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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아들이 냈다는 IEEE EMBC는 잘 모릅니다만

제 분야에서는 IEEE OCEAN 이라는 학회가 생각보다 중요해요
심지어는 어떤 특정 세션의 경우에는 한주제를 갖고 모아두었기때문에 그 특정주제를 공부하는 대학원생이 후에 논문을 쓸 경우 이게 매우 좋은 레퍼런스가 된 적이 있어요.
제가 그런적이 있거든요.
기본적으로 IEEE 는 전기전자쪽의 유명한 학회지만
타분야에서도 IEEE가 연결이 되면 기본적인 이름빨(?) 때문에 아무나 내지 않는 저널이 됩니다.
만일, 세인트폴 고등학교학생이 매우 좋은 결과를 갖고 투고를 했다치지요.
걔가 단독으로 낸 똑같은 결과가 들어갈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공저자가 SNU 라고 찍혔으니 게제됐다고 저는 봅니다.
밑도 끝도없이 고딩이 그걸냈는데 게제된다?
여기는 국제프로시딩입니다.
서울대 의공학과 교수이름보고 게제했다 라고 봐야 옳죠.
프로시딩과 논문을 실적으로 보느냐의 문제에서
국제프로시딩은 국내쉬운논문보다는 사실 노력이 더 들어갈수밖에 없는데
이걸 조국 딸이 낸 병리학회와 비교를 하자면
병리학회는 전문의 따기위한 쿼터로 전문의들이 애용하는 저널이고요
그쪽사람 아니고서는 보지않는 저널이지만
IEEE는 좀 이야기가 다른게 이 이름빨 때문에 전세계 심지어는 모든분야사람들이 다 보는 유명한 프로시딩입니다.
IEEE EMBC는 그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거기랑 여기는 급 자체가 다르네요.
최근 이게 이슈화되면서 네티즌들 중에 공부 꽤나했다는 사람들이 IEEE의 editorial board쪽에 이 실적의 ethics 문제를 거론한다고 했는데 누가봐도 받아들여질 얘기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서울대 형 누나들 그리고 종기원직원, 교수님 이런사람들이 뒤로 가야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얘가 만일 4명 가운데에서 2, 3저자였어도 의심할텐데 1저자.
글쎄요?
일단 EMBC의 editorial board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만일 거기서 문제를 삼으면
예일대가 움직일듯 합니다.

댓글
  • Bach 2019/09/12 05:11

    예 맞습니다.
    IEEE-계열의 학회 중의 상당수가 프로시딩을 먼저 받고,
    신청자를 선별해서 학회 참여가 결정되요.
    아마도 이곳도 프로시딩 논문을 학회전에 제출했을 겁니다.
    제1저자 만들어주는 '연구윤리 위반'이 명약관화하죠.
    또한, 실험과정에서 나오는 '생명윤리 위반'이 알려졌고,
    이것들은 모두 '청탁'임이 자명합니다.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는 나씨 아들이
    - 실제로 해당기간에 서울대 실험실에 왔다는 증빙과
    - 개최지인 이탈리아 밀란에 학회참가 증빙 및 출장비 증빙
    도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qU2k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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