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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캐스트라에 지휘자가 왜 필요하죠??


연주자들은 악보보고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댓글
  • 자게이여친은미인 2019/09/09 23:04

    개판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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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흙나이트 2019/09/09 23:04

    악보는 이미 체득되어 있고 다른 사람과의 박자 맞추는 게 중요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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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aZCooL 2019/09/09 23:30

    박자의 문제는 연주에 국한되는거지만, 실제 지휘자의 역량이 중요한건 연주회 전까지의 연습과정에 있습니다. 파트별로 다 나뉘어진 오케스트라용 악보가 있어서 그걸 복사해서 나누어줘서 연주자들이 그걸 보고 연주하는게 아니라, 지휘자가 자기 스타일과 의도에 맞게 악보에 악기들을 배치하고 편집하고 그 의도대로 연주자들을 작은 디테일까지 인지시키고 연습시키고 하는게 훨씬 중요한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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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w_Hn 2019/09/09 23:54

    CraZCooL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 실제 연주 때는 연습 과정에서 잘 다듬은 내용을 성공시키기만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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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enge 2019/09/10 00:16

    아마추어이지만 오케스트라 단원인 입장에서 정답입니다. 왜 공연때 지휘자 안보고 악보만 보냐는 사람들이 있는데, 공연 때 악보를 보면 악보에 빼곡히 지휘자의 지시를 적어놨어요. 템포나 뉘앙스, 주법, 셈여림 등등.. 그만큼 연습때 지휘자의 취향, 의도에 맞게 연주자들을 조련?시키는 게 지휘자의 임무이자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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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enge 2019/09/10 00:17

    그리고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 연주때 악보 안보고 지휘자만 보고 있으면 그 공연은 망한 공연이라고..ㅎㅎ 그만큼 연습이 안된 연주란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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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포르~ 2019/09/09 23:05

    오케스트레이트 해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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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늑대™ 2019/09/09 23:05

    악보보고...악보보고...뭐라고 하기에는...이분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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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불장군™ 2019/09/09 23:05

    감독은 왜 필요하고.. 선생님은 무슨 필요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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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nschen 2019/09/09 23:05

    저도 초등학교시절 그 생각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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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바보형의형 2019/09/09 23:05

    그냥 막대기 막 휘두르는거같은데... 지휘자가 또 급이 있다는것도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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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agape 2019/09/09 23:08

    지휘자의 곡 해석에 따라 연주가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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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복도로사진쟁이 2019/09/09 23:06

    곡 해석
    팀워크
    이런 걸 하는 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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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복도로사진쟁이 2019/09/09 23:07

    밴드 해보니 누군가는 중심을 잡아줘야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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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재경 2019/09/09 23:06

    악보를 해석하고 연습시키는 사람이 바로 지휘자에요.
    rit.만 해도 얼마나 느리게 할 지 사람마다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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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카출신 2019/09/09 23:06

    추석전에 어그로 잘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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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이™ 2019/09/09 23:06

    도로에 경찰이 왜 필요한가 묻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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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츠맛있어 2019/09/09 23:45

    그거랑은 좀 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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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tools 2019/09/09 23:06

    축구에서 감독이 필요한 이유가 아닐까유 ... 본문대로 자기 앞에 온 공만
    잘 넘기거나 차면 되는데..뭐 그런 이유 아닐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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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스티커 2019/09/09 23:07

    똑같은 악보로 연주하면,,, 오케스트라가 다 같은 연주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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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셔날지오트래픽 2019/09/09 23:07

    악보는 참고용.
    이미 거진 외웠죠. 공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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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oopy™ 2019/09/09 23:07

    어느 음악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데 있어서 해석을 어떻게 하여 연주를 하는지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구요 그 해석을 하는게 지휘자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곡을 똑같음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해도 지휘지가 누구냐에 따라 매우 다른 음악이 만들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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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베넷 2019/09/09 23:09

    모르니깐 묻는거죠 무지한건 죄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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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딜찍어 2019/09/10 00:04

    요즘같은 세상에 모르면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게시판에 질문을 올려야지, 저런 질문은 본인이 무식하다고 티내는 것밖에 안되요.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질문 올리면서, 인터넷 검색할 줄도 모르는 바보라고밖에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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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베넷 2019/09/10 00:07

    답글다는분들한테 하는 말이 아니고 글쓴이 한테 하는 말입니다
    대놓고 무식하다고 답글쓰는 매너는 좀 아닌듯하고,돌려 말할줄도 알아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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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기즐거워T_T 2019/09/10 00:10

    너무 가셨다
    모르는거 검색하나
    여기에 물어보나 뭐가 다릅니까,
    그러니 우리나라
    질문에 인색한 나라되지.
    학교당길때 질문하면
    선생왈 그걸 질문이라고하냐.
    수업 안들었어 이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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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콩기름 2019/09/09 23:10

    음악의 결이 완전 달라집니다. 템포, 느낌 음색 지휘자 없으면 그냥 당나라 따로국밥이니다. 각 파트와 단원을 잘 비벼서 최종 음악을 뽑아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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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치컨트롤 2019/09/09 23:11

    곡마다 지휘자에 따라 바뀌는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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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걱정말아요그대 2019/09/09 23:15

    지휘자에 따라 곡이 완전히 바퀴는걸 들어보셨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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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AQUA]™ 2019/09/09 23:15

    그 곡이 완성되는 것 자체가 그동안 지휘자가 한 일
    관중 앞에서는 단지 그 결과를 보여주는 것
    지휘자 없이는 시작도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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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연소혼장 2019/09/09 23:15

    지휘자가 지휘봉 흔드는 역할만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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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라임오지는나무 2019/09/09 23:17

    참 무식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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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몽2 2019/09/09 23:22

    같은 클래식 앨범이라도 지휘자에 따라 곡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같은 배토벤 교향곡이라도 카라얀이 지휘할때, 클라이버가 지휘할때, 아바도가 지휘할 때 모두 느낌이 달라집니다. 심지어 카라얀의 배토벤 교향곡 9번은 60년대, 70년대, 80년대 녹음된 앨범이 있는데 그때마다 또 느낌이 다르죠.
    단원들은 실력의 차가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지휘자가 추구하고자 하는 음악을 연주해야 하죠. 지휘봉만 휘두른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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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톤마이스터 2019/09/09 23:23

    간단히 말해서
    악보는 작곡가의 의도를 모두 표현하기엔 부족합니다.
    물론 현대로 갈수록 최대한 많이 표기해놓지만 그래도 부족하죠.
    그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생각하는 음악도 전부 각각 다 다르겠죠? 작곡가가 아니니깐요. 그래서 작곡가의 의도를 해석하는 지휘자가 필요합니다.
    (물론 해석 이전에 기본적으로 오케스크라 단원은 기계가 아니므로 지휘자 없이는 정확한 템포를 모두 똑같이 맞출수는 없음, 그래서 소규모 앙상블은 지휘자 없는 경우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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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난돌 2019/09/09 23:23

    연주회 자주 다녀보세요 하다못해 유튜브 영상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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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월산 2019/09/09 23:25

    말로 표현하면 뭐 합니까?
    마트에서 파는 라면을 사다가 끓이면 사람마다 맛이 다 다른데. 악보는 라면일 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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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은미소。 2019/09/09 23:26

    간단하게 보면 오케스트라의 모든 사람들은 지휘자의 악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악기의 특성을 모아서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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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피안내 2019/09/09 23:26

    박자도 전체적으로 잡아줘야하고 파트별로의 강약조절도 해줘야하고 할게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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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는천재다 2019/09/09 23:26

    합창단도 마찬가지 ^^ 누가 연주하느냐에 따라 같은 악기라도 소리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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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알루론산 2019/09/09 23:27

    박자 리듬 속도 강약 그리고 전체적인구도 모두 지휘자가 조정합니다.
    괜히 카라얀 번스타인 하이팅크 프레빈 등등 명지휘자 찾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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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광중년단 2019/09/09 23:29

    저도 좀 동감
    악보 보고 기본 빠르기만 각자 유지하면
    얼추 속도유지가 되면서 가능할거 같은데
    박자감 정확한 프로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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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타르단도 2019/09/09 23:31

    제 닉네임이기도하지만 악보대로만 한다면 리타르단도의 길이는누가 정해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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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프리카너마저 2019/09/09 23:38

    음악은 수학이 아니에요 ㄷㄷㄷ
    1+1은 누가 와도 2라고 같은 답을 하겠지만
    악보의 여러 기호들에 따라 감정과 느낌을 실어 연주를 해야되는데 이건 답이 없는거라
    여럿이 하는 오케스트라라면 그 중심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컨트롤하는 지휘자가 있어야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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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광중년단 2019/09/09 23:39

    저는 님 닉네임이 뭘 말하는건지 모르는 사람임
    그냥 제 생각을 적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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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고흐 2019/09/09 23:35

    그냥 보기엔 회사에 대리, 사원만 있어도 잘 돌아갈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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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09/09 23:36

    괜히 오케스트라 합주가 아니에요.
    너무 다름.
    지휘자. 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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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쁘가이 2019/09/09 23:38

    그냥 악보만 보고..ㅋㅋ 그러면 음대는 왜 갈까요.. 중학교만 졸업해도 악보는 다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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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푸르링 2019/09/09 23:39

    솔직히 저도 좀 궁금했었습니다. 덕분에 해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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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프리카너마저 2019/09/09 23:40

    영화 촬영할 때도
    카메라 감독 같은 건 필요해도
    대본이 있고 거기에 지문을 통해 감정표현도 다 적혀있는데
    입으로만 나불대는 메인 감독이 무슨 필요인지 모르겠어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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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자게이 2019/09/09 23:41

    우산 이해하시려면 오케스트라를 듣고 감동할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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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유메dream 2019/09/09 23:42

    노다메 칸타빌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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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베더 2019/09/09 23:43

    어그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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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랭이 2019/09/09 23:43

    지휘자가 없으면 불협화음이 나죠 ㅎ
    지 잘난맛에 그래서 강약 조절을 해줄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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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ㅹ이다™ 2019/09/09 23:44

    막짤 사귀고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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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exa 2019/09/09 23:45

    레너드 번스타인이 이런 궁금증에 대답하는 비디오가 있습니다.
    몇분 안가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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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타르단도 2019/09/09 23:46

    전공생도 포함된 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 지휘하는 입장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지휘자에 따라 곡의 느낌이나 해석이 달라집니다. 악보는 가이드 라인일 뿐이지요. 베토벤 5번만 봐도 도입부에 a지휘자는 빰~빰~빰~빰~~~~으로 표현하고 b지휘자는 빰빰빰빰~으로 표현할 수 있죠. 마지막 페르마타와 크레센도도 어느정도 길이로 하는지는 지휘자마다 다르고 그게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면 좋은 연주가 되는 것이지요. 이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합주연습을 총괄하는게 지휘자입니다. 합주 지휘를 하는게 쉬운게 아니지요. 가끔 지휘자없는 실내악은 뭐냐 하실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템포를 조절하는 리더가 있고 연습도 그 리더의 곡해석 방향에 의해 맞춰집니다. 풀오케스트라처럼 몇 십명씩 된다면 더더욱 지휘자가 필요한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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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이거 2019/09/09 23:47

    지휘자들중에 가꿈 마음을 움직일줄 아는 지휘자가
    있죠...그게 진짜 지휘자입니다... 같은 오케스트라 라도 지휘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소리가 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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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사잡지 2019/09/09 23:51

    무지 or 어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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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촌 2019/09/09 23:51

    스포츠도 감독 없이 된다는 이야기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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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드믹퍼즐 2019/09/09 23:52

    수십명의 악기 연주의 "합" 을 맞추는거에요.
    어떻게 수십명이 똑같은 박자에 연주를 하나요.. 다들 연주에 일가견 있는 프로 연주자들인데...
    아주 미묘한 박자의 느림과 빠름이 있단 말이죠.
    이걸 연주자들이 아닌 지휘자의 감성과 실력에 따라 완급 조절을 하는거에요.
    어떻게 지휘 되느냐에 따라 전체 음악의 감동이 결정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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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운글씨 2019/09/09 23:53

    오케스트라라는 악기의 연주자는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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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OrHoony 2019/09/09 23:56

    악보보고 안되니까 지휘자가 지휘함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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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몰래흘리는궁물 2019/09/09 23:59

    같은 악보를 봐도 해석은 전부 다 다릅니다
    그걸 지휘자가 자신의 해석대로 주입시키고 다듬는거죠
    우리가 연주로 보는 지휘자는 말그대로 화룡점정의 작업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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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불십년화무십일홍 2019/09/10 00:04

    오케스트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지휘자가 왜 필요한지 의아해 하기도 한다. 연주영상 등을 보면 연주자들은 하나같이 지휘자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주자들은 연주하는 동안에도 알게 모르게 지휘자의 손짓과 표정을 내내 신경 쓰고 있다. 겉으로는 무관심한 듯한 모습은 지휘자가 필요 없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 경지에 도달할 때까지 지휘자가 연주자들을 훈련시켰기 때문이다.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에게 필수적인 존재다. 자신의 해석에 맞게 오케스트라의 박자와 음향을 조절하는 일이 바로 지휘자의 역할이다. 똑같은 악보를 보더라도 지휘자마다 해석의 차이가 있으므로, 같은 곡을 같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더라도 지휘자가 누구냐에 따라 결과물은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 강마에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너희들은 내 악기야! 그러니까 시키는 대로 짖으란 말이야!"라고 한 건 위 서술의 극단적인 예시라고 볼 수 있다.
    프로 연주자들의 경우에는 지휘자가 없이도 연주가 어느 정도 가능하고, 일부 챔버 오케스트라의 경우에는 지휘자 없이 연주하는 경우도 있다. 허나 필하모닉 또는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도의 규모에서는 지휘자 없는 연주란 매우 어렵다. 수십 명의 연주자들이 넓게 펼쳐모여 연주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주자들은 지금 자신들이 연주하고 있는 음악이 관객석에 어떻게 들리고 있을지 파악할 수 없기 때문. 연주자의 귀에는 자신과 자신 주변의 악기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게다가 음속은 생각보다 느리기(...)때문에 심포니 오케스트라처럼 끝에서 끝까지 20m 이상 되면 각자 들리는 소리에 약간씩 시차가 발생하게 된다. 운동장에서 지휘 없이 애국가나 교가를 부르면 필연적으로 돌림노래가 되는 이유.
    협주곡의 경우, 곡을 해석하는 데에 협연자의 해석이 더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데, 당연히 연습도 협연자의 해석에 맞추어 연습한다. 그러나 협연자와 아무리 열심히 연습하더라도 연주 당일 협연자의 컨디션에 따라 연주가 연습 때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오케스트라가 달라진 협연자의 연주에 맞추어 조화를 이루는 데에 지휘자가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노다메의 데뷔 무대는 비록 조금은 극단적인 상황이지만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
    비유를 하자면, 지휘자는 스포츠 감독과 비슷한 존재다. 경기장에 들어가 플레이를 하는 건 선수들이지만 그들을 지휘하고 작전을 세우는 것은 감독이다. 스포츠 팀들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을 때 감독이 가장 욕을 먹는 것처럼, 음악에선 지휘자가 그 정도로 중요한 존재이다. 때로는 지휘자가 관객의 박수까지 지휘한다.
    그래도 정 지휘자의 역할에 의심이 간다면,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 입단하여 직접 연주회를 준비해 보라. 지휘자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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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불십년화무십일홍 2019/09/10 00:05

    글 올릴 시간에 검색하면 더 빨리 해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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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99_ALITA 2019/09/10 00:05

    왜 이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도 갑니다. 각 연주자마다 특성도 있고, 이걸 어떻게 곡에 녹이고 살려낼지도 달라져요. 그리고 연주하다보면 자신의 소리가 어느 정도인지 분간이 안 될 때가 많은데 지휘자가 그걸 듣고 강약 조절을 하기도 하쥬. 여튼 역할이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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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딜찍어 2019/09/10 00:05

    회사에서 부장, 팀장이 왜 필요한지 묻는 것과 같은 차원의 질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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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다운인간 2019/09/10 00:09

    지휘자가 당일날 앞에서서 막대기휘두르는게 아니고 미리 그전에 모든걸 지시하고 연습하는 총 리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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