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를 의심하지 말라면서 난데 없이 사과가 떨어지는 얘기를 합니다.
만약 뉴튼이 사과가 떨어지는 걸 보고 혹시 그 사과가 사람이 떨군거 아니냐라고 의심하면 어떻게 만류인력의 법칙을 도출했겠냐는 겁니다. 그러니 의심하지말고 눈에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자는 건데 ㅋㅋㅋㅋ
과학법칙을 이끌어내려면 당연히 사람이 떨어뜨린 사과인지 중력으로 떨어진건지 먼저 체크를 해봐야죠.
뉴튼은 그 사과가 사람을 포함한 일체의 다른 요인 없이 중력때문에 떨어졌다는 가설을 세우려고 했으니까요.
떨어지는 사과를 통해 만류인력의 법칙을 만들기위해서는 반드시 사람이 한 짓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안희정은 정반대로 말한겁니다. 의심하고 확인하면서 다른 가능성을 줄여가면서 한 줄의 공식이 나오는건데 엉뚱하게 그냥 믿자는 결론으로 향합니다.
안희정은 궤변가가 맞습니다.
다음이 해당 강연 원고입니다.
우리가 사물의 본질을 깨닫는 것은
그 사물을 부정하거나 왜? 라고 하는 의문이
사물을 부정하는게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떨어지는 사과나무를
떨어졌다는 사실을 인정해야죠
누군가가 누군가 사과를 떨어뜨렸을 거라고 의심하는 사람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인정할때부터
뉴턴의 만유인력은 연구되는 것, 아닐까요?
문재인과 정반대 타입입니다.
말을 유려하게 포장하지만 그러나 알맹이가 없고 오류 투성이고 잘 알지도 못하고 좋은건 다 가져다 쓰고,
딱 제가 중2때 하던 말투입니다.
강연원고 읽고 느낀 소감은
"뭐래?"
의심 -> 검증 -> 결론 이라는 정상적인 프로세스를 억지로 다른식으로 끼워맞추려다보니 전체적으로 말이 꼬여버렸죠
공감합니다.
본질을 망각한 자가당착이죠
저 말이야 "본질을 알고자 하면 어떤 선입견을 가지고 예단하지 말자" 이런거죠
음........
저 안희정이 인용한 부분은 저는 동의하는데요
저도 저렇게 생각하고요
사과나무의 사과는 뉴튼 이전에도 숱하게 떨어졌는데요
그렇게 떨어진 사과들이 사람이 일부러 떨어뜨린게 아닌 자연적으로 떨어진건디요
일반적이고 익숙한 현상에서 알지 못한 과학법칙을 발견한거다..라는 이야기일텐데 말이죠
즉
오랫동안 심사숙고한 내용이지 사과가 떨어진 어느 순간에 떠오른게 아니다..라는 것이죠(뭐 실제로 들어가면 사과나무는 자신의 이론이 과거부터 생각하고 있었다는 다소 허구적사실로 인용된거라 하던디...)
뭐 좀더 심화하면 뉴튼이 저런 법칙을 끌어내기전까진 스피노자같은 데카르트주의자였다고 하던데요
즉 데카르트적 사상이면 사과가 자연적으로 떨어지는걸 설명하기 어렵다...정도 일겁니다(저도 꽤 오래전에 배운거라 기억이 가물치해서요)
옛말에
그 사람의 본의(진의)를 알고 싶다면 술을 마시...가 아니라 권력을 쥐게 해보란 말이 있더랍니다
그런 취지의 발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던데요
그 선의 어쩌고 저쩌고라는 말...말이죠
어찌되었던간에 선택을 하는건 그 본인이라는 것이죠
뭐 안희정의 진의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글 작성자분께서 인용한 부분은 다분히 맞는 말이라는 겁니다
저야말로 왜 작성자분이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자연적으로 떨어진 사과를 보고
저게 사람이 떨어뜨린거다..라고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정작 그렇게 의심을 하는것 부터가 현상을 곡해하는거 아닐까 하는데요
안희정 선한 목적이니 하는 이야기는
사과가 떨어진거 보고
하느님의 의지로 사과가 떨어졌을거다 라고 하는 정도랄까
신이 인간과 자연을 선하게 만드셨지 할렐루야 뭐 이런 종교에서나 어울릴 말인거 같네요
걍 기본적으로 사과나무 밑에 있는데 사과가 머리 위로 떨어지면
"아놔 뭐야!" "어떤 xx가..." 또는 비슷한 말을 하면서 일단 본인 머리에 떨어진게 사과라는 걸 확인하고
그 후엔 주변에 누가 있는지 둘러보죠.
그리고나서 주변에 사과를 던지거나 할 만한 사람이 없다는걸 확인하면 그제서야 이게 귀신이 곡할 노릇인지 그냥 재수가 좋은건지 만유인력법칙이 떠오르던지 할겁니다.
일단 선의로 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려면 의심을 해야하고 그래야 검증해보고 판단을 할 수 있는건데
의심을 하니까 만유인력이고 나발이고 그 선의를 니들이 못보는거다라는 식으로 들리네요.
뭔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과학자 운운하면서까지 씨부리네 ㅋㅋㅋ저게 진짜 맞는 거라고 생각하나 ㅋㅋㅋ의심과 호기심이 기본 베이스인 과학을???
사람이 떨구면 중력이 무시될수 있나요?
그래도 중력이 있으니 아래로 떨어지겠죠.
그럼 발견할 사람은 발견했겠고요. 그게 그때의 뉴턴이었던 것이고요.
흠...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자 신용하지 말라
안희정의 만유인력을 의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지구는 둥글고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한다는 지동설이 맞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는데.
느닷없이 지구는 네모고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회전한다라고 엉뚱한 소리을 하고 있으니 지지를 철회하는 것입니다.
박근혜정권과 이명박정권은 심판 받아야되고 그 심판은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는 것을 온 국민이 알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광장으로 뛰쳐나와서 박근혜와 새누리에 대한 심판을 외치는 상황에 박근혜는 이미 청산됐고 새누리랑 대연정을 하겠다는 헛소리를 해서 지지를 철회하는 것입니다.
안희정은 사물의 본질을 깨닺진 못할 것 같군요.
"만유인력"
사과가 떨어지는 건
누군가가 떨어뜨리건 저절로 떨어졌건 간에
지구가 끌어다닌다는 거 아니겠어요?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결과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불필요한 사실을 더 안다고해서
본질을 알 수 있는 건 아니죠.
*누군가 떨어뜨린다고 한다면
10의 힘을 가하면 땅에 떨어진다고 하면
5의 힘을 가하면 떨어지다가 중간에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말하는게 댜학교 철학수업같음... 다만 겉으로 보기엔 철학적인 얘긴데 막상 논리도 없고 궤변적인 내용이 있다는 것. 안희정은 자신의 말이 어렵고 재미없단 반응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게 큰 문제인듯..
과학교육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보통 누군가가 떨어뜨린건가? 의심해보고 나서 어? 사람이 떨어뜨린게 아니네? 하고 나서 자연적으로 떨어졌다는걸 알게되는게 맞지 않나요?
안희정의 말이 반어법이라고 쳐도 무리수죠. 그걸 애초에 선의로 해석하는것도 문제고.
근데 무슨 부역자들과 손을 잡았느니 기회주의자니 하는건 옳지 않다고 봐요. 대연정 발언이나 선의 발언이나 원론에 매몰된 정도로 보이는데요. 비판은하되 확대해석은 하지 맙시다.
안희정이 철학과 과학 이야기를 하시고 싶어하시니 말하는건데, 과학과 철학은 의심으로부터 시작하는 학문이죠. 고등학생도 아는 이야기 아님니까? 동양 성선설 성악설도 의심과 비판의 결과물이지 믿음의 영역이 아닙니다. 믿음은 종교의 영역이지요. 저러다 우주의 기운 같은 소리하겠네요.
전에 말하는대로 나와서 이야기할때 말하는거에서 어째 진정성이 없눈거같고 위화감이 느껴져서... 속으로 별로 맘에 안든다고 생각은 했는데, 설마 이렇게 되다니
가면 갈수록 벙벙 거림...
안희벙~
사실 뉴턴이랑 사과 이야기는 각색이 된 것이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뉴턴은 떨어지는 사과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그 이외의 이야기는 전부 조미료가 쳐졌다고 봐야 합니다.
예전에 파파이스나 김어준 인터뷰를 들었을 때부터 가진 느낌인데 도대체 뭔 소리여?
민주주의만 되면 된다는 게 저분의 기본 소신인데 산적한 문제들이 이렇게 많은데 민주주의만 얘기하면 만사형통인 듯 말합니다.
저런 사람 대통령 되면 민주주의 원칙하에 새누리도 끌어안고 친일파도 끌어안고 명박그네도 끌어안고 에효 ㅠㅠ
국민 대다수가 원하지 않는다는데 민주주의 민주주의 하면서 왜저러는지. 종편 버프로 지지율 올라가니 뵈는 게 없나 봅니다.
직업정치란 철저하게 '계산'에 의해서 움직이는걸 말합니다.
저 강연 역시 계산에 의한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이라고 말하면 간지러운겁니다.
10년간 우리는 이상한 믿음을 가진 지지자들때문에 사기만 당하고 능욕만 당했죠.
지금은 위로받기위해 직업정치가 보다는 착한정치가를 원하는 시기죠.
그다음이 이제 계산에 밝은 직업정치가가 순서인데..빨라요 안지사 등판이..
과학적 사실이나
사회적인 현상의 발견은
호기심과 의심에서 비롯되는건데
그냥 받아들이라는건 이성과 합리성을 추구하는것과는 너무 거리가 머네요
뉴턴이 다른사람들 처럼 그냥 현상으로 받아들였다면
법칙을 도출하기 까지의 과정이 필요했을까요
이명박이 됐든 박근혜가 됐든
드러난 물리적 위법사항에 대해 처단하면 그만이란 얘기고
현상적 과학적 근거로 엮기도 전에
애초부터 못된놈들이라는 자기들만의 도덕적 심증적 확신을 갖고 덤비면서 시간 낭비하지 말라는 얘기
근데 안희정도 참.. 그냥 바른정당 가는게 낫겠네 이젠.
언제부터 저랬나요??
아니 느슨한 걍 광의의 노빠로서 안희정에 대해서는 <고생해서 미안한 놈, 남들 빛 볼때 고생만 하고 빛은 못본 놈> 외에는 아는게 별로 없었는데..
노무현을 측근에서 오래 보좌한 사람의 최소한의 수준치 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대충격 인거죠..
저런거 노무현이 제일 싫어하는 거 아니에요...저런식으로 사고하고 말하고 하면 박살이 났을 텐데요...
오래 굶고 고생하다 맛이 간건가요 뭔가요...
물론 자기들은 잘나가면서 고생한다고 말로는 미안하다고 해주는 것만 가지고 억울할수도 있는데...그렇다고 돌아버리면 안되지...ㅅㅂ
아주 민주개혁 진영 참여정부 진영 이 자기한테 부채감 가지고 있는거 알고 완전히 이상한 생각하고 돌아버린거 같네요..
저도 이 부분 영상 찾아봤다가
뉴튼 부분에서 Aㅏ.....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도올 김용옥하고 대담 인터뷰가 있었는데...
안희정이 자기보다 더 벙찐 약장수 소리 개념 설파 하니까 도올이 오히려 벙쪄 하는거 읽고
이새키 왜 이러지 라는 생각 했었는데...
ㅅㅂ 돌아버리겠네요...
이건 조기치매 아니면 설명 안되네요...뇌검사 필요합니다..
도지사 노릇은 어찌 해왔는지도 의심스러워요. 도지사는 권한이 별로 없나요?
도지사로서 안희정의 업적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