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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애들 낳아서 키우다 보면~

정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첫째는 아무것도 모르니 정말 정신 없이 지나 가다보니 언제 이렇게 컸나 싶습니다
둘째는 첫째때 겪은 시행착오들을 만회하면서 나름 여유가 조금 생기기 때문에 이쁨이 많이 보입니다
셋째는 그냥 마냥 이쁘고 점점 커가는 모습에 하루하루가 아깝습니다
그래서 넷째가 생각 나기도 하지만 이미 서비스직으로 전환한 상태라 ㅜㅜ
그리고 이건 가치관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내가 하고픈 걸 어느정도 포기하는 대신 생각하지 못 한 또 다른 행복을 아이는 분명히 가져다 줍니다
내가 갖고픈 차가 나의 힐링이 될 수도 있지만
퇴근하고 집에 가면 달려드는 아이들이 힐링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낳으면 돈 걱정 미래걱정 안 할 수는 없겠지요
아이들의 키우면서 일어날 여러가지 일에 미리 정색을 표한다면 아직은 부모가 될 준비가 안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럴 경우 부모와 자식이 서로에게 치명적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 없으면 안 낳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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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uet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