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화를 왜 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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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삐삐는 참 불편한 통신 수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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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그것보다.....주말에 공중전화 줄서있었던건.,..아무리 낭만이라도 다시 하기 싫음
그래서 나만의 최첨단 시티폰.
움직이면 낭패...
시티폰 출시하고 좀 있다가 PCS....시티폰 폭망...(지금도 제 서랍에 고이 잠자고 있다는..)
봉화 파발 보단 낫잖아유
내가 받기는 받았는데
정작 답답해서 보낸 사람은 생사여부 확인이 불가류 ㄷㄷㄷ
신호가 정상 수신됐는지라도 알 수 있었다면 괜찮았을득
삐삐 치신 분 찾습니다
38317
liebe
숫자별 의미를 서로 정해놓으면
완전 죠았쥬
아부지 삐삐 처음 사고 진동소리 신기해서 가지고 놀던 8살때
아빠한테 삐삐를 181818 이렇게 보냈다가
진짜 공포를 맛봤죠
친구분들이랑 이야기 하실땐 그리 좋아하시더니만 왜 1818 보내니 화내신줄 몰랐었죠ㅋㅋㅋ
8살때요???
그래도 그게 참 묘한 매력이 있었죠 ㅋㅋ
음성 들을때면 어찌나 마음이 두근거리던지~
갬성이쥬
분명 내 허벅지는 진동이 울렸는데 삐삐는 아무런 메세지가 없음 !!!!
어떻게 된게 전 삐삐한번 안써봤네요 ㅎㄷㄷ
지금도 카톡자체를 안하구요 ㅎㄷㄷ
비밀번호 공포 0000
문자삐삐 유용했음
안내원이 타자를 치는 구조라 오타 오기도 있음 ㅎㄷㄷ
그런게 있었군요~~
삐삐말기
Pcs초기에 잠깐 있었쥬..
지역 삐삐만 쓰다가 다른 곳 여행 가면 삐삐를 못 받아서 광역 삐삐로 해야 하나 고민도 했었는데..
님도 삐삐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가 님에게 전화를 함.
그 시절 그보다 진보된 통신수단이 있었나요?
숫자로 사랑을 속삭이던 그때가 그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