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오는 날 카메라를 자주 꺼내는 편인데, 덕분에 A7M2를 한 번 고장낸 적이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전국에 수리센터가 단 하나 뿐이라, 수리를 하려면 무조건 택배로 보내야하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골치가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A7R3를 쓰고 있는데, 2세대와 3세대는 방진방적 설계 수준이 크게 다르지 않겠지요?
4세대에서 크게 개선이 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사용 후기를 봐야 믿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사진 딱 하나 올려놓고는 말이 주저리주저리 길었습니다.
부족한 사진과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50BELL
자이스 FE 55mm F1.8 렌즈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보시고 아쉬운 부분 지적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no=43089
분위기가 참좋은 사진이네요 잘감상하고갑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4세대는 확실히 개선 되었다고 느껴집니다.
테스트는 안 해봤지만 실링이 좀 더 확실하고 튼튼하게 되었다는게 버튼 조작시 탄력으로 느껴지는 정도입니다...만 한 순간 갑자기 좋아졌다는 기대로 비 맞추긴 그래도 좀 걱정되더라고요^^
댓글 달려고 보니까 위에 후기 글 신고당하셨더군요.
왜 광고 게시물인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 되네요.
너무 잘 정리해 주셨고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공감합니다.
소니의 예전 2세대, 3세대 홍보물들을 보면 그때도 방진 방적 설계에 많은 신경을 쓴 것 처럼 표현 했지만 실상은 형편없었죠. 4세대에서 아무리 좋아졌다고 해도 학습효과인지 그다지 신뢰가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나래레더님 후기를 보는데, 단점으로 생각하던 부분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니 실망스럽네요.
대다수 기업이 다 그러하겠지만, 어떻게든 숫자로 쉽게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는 원가절감을 감행하네요. 정작 그런 부분에서 사용자 만족도가 더 크게 떨어진다는 걸 알면서도 그러니 얄미워요.
다들 박터지게 경쟁해서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품질의 도구가 합리적인 가격에 쏟아져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분명 좋습니다. 특히 결과물은 소형(35)판형에서 가히 최고라고 말해도 전혀 과장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결과물 위주 카메라에 기동성과 성능을 부여하다보니 단가때문에 결국 제한이 ㅠㅠ;;;;;
좋은 카메라라는 건 저도 동의합니다. 제 역량 이상이지요...
다만, 그 좋은 결과물을 위해 가끔은 비효율적인 메뉴를 일일이 뒤적여야하고,
쾌적한 연사와 얼굴 인식 등 훌륭하지만, 그 전에 2~3초 카메라가 켜지길 기다려야 할때도 있지요.
전 소니 쓰면서 원래도 M모드에 수동으로 쓰던게 좀 더 확실해졌습니다. ㅎ
뭘 해도 불편하니 안 쓰게 되는 ㅠㅠ;;;
부팅은 3초가 평균이죠 ㅠㅠ
맞아요. 정말 좋은 카메라는 맞는데, 뭔가 애매하게 불편해요.
M2부터 지금까지 몇 년을 썼는데도 가끔 빌린 카메라 같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ㅎㅎ
소니는 전자기기입니다ㅜㅜㅠ
단가가 올라가지만 광고하기에 어려운 부분들을 과감히 버리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소프트웨어는 소니가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나저나,구름 위에 올라선 기분이 황홀합니다! :)
우린 일본이 바로 옆이라 다행인 거네요 유럽은 취미용도 투바디이상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