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GM을 오래 쓰면서
24GM을 스냅머신이라고 줄곧 생각해왔는데
확실히 카페는 35mm 렌즈가 편하더군요.
카페, 음식 사진엔 젬병이라 많이 안찍었지만
채광 좋은 카페에서 사진 찍어보는 것도 나름 재밌길래
최근 카페에 가서 몇 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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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비오는 날엔 자연채광이 부족해
확실히 원본 자체가 화사함이 떨어지더군요.
아싸리 비오는 날 분위기로 찐득하게 만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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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벅은 음료잔 외에 인테리어는 찍을게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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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케는 24GM보다 두 수 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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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소조첨거리는 한 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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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24GM과 55.8Z은 떠나보내렵니다.
(55.8 다섯번 째 방출...ㅠㅠ)
참 양자택일은 어렵더군요.
개인적으로 화각이 다소 가까운 렌즈 모두 보유는 별로 비효율적이란 생각이었는데
35와 55는 가차없이 55를 보낼 수 있게 했지만
24와 35는 둘다 가지고 있을까 라는 고민을 끝도 없이 했답니다.
아마 장비 다이어트 중이 아니었다면 아마 24와 35 둘 다 킵했을 것 같습니다.
24와 55.
소니 떠나는 날까지 쓰려고
스킨도 고이 씌워서 애지중지 쓴데다가
24는 폭풍가후도 안타깝지만
18 + 35 + 135 조합으로 가봐야죠.
결국 예전 조합, 24 55 135 보다
훨씬 저렴해진 조합이 될 것 같습니다. (무게도)
부족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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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1156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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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작례를 보니 구미가 당기지만.. 저는 40mm 유지하는걸로..!
저도 개인적으로는 35보다 40 화각이 더 좋답니다.
35보다 덜한 왜곡, 하지만 그리 좁지 않는 40미리가 딱인데...
문제는 땡기는 두 넘,
바티스 40은 신품가 기준 두 배 비싸고,
보익 40.2 vm은 뛰어다니는 애들 찍다가 테크아트 터질 것 같고..ㅠ
아,, 테크아트가 터진다니까 또.. 웃프네요 ㅠㅠ
시그마라는 선택지도 있지만 무게도 상당하구요..
어느 브랜드를 가도 사실 애들 따라가기엔 적당한 40mm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 듯 해요..
아 바티스 빼구요,,
아무래도 40mm를 택한다면 현재로선 바티스 40이 가장 유력하답니다.
뽐도 많이 받았고.
다만 가격이 좀 더 떨어죠, 쓰다가 내치더라도 부담없어지는 날에...ㅎㅎ
보고나니 레모네이드가 땡기네요~
이사금의 장점을 흡수만 35.4GM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ㅜㅜ
저는 저 오렌지 청이 올려져 있던 라떼가 참 맛나더라고요/ㅎㅎ
제 말이 그 말입니다.
35.8이 렌즈 퀄리티나 보케, 수차 제어 등등엔 24gm에 비빌 바가 아닌데...
요즘 들어 넓게 찍자니 24mm가 부족하고
(아마도 몽골 가서 1635 들고 다녔던 영향인 듯 ㅠ)
24로 일상 스냅 찍자니 35가 확실히 수월하긴 하고.
사실 대형인화만 안하면
A9의 2천만대 화소로도 크롭모드 쓸만하긴 한데
24GM으로 36mm 까지 같이 쓸까?? 싶다가도
차라리 아싸리 넓은 18, 스냅 35. 이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일단은 이리 결정했답니다.
이래놓고 장터 글 쓰기 전에 또 바뀔지...ㅎㅎㅎ
결정 했구먼. 뭘 쥐어도 잘찍으니 후회 없을것 같구려.
자 이제 삼양 18미리 스킨을 찾는 여정을 시작해봄세ㅋㅋ
어제 들고 나가 찍어보고 일단은 확정은 했는데,
다른 문제는 참 칼같은데, 이 문제에는 어찌 이리 결정장애같은지...ㅋㅋ
2875 스킨 사놓은건 나도 나눔해야하나.ㅠ
수차는 정말 아쉽다능 ㅠ
그러게요. 뭔 넘의 수차가 조리개를 조여도 그리 남아있는지..
그냥 전 귀찮더라도 라룸의 클릭으로 해결하기로.ㅠ
이제 25년도 넘은 처음 사진 배울 때 당시 강사분께서 50mm는 한 눈으로 보는 모습, 35mm는 두 눈으로 보는 모습과 가장 유사한 화각이라고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화각으로서 35mm는 정말 우리 눈으로 보는 모습에 가장 가까운 결과물을 만들어내죠.
맞습니다. 참 어찌 보면 참 어중간한 화각같기도 한데
확실히 일상에선 편안함을 추구하게 되나 봅니다.
원렌즈로는 고민도 없이 50mm 하나 들고 나가겠는데
렌즈 조합과 맞물리다보니 결국 중간 화각 50mm는 제게 계륵이 되더라고요.
18과 135는 그리 대중적인 화각이 아니니,
일상은 편안한 35로 담아보렵니다.ㅎㅎ
24gm과 35.8중에 고르기가 참 어렵네요.
24gm의 깔끔한 이미지나 예쁜 보케,
그런데 화각의 편안함은 35.....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그러니까요..
24gm 두 번째로 들이면서 다신 안내칠거라고 렌즈 스킨 직구해서 붙이기까지 했는데.
렌즈 고민 심각하게 잘 안하는 저도,
이번엔 고민이 아주 많이 됩니다.
확실히 렌즈 퀄리티, 부드러움은 24gm이 훨씬 나은데
그냥 카페, 음식점 등등에서 편하게 스냅샷 막 날리기는
35mm가 편하더라고요.
전 24와 35. 이 두개는 진리의 둘다 적용시키는 분들,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ㅠ
소니의 gm라인은 유별나게? 이미지를 예쁘게 뽑아주는 뭔가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합니다. 24금이랑 비슷한 35gm이 출시된다면 베스트셀러가 될듯 합니다.
맞아요. 아마 35gm이 나온다면 35.4z나 아트사무식, 삼양 35.4가 팔릴까 싶은 정도죠.
저도 gm렌즈 그 특유의 부드러움을 참 좋아합니다.
하아...갑자기 또 마음이 흔들ㅠ
35mm 화각이 주는 편안함이 정말 큰 것 같아요. 저도 최애 화각이 35라 고민중인데, 쓰면서 미쳤다라는 생각이 들게해주는게 24gm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Queen님은 먼저 떠나시는군요. 아 Queen님이 올려주는 24gm 사진 참 좋아했는데 아쉽습니다. ㅠㅜ 이래놓고 저도 곧 떠날지도?
하아...맞아요.
24gm이 참 그 컴팩트한 크기에 그 부드러운 보케 및 화질.
정말 나무랄데가 없는 녀석인데...
아직 장터에 내놓지 않았으니 좀 더 고민을 해봐야...ㅠㅠ
뭘 쓰시던 무의미하죠..
스냅 장인이시라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