 그렇게 안 합니다. "
이러면서 계속 그 얘기만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너가 돈 내라.
하고 싶지 않겠어요?
네 경험 네 지식 늘어놓고 싶으면
돈 내라는 거예요.
좀 닥치라고....
라떼는 말이야
꼰대가 안되는 방법이면서 생각을 넓히는 마법의 문장을 항상 되새기면서 다닙니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라는 건데요, 99% 내가 맞는 상황이고 피가 거꾸로 도는 상황이라해도 1% 틀렸을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
그러니 남들 말을 듣게되고 말을 아끼게 되고 생각을 폭넓게 하게 되더군요
뭐 요즘은 꼰대꼰대 거리는게 일종의 유행처럼 돼서 할말은 없지만, 몇 달 전에 있었던 일인데. 버스에서 술마시고 큰소리로 떠들던 20대들에게 머리가 백발인 어르신께서 정중히 "버스안에서 조금 조용히 해주면 좋겠다" 하니. "지금 꼰대짓 하시는거예요 "라고 오히려 따져들고 시비거는 행위를 보고나서, '누가 꼰대고 무엇이 옳은 것인가'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적이 있은 후로 , 장난이든 뭐든 누구에게 꼰대 꼰대하는 사람들을 좋게만 볼 수 없더군요. 일베와 메갈이 난리를 치더니 혐오가 혐오를 낳고 결국 남에게 비아냥 대는게 문화가 된거같아서 씁쓸하네요. 이런 생각드는거보니 아직 30대지만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 생각 되네요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말이야~ 하면서 회식자리에서 저 내용에 대해 한시간 반동안 연설한다
하지만 이글을 써 올리는 순간, 꼰대가 되었다.
지금 젊은 분들 나이먹으면 자기는 안그럴거 같죠? ㅋㅋㅋ 지금 꼰대질 하는 사람들도 자기가 꼰대질 한다고 생각 안해요...ㅋㅋ
원글과 상관없이
단어의 어원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지금 “꼰대”의 의미는 “대화 내용과 상관없이 내가 듣기 싫은 소리 하는 사람” 아닌가요?
누가 꼰대라고 손가락질 하더라도 내 기준에서 남에게 피해 안준다면 하고픈 말은 하고 살렵니다.
꼰대는 되지 않는데 꽐라가 되지요
입 근질거리는거 참느라
술만 마시니까
0. 나는 꼰대다
이 글을 정독하고 있다면..?
나이들면 뭘해도 꼰대예요.
그냥 존재 자체가 꼰대가 되나봐요.
저는 요즘 그냥 동년배들이랑만 놀고 이야기 합니다.
꼰대=아버지,오야붕,선생님,사장님등 다양한 의미로 쓰여왔습니다.
즉 꼰대란 대장을 말하는것입니다. 계급이 분명한 직장사회에서는 반드시 존재하는 것이 꼰대입니다.
어딜가도 꼰대가 있고 꼰대도 나쁜꼰대좋은꼰대가 있습니다.
위계가 있는 곳이라면 분명 꼰대가 있을겁니다.그나마 민주적인 꼰대를 만나면 대박인것이고 직장생활편하게 가는거고 독재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꼰대를 만나게된다면 이직도 고려하게되는거죠.
집에계신 어른도 가부장적인분이라면 가족구성원들이 힘들어 할꺼고 민주적인분이라면 어머니부터 삶이 편안하실겁니다.
다시말씀드리자면 위계가있는곳이면 반드시 꼰대가 존재를 하며 좋은 꼰대를 만나는것만이 해결책입니다. 절대 피할수는 없습니다.
노력하는 꼰대는 ㅇㅈ ㅋㅋ
오늘 신입친구가 일하길래 '도와줄거 있어?' 라고 물었더니 '드라이버좀 갖다주세요' 이러길래 순간 욱 했었으나 바로 가져다주고 혼자 속으로..미쳤구나 진짜 꼰대가 되려는건가 마음속으로 반성 많이함...
호구되는법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