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독일 대통령의 선서 수준.jpg

애국강요 = 파시즘

명언.

애국!
태극기!
저 두가지 말이 요즘 상징하는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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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

난 이건 명언이라고 평가할법한 멋지거나 감명깊은 부류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나라를 좋아하지않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국가를 사랑하오니 안심하고 제 자리에 있으십시오.

왜 국가를 사랑해야 하지? 대통령이 되었든 공무원이 되었든 직장인이든 직업을 가지게 되고 세금 내고 산다고 사랑해야 하나?
국가와 결혼 했다 말하고 기업 협박해서 재단 만든 ㄹ혜 보고도 국가 사랑하는 말 나오나?;;;

이건 개인적으로는 슬픈 일화라고 생각함

일단 네가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건 좋은 일이다.
그래서 그 마음으로인해 더 희생하고 더 봉사하고 더 나눈다면 나는 박수쳐주고 칭찬해주마
그런데 그 마음으로인해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하고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강요하는 건 뽀큐를 날려주마
그리고 우리나라를 사랑한다고 해서 우리나라의 좋은 점만 편집해서 볼려고 하지 말고
우리나라를 사랑한다고 해서 다른나라의 나쁜 점만 편집해서 비교하려고 하지도 말길 바란다.
그런다면 팩트폭격을 대령해주마.
요새는 솔직히 말해서 애국이라는 말을 시민의식이나 노블레스 오블리제로 대체하고 싶은 심경이다.
(애국을 외치는 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애국은 사악한 자의 미덕이다.
애국은 불한당의 마지막 피난처다.
자유라는 나무는 애국자와 독재자의 피를 마시며 자라난다.
애국자 = 자신이 무슨 소릴 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가장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