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사는 분들은 일본의 상황을 이해못합니다

한국인이 관광을 안가면
일본이 얼마나 타격을 입는지를
시골 농촌은 말이죠
더 이상 농사 가지고 못먹고살아요
그래서 시골에서 하는게
관광 숙박 체험농장 농촌형카페 뭐 이런것들이고
이런게 돈이 상당히 들어갑니다
지자체도 사활을 걸고 있구요
이게 반토막이 나거나 파리만 날린다
그것도 활황세를 이어가던것이요
도시같으면 그 안에서 소화가 되고
업종전환이 일어나고
하여간 총량을 유지시키며 충격을 흡수합니다
그러나 시골 농촌은 달라요
그야말로 폭싹 망합니다
농민은 분노하고 지역사회는 절단이 나죠
이걸 수습한다고 돈을 부으면 되느냐
안됩니다 도시는 돼요
도시는 돈을 부으면 결과가 나옵니다
하지만 시골은 쫄딱 망한다고
그걸 보전해줄수도 없고
다시 다른 무언가를 할수도 없어요
사람이 와야 해결됩니다
아베가 그랬죠 한국인 안오면
중국인 동남아인 받으면 된다구요
천만의 만만의 콩떡입니다
한국과 가까운 일본지역에는
한국인이 아니면 갈 사람이 없어요
그럼 뭉갤까요
안됩니다
정치란게 오묘한게 면적의 법칙이 작용합니다
경제는 규모로 버틸수가 있어요
예를 들어 수도권이 건재한다든가
대기업이 건재한다든가
근데 시골이 인구는 적어도 넓은 지역이 망하면
견딜수가 없습니다 지도가 ㅅㅇ소리를 내며
붉게 물들거든요
시골에서 농사비중을 줄이고
대출을 받아서 관광 체험사업에 투자한다는건
그게 망하면 농가나 지역사회의 삶도
종료된다는걸 의미합니다
이건 시골에 살아야 알수 있습니다
어렸을적 시골에 살았거나
지금 부모님이 시골 살아도 이해를 못해요
직접 시골에 살면서 본인이 겪거나
매일 옆에서 보기전에는요
일본에 있어 가장 치명타는
덩치싸움도 아니요
대기업간 힘겨루기도 아니요
첨단산업이나 자본싸움도 아니요
그 무엇도 아닙니다
바로 한국인 관광감소에요
이건 하늘이 무너져도 못견디고
땅을 꺼뜨려도 해결책이 안나옵니다
오죽하면 일본농촌에서 이런 말까지 나옵니다
한국정부에서 군대를 동원해
일본여행을 막은거 아니냐고
일본은 이 상황을 덮어보려고
한국을 극렬하게 공격중입니다
그 방법밖엔 분노를 잠재울 방법이 없으니까요
그러나 아무리 일본이 정치후진국이어서
정부에서 정보를 통제하고
일본국민이 순종적이라 해도
쫄딱 망하는데는 장사 없어요
지금 일본의 상황은
한국관광객감소로 인한 고통은
상상 그 이상으로 심각합니다
시골사는 분들만이
정확히 그 체감지수를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