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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조국 청문회 논란 총정리 (19.08.25. Ver)

대충 국민의 90%가 조국에 대한 호불호를 다 정한 상황이지만 마음을 정하지 못한 10% 분들과 되도 않는 논리로 쉴드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혹여 조 후보자가 장관 임명되어도 이 의혹들은 계속 제기되고 사실을 밝혀내야할 부분이어서 떡밥이 식어도 저는 계속 팩트 정리를 해나가겠습니다.


여기에서 일부로 편집한 사항들은 괜히 역공의 빌미가 될 수 있어서 진짜로 문제가 될만한 것들로만 꾸렸습니다.





1. 조민 논문 고2시절 병리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


조민양이 한영외고 재학 당시 동창의 부친인 단국대 장XX교수의 지원을 받아 2주간의 참여 끝에 국내 병리학지에 등재된 논문에 제1저자로 올라감.

 

일단 고등학생 인턴프로그램인건 맞음. 그러나 단국대에서 공식 인정한 프로그램 아님. 그리고 해당 년도 조민양이 이득을 본 후 그 프로그램이 사라짐.

그래서 이 프로그램 자체가 조민양을 위한거 아니냐는 논란이 꺼지지 않고 있음.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622409&code=61121111&cp=nv)

 

 

논란 사항은 크게 2가지로 나뉘어짐.


1) 고2가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되는게 옳은가?

2) 그리고 이 논문으로 조민 양이 실질적인 이득을 보았는가?


  

1) 에 대한 정리

- 일단 해당 논문이 다루는 주제가 고2가 이해하기에는 상당히 높음.


- 서울대 성원용교수님, 서울의대출신 이XX의사선생님 등 여러 전문가분들께서 페이스북에 실명으로 이건 고2가 2주 참여해서 쓸 수 있는 레벨의 논문이 아님을 언급. 각 커뮤니티에 있는 현직자, 전문가들도 이 부분에 대한 발언은 비슷함.

( https://www.segye.com/newsView/20190820513269?OutUrl=naver )





- 조민양을 지원한 장XX교수는 조민양이 번역일을 열심히 도와줬고 그게 기특해서 파격적으로 제1저자를 줬다고 하나 국내에서 병리학 교수할 정도면 영어 끝판왕들 중 하나인데 겨우 고2에게 번역 도움을 받는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는 반응들이 많음.


- 조민양을 도와준 장XX교수는 조민양이 해외대학 진학을 희망한다기에 선의로 돕기로 했고 조국씨는 사적으로 모르나 부인끼리 안다고 진술함.


- 결론적으로 조민양이 이 연구과정에서 할 수 있었던건 거의 아무것도 없었고 장XX교수가 처음부터 조민양에게 논문 커리어 하나 만들어주려고 푸시한게 아니냐는 의혹.


- 무엇보다 고2에 병리학 제1논문 저자까지 했던 조민양은 MEET 안보고 입학가능한 부산대의전원에서 1.13 학점을 기록, 2회 유급을 받음. 거기서 F받은 과목들 중 하나가 바로 병리학. 부산대의전원 수준이 이렇게 높은지 미처 몰랐음.


- 대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에서도 중대한 범죄로 보고 검토 중

(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4/2019082490092.html )


- 단국대 장XX교수도 호의로 제1저자로 조민양 등재한 부분에 대해 달게 처벌 받겠다고함.

( https://news.joins.com/article/23559675 )


- 가끔 이걸 쉴드치는 글들을 보면 사람들이 이공학, 의학 논문이 어떤건지, 어떻게 쓰이는건지 모르는걸 이용해서 교묘하게 그럴 수도 있는거 아님? 그 정도는 가능하다는데? 하면서 쉴드하는데 논문이란걸 1번이라도 써보려고 시도한 사람이 있다면 그게 불가능하다는걸 알거임.

조민양이 제1저자로 올라간건 정식 논문임. 에쎄이 아님. (에쎄이 제2 제3 저자들이 대학교수인게 말이 됨?) 단어 개념 몇개 알고 있다고 영작해서 뚝딱 나올 수 있는 성격의 문서가 아님.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231204380813 )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고2때 정식 병리학 논문을 쓴 조민양은 몇년 후 부산대의전원에 가서 병리학 F를 받음.


- 이 논문은 국가에서 연구비 지원 받음. 혈세로 쓰여진 논문.




2) 에 대한 정리


- 당시 고려대 세계선도인재 전형에서는 자소서 및 생기부 내 비교과와 수상실적을 정성 평가함.


- 고려대에서 그때 자료 없다고 버티면서 대충 뭍힐뻔 했는데 문화일보 기자가 해피캠퍼스에 조민양이 용돈 벌겠다고 올려둔 당시 자기소개서 를 발굴함으로써  이 부분은 완전히 종결됨. 제1저자 논문으로 확실히 입학에 도움을 받음.


- 자기소개서에 병리학논문 제1저자 에 대해 강하게 어필했음.


- 지금은 당시 거기에 기재된 다른 약력들이 뻥튀기 된데 대해서 파헤쳐지고 있는 중 (UN 인턴 등)


(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1/201908210010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

(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82101070127330001 )




- 참고로 공주대에서 제3저자 올라간건 까지 마시길. 현직자 분들 증언에 따르면 연구실에서 커피 심부름만 열심히해도 올려주는게 학계 관행이라고 함. -




2. 조민 부산대의전원 6연속 장학금 1200만원 논란


조민 양의 부산대의전원 지도교수 노XX 교수가 개인이 조성한 소천장학금을 16~18년도 6연속 싹쓸이함. 조민양은 당시 1.13 학점을 기록하며 유급을 받던 상황이어서 논란이 더 커짐.

 

일단 해당 장학금은 교수 개인의 돈으로 조성된 장학금으로 부산대 공식 장학금이 아님.

 

그럼에도 논란이 되는건 아래 부분 때문.


1) 부산대병원 갤러리 파인에 조국 모친 그림 전시회를 하면서 노XX교수와 조국이 만난 이후 조민 6연빵 장학금 시작된 부분


2) 조민 6연빵 장학금 직전 부산대의전원 장학금 기준에서 '외부장학금은 성적기준 제외' 라는 부분이 추가됨.


( https://news.joins.com/article/23559701 )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8211688716858?did=NA&dtype=&dtypecode=&prnewsid= )

 

해당 교수는 19년도 부산의료원장 취임했고 같은해 부산대의 한 의대교수도 처음으로 대통령 주치의로 위촉되면서 대가성 논란이 폭증함.

 

단, 부산대 의대학장 -> 부산의료원장 은 하나의 영전코스라는 말도 있음.

 

그럼에도 총 4400만원이 16명의 학생에게 지원되었는데 그 중 조민 양에게만 6회, 1200만원이 집중되었고 갑자기 장학금 수여기준이 16년도에 갑자기 변경된 점에 대한 의혹은 꺼지기 힘들것으로 보임.

 

해당 지도교수 왈, 당시 유급을 받고 의전원 포기를 고려하던 조민양에게 공부의지를 복돋아 주기 위해 그랬다 (저는 30만원만 주셔도 열심히 할 수 있습니다!) 며 유급을 받지 않으면 계속해서 장학금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함. 그리고 6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았으나 조민양이 본과 3학년때 또 유급을 받고 1년 휴학을 해버려서 19년도부터는 다른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봤다고 함.

 

의대, 의전원에서 교수가 가지는 강한 지위를 생각했을 때 왜 유독 조민양만 이런 편애를 받았느냐 하는건 계속 논란이 될 수 밖에 없음.




3. 조국 동생 위장이혼 및 웅동학원 사기논란 (되게 복잡함)

 

95년 조국 가족이 운영하는 사학재단 웅동학원이 진해 시내에서 창원 산골짜기로 이사를 가면서 공사를 담당한 조국 부친회사(고려종합건설) 과 조국 동생회사(고려시티개발)이 공사비 9억을 대출했고 이에대해 기술보증재단이 보증을 섬.

 

97년 IMF때 조국 아버지 건설사가 부도가 나면서 대출금 9억을 기술보증기금이 대신 갚아주고 조국 아버지와 연대보증인들 (조국모친, 조국 동생 외 5명) 에게 그 돈을 달라고 소송을 했고 2002년 승소함.

 

이때 즈음 기존 원금 9억에 지연이자가 붙어서 기보가 받아야 할 돈이 42억원 규모가 됨.

 

조국 동생이 운영하는 건설사는 별도로 웅동학원측으로부터 공사대금 16.4억 원을 받을 게 있었음.


조국동생은 법적으로 조국 아버지 사학재단에게 돈을 받아야 하는 채권자인 동시에 조국 아버지의 연대보증이어서 기보에게 돈을 갚아야 하는 채무자인 2중 신분임.

 

그런데 이 돈을 조국 동생이 그냥 받으면 기술보증기금이 연대보증인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가져가게 됨.

 

06년 10월, 조국 동생은 자기 아버지에게 돈 받을 권리인 채권을 승계함. 자기 아내가 10억 원어치, 자기가 만든 새로운 회사(코바씨앤디) 에 40억 원어치씩 나눠서 받음. 법적으로 조국 동생이 웅동학원으로부터 받아야 할 돈도 지연이자로 인해 엄청나게 불어난 상태.

(당시 조국 동생 회사인 고려시티건설은 05년 청산되었고 채권인수는 06년. 이 부분도 논란이 되고 있음. 05년 청산된 회사의 채권을 1년 후 법원에 신고하고 인수했다는데 채권 조작을 한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음. 조국 동생, 조국 동생 전처 모두 이 부분은 해명하지 않고 있음.)

(최근 조국 동생 해명문을 보면 자신은 자기회사인 고려시티건설에 기보 채무가 있는지 몰랐고 그래서 채권 10억원어치를 아내에게 넘겼다고 함;;;)

 

조국 동생의 아내와 새로운 법인은 웅동학원에 50억 달라고 소송을 함. 이 소송에서 조국 아버지는 변론을 포기하고 07년 2월, 조국 동생 아내와 신생 법인이 승소함. 진짜로 52억이 오갔는지 여부는 불분명. 그리고 09년 조국 동생 부부는 이혼을 함. (이혼도 하기 전인 07년에 소송이 오갔다는 점에서 이 소송을 위장소송으로 보는 시각이 강함. 둘은 05년 10월에 결혼했고 당시 조국 동생이 돈이 없다는걸 인지하고 결혼했으므로 한창 신혼일때임.)

 

기술보증기금은 돈을 떼여버린 상태로 남아버림. 13년 7월 조국 부친이 작고하고 채무는 연대보증인인 조국 모친, 조국 동생 등 5인에게 넘어감. 당시 조국 부친의 유산은 21원 이었다고;;;

 

당연히 법적으로 조국 모친과 조국 동생도 법적 재산이 거의 없었다고 함. 진짜로 돈이 오갔는지 모르지만 법적 판결이 난 52억은 당시 법적으로 남인 조국 동생 아내 와 조국 동생이 만들었던 신생법인이 가져간 상태였으므로.

 

13년 조국 동생은 자신의 신생회사 코바씨앤디 사명을 코바휴고로 바꾸고 대표를 이혼한 전처에게 넘겨버림(????)

 

17년 조국 동생 전처는 채권 시효 만료를 막기 위해 조국 모친을 대상으로 청구 소송 진행. 조국 모친 당연히 변론 포기. 조국 동생 전처 승소. 이제 웅동학원이 갚아야 할 돈은 100억원대로 추정됨. (소송을 주고 받는 이때, 조국 모친이 거주하던 곳은 어디? 조국 동생 전처 명의의 빌라!)

 

조국 모친은 웅동학원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웅동학원이 자산매각해서 이를 갚겠다고 2번 신청했는데 교육청에서 계획미비로 다 반려시킴. 말로는 죽은 채권이라고 상관 없다고 하지만 매각 후 상환시도가 있었음.

진짜 매각 후 상환을 하면? 나랏돈도 떼먹고, 세금도 안내고 증여상속 완성 가능할 수도. 현재 새로운 논란기폭제 역할 중이고 향후 더 부각이 될것으로 보임.

(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0/2019082090101.html )

 

19년 현재 조국 모친과 조국 동생은 법적으로 재산이 없으니 기보에 돈 못갚겠다고 하는 중. 그러면서 조국 모친은 이혼으로 법적 남남이 된 조국동생 전처 명의로 된 고급 빌라에서 살고 하고 있음. 조국 동생은 이 빌라에 전입신고만 하고 실제 거주는 800m 떨어진 아파트에서 전처와 동거중이라는 취재가 있음.

 

조국도 이 부분이 깨름칙했는지 19년 7월에 부랴부랴 조국 동생 전처와 월세 계약서를 작성한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음. 그런데 해당 계약서는 임대인-임차인이 거꾸로 기재되어 있음.

(임대인 : 조국 동생 전처, 임차인 : 조국 부부 이게 정상임. 법적으로 빌라 소유자는 조국 동생 전처니까. 그런데 이게 뒤바뀌어 있음. 조국은 단순 오기재라고 하나 재산 은닉을 위해 법적 소유만 조국 동생 전처가 하고 있냐는 논란이 나오는 중)

(해명을 조국 동생 전처가 했는데 14년 빌라 구매비용 3.9억을 조국부부가 무료로 줬다고 함. 조국 모친이 시집와서 고생만한게 미안해서 장남부부에게 말해서 그냥 줬다고. 죽을때까지 자기가 거기 살게만 해달라고 했다고 함. 괜히 민주당이 미담이라고 한게 아님.)

 

심지어 월세비용은 주변 시세 반도 안되는 40만원. 앞서 17년 11월, 조국은 다주택자 꼬리표를 떼려고 해운대 아파트도 조국 동생 전처에게 판매. 애 봐주는것도 굳이 친정어머니가 아니라 전 시어머니가 해줬다고 함. 작고한 시아버지 묘비에 조국 동생 전처 이름도 올라가 있음. 이혼하고 회사 대표를 주고 받지를 않나. 솔직히 이 정도면 그냥 한가족....이라고 보는 시각도 말이 안되는건 아님

 

가장 최초로 조국 도덕성 이슈가 된 부분. 사안이 복잡하고 법인-개인 관계가 복잡함. 기술보증기금은 사해행위 왜 안하고 있냐는 의문도 있음. 조국 동생은 해명문에서 자신의 채권을 포기하겠다고 함. (근데 채권은 네 전처가 가지고 있는데 니가 뭔데 채권을 포기하네 마네 하는겨? 경제 공동체인거 실토하는 부분?)

 

조국은 웅동학원 이사임. 본인은 01~07년 이사회의 한번도 참석 안했다면서 이 사안에 대해 몰랐다고 해명. 세간에서는 조국 가족들 중에 가장 법에 해박한게 조국이고 조국 동생 전처와의 3차례 부동산 거래가 있던점을 가지고 조국이 흑막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중. 웅동중학교 행정실장이 조국 처남인것도 그렇고 충분히 내부거래를 짬짜미할 수가 있는 상황이었음.


최근 웅동학원을 사회환원한다는데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학재단을 누가 인수할련지....언론플레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음.


덧붙여서 97년 IMF로 조국 부친, 조국 동생 회사가 깨끗이 망했는데 당시 조국은 갓 유학마치고 와서 시간강사하던 시절에 송파구에 경매로 아파트를 구매함. 이 자금의 출처도 알아 볼 필요가 있음.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16/2019081602699.html

 

https://www.donga.com/news/amp/all/20190816/96984300/1?fbclid=IwAR3iTM0YlQPfnxWS0UZkDNGKGhmEuXJu1x591gcfQAuw7cCaHago8bZM5Zc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176011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06208.html


https://news.joins.com/article/23561102?fbclid=iwar2tueesptvp4tiwaqbelqfdoycrptebrqnpgnumx-fuxde-9drsckxekje


https://news.joins.com/article/23561016




4. 조국 사모펀드 논란

 


크게 2가지가 논란이 됨.

1) 조국 민정수석이 펀드자금 투자회사의 이익 증대에 영향을 주는게 가능한가?

2) 조국 민정수석이 왜 자기 전재산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자약정했는가?

3) 이 펀드가 자녀 증여에 사용 가능한가?


이 부분은 시간대별로 정리한 후 마지막 부분에 정리 따로 하겠음.




17년 5월 조국 민정수석 임명

 

17년 7월 조국 가족은 신고된 전재산 56억을 훨씬 초과하는 돈인 74억원 을 코링크PE 운용 사모펀드 블루코어벨류업 1호 에 투자하기로 약정함. 그리고 펀드에 10.5억을 입금함.

(깨알 같이 자녀이름으로 3억5천만원 약정. 두 자녀 모두 아직 20대 학생 신분.)

 

해당 펀드 전체의 규모는 100억원 가량이고 조국 가족이 약정한 투자 금액은 74억. 전체 펀드의 약 74%. '조국 가족 펀드' 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비율. (페북 현직자 댓글을 보니 30% 정도만 사모펀드에 투자해도 소위 '총대맨사람', 즉 앵커투자자 로 본다고 함)

 

이 펀드는 가로등 양방향 원격제어 시스템을 개발한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다고 함. 즉 정부사업에 투자 것. (가로등 발주는 정부 혹은 지자체가 하므로)

 

조국은 해당 펀드가 블라인드 펀드라서 투자내용을 몰랐다고 하지만 보통 투자결정 과정 중에 대략의 회사정보, 신용등급, 담보여부 등은 문의를 한다고 함. 상식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잘못하면 전액을 날릴 수도 있는 투자를 하면서 진짜 묻지마 투자를 했다는게 납득이 안됨.

 

코링크PE 와 조국 사이에 사적인 신뢰관계가 없었다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함. 이때, 조국 5촌과 코링크PE 대표가 사적으로 친하다는게 밝혀짐(이 부분은 조국도 페이스북으로 인정) 나아가 조국 5촌이 코링크PE 총괄대표라는 명함도 나옴. 이 부분에 대해서 조국은 침묵 유지. (요새는 친구면 그냥 총괄대표 명함도 막 파주고 그럼?)



조국의 펀드를 운영하는 코링크PE 에 대한 정보를 봤을때 이 회사도 문제가 많음.

 

1) 17년 10월~11월 신생 사모펀드인 코링크PE 는 투자주의 관리종목 지정 후 해제된지 얼마 안된 영어교육업체 '에이원앤' 인수 후 'WFM'으로 상호명 변경 후 2차전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음. 코링크PE대표는 WFM 대표까지 겸직함. 전형적인 이슈용 주가 물타기 기법.

 

당연히 18년 7월 WFM 은 불성실공시로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됨.

   

19년 2월에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 되었다가 공시 번복으로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됨.

 

도저히 정상적인 투자 및 운영을 하는 회사로 보기 힘듦.


2) 코링크PE 대표 이상훈은 PCA생명, 알리안츠생명 부지점장 출신 보험설계사 이고 헤드 운용인 임성균/이동근씨는 중소기업 기획팀, 회계팀 출신. 제대로 된 투자사의 경영진이라고 보기는 힘듦. (저쪽 업계가 의외로 학벌 많이 따진다고 함. 실제로 사모펀드는 벨류에이션에 기초한 수치해석, 그리고 규제나 사회적 흐름에 대한 법률적 예측과 진단, 기업운영방향에 대한 컨설팅 등이 아우러진 자본사회의 종합예술. 괜히 로펌출신변호사, 외사IB, MBB 컨설팅 출신이 많은게 아님.)


3) 코링크PE는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회사를 인수해 소액주주 1000명에게 피해를 끼친 혐의로 올 6월 기소된 지와이커머스 측으로부터 10억5000만 원을 빌렸다가 2018년 1월 상환한 것으로 파악됨. 굴리는 돈들이 상당히 의혹이 많음.


1) + 2) + 3) 종합해 봤을때 코링크PE 는 제대로 된 사모펀드로 보이지 않음. IB업계에서도 전혀 인지도, 인적네트워크 없는 회사가 어떻게 시장에 등장하자말자 1호 펀드(레드코어밸류업1호)가 1년 6개월여만에 내부수익률(IRR) 30%를 올리며 펀드 청산에 성공하고 수익률이 일반적인 펀드의 2배 수준을 냈는지, 2년만에 운용액만 240억대 회사로 성장했는지 의문이라고 함.


이런 초대형 루키 사모펀드 법인 본점 사무실을 등록되어있는 주소로 찾아가보니 해당 업체 사무실 자체가 없음. 거기에는 다른 업체가 상주해 있다고 함. 이 정도면 코링크PE - 해당건물주 - 상주업체 3자가 모두 입을 맞춘 수준. 말도 안되는 상황.

기사별로 이 부분은 차이가 있는게 생긴지 2년된 회사가 벌써 4번째 이사를 함. 그래서 사무실 사진이 나왔다가 또 어디는 사무실 없다더라 이런걸로 추정됨.





위에서 말한 부분 하나하나 의혹내용 파악해보겠음.


 

1) 조국 민정수석이 펀드자금 투자회사의 이익 증대에 영향을 주는게 가능한가?


일단 조국펀드가 투자한 웰스씨앤티는 투자 받은 이후 2년간 관급공사 177건을 수주했고 그로 인해 매출이 50% 이상 상승함.

( https://news.joins.com/article/23559699 )


조국은 해당 펀드가 손해를 본 상태라고 했고, 웰스씨앤티 대표도 인터뷰에서 관급수주는 정체기라고 했으나 거짓인것으로 판명됨.


펀드가 투자한 회사의 매출이 급상승했는데 펀드는 손해다? 이해하기 어려움.


웰스씨앤티가 관급공사 수주한 건들은 해당 지자체장, 공공기관장이 승인하면 되는거라 조국 민정수석이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가능함.


영향력 행사 여부를 떠나서 이런 펀드 자체에 손을 댄 부분이 충분히 모럴 해저드로 지탄 받을 부분임.





2) 조국 민정수석이 왜 자기 전재산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자약정했는가?



74억 투자약정은 언제든 철회가능하고 사전에 조국 아내와 이상훈 코링크PE 대표가 통화로 투자금이 10억이 한계라고 말했다고 했지만 사모펀드 정관에는 납입의무를 불이행하면 연 15%의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적혀 있다고 함. 정관대로라면 약정대로 납입하지 않은 64억 원에 대해서 펀드 운용사가 조국에게 매년 15%의 이자를 요구 가능. 물론 조국측은 사전에 구두로 10억까지 투자한다고 합의했다고 하지만 서류, 녹음 증거는 없음.


또한 사모펀드의 정관에 자산의 운용현황 등 투자정보를 투자자에게 수시로 보고하도록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블라인드 펀드여서 투자처 등을 알 수 없다는 후보자 측의 해명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함.


18년에 코링크PE로  자산수증이라는 형태로 53억 원이 들어옴. 조국씨의 펀드 투자 몇개월 후의 일. 자산수증은 무상으로 증여했다는 것인데 누가 왜 대가 없는 증여를 한 건지 밝혀진 바가 없음. 조국씨가 추가 투자하기로 한 금액과 비슷하긴한데 아직 밝혀진건 없어서 의혹만 나오는 중.


( https://news.joins.com/article/23557483 )

(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868395 )


별개로 PE사모펀드는 개인에게 세제혜택면으로 불리해서 개인이 투자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고 함. 이 정도면 조국이 이 펀드로 이득을 얻을 수 있을거라고 강하게 확신한게 아닐까 생각해봄.




3) 이 펀드가 자녀 증여에 사용 가능한가?


사모펀드에 조국 부부만 약정을 한게 아니라 20대 학생인 두 자녀도 약정이 되어 있는 것도 또 하나의 포인트.펀드의 정관(11조)에 따르면 자금 요청이 있을 때 투자자가 출자금 납입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연 15%의 지연이자를 더한 금액을 내야 하고 이때 지급받은 지연이자는 회사 청산 시 다른 투자자들이 출자지분율에 비례해 분배받을 권한을 가진다고 함. 조국 부부가 돈을 지급하지 않고 버티면 기존 투자한 출자금의 최대 50%를 지연이자라는 방법을 통해 자연스럽게 두 자녀에게 주는게 가능해짐.

기사까지 나온 의혹이므로 청문회때 확실한 추궁이 필요함.


( https://www.colink.co.kr/colink/bbs/board.php?bo_table=s12 )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MZAOT4XB )

(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817/96996002/1 )

( https://www.sedaily.com/NewsView/1VMZBXKIFZ )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190816000983 )

댓글
  • 이게야구냐 2019/08/25 13:38

    단국대 교수 개인 인턴 프로그램인지 고등학교에서 추진한 것도, 대학에서 추진한 것도 아님..그냥 자기들끼리 이름 만든 "학부형(학부형들끼리 스팩 품앗이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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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슈링 2019/08/25 13:39

    객관성이 결여되어 있는 내용이네요 맨 처음부터 의도가 뻔히 드러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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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안자르트 2019/08/25 13:39

    더 많은 분들이 볼수있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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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와항상 2019/08/25 13:40

    글쓴분이 말한 제 3저자 관행도 못 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저것도 은근 라인이며 노예 생활을 해야 얻게 되는거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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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강 2019/08/25 13:41

    이게야구냐// 네 심증은 그런데 물증은 없어서....그냥 그렇게 적었습니다...ㅎ 고소미 조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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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강 2019/08/25 13:42

    이제와항상// 네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가방모찌도 제3저자에 올려주는 관행이 학계에 만연해서 저 건은 국민들 공감을 받기 어려워서 저리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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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강 2019/08/25 13:43

    아슈링// 객관성을 갖추고 반박해주시면 언제든 토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근거없는 비방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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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서운카레 2019/08/25 13:44

    이런글 널리 알려야죠.
    정리 감사합니다. 추천박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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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정학 2019/08/25 13:46

    총완성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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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아이 2019/08/25 13:51

    추천드립니다.
    특히, 사모펀드 건은 정말 악질스러워 보이네요.
    지 가족들만 들어간 펀드에서 일부러 패널티 물어서
    자식에게 증여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꼴은 정말 짜증남..
    알았으면 다들 저렇게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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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즈니 2019/08/25 13:56

    아슈링// 어떤 점이 객관성이 결여됐는지 지적해야 정상적인 논쟁이 가능하겠죠...
    오히려 님의 의도가 불순해보이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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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erlove 2019/08/25 13:56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런건 왜만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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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강 2019/08/25 14:00

    eterlove// 이번 기회에 이런짓하는 기득권 586들과 짜가 좌파들 민낯을 모두 까발리고자 합니다. 이런 팩트 정리가 되어 있어야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힘을 더 낼 수 있고 조국측의 가짜 해명에 속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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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이슬 2019/08/25 14:02

    근데 진짜 웅동학원이나 사모펀드는 청문회가 아니라 특검을 가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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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erlove 2019/08/25 14:07

    자강// 님은 좌파라고 하시는거보니 알겠네요 설명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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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뒹굴뒹굴 2019/08/25 14:10

    재단건, 사모펀드건의 귀추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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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강 2019/08/25 14:15

    처음이슬// 자한당이 찍소리 못하고 있는거보면 지들도 캥기는게 많은거겠죠ㅋㅋ 이번 기회에 문제 있는 정치인들 다 퇴출시켜야할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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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수의견 2019/08/25 21:53

    위장이혼건과 웅동학원의 대출건과 아파트 구매건과 웅동학원의 채무 증가건 등등이 모두 톱니바퀴처럼 연결되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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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라보노 2019/08/26 11:09

    연결된사람들 줄줄이 깜방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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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리젤예뻐 2019/08/26 11:26

    열심히하셨는데 님도 의도있는상태로 쓰셨네요. 자소서에 논문을 강하게 어필했다고요??? 딱한줄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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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리젤예뻐 2019/08/26 16:21

    지난글보니 아예 조국을위해 가입하셧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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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리 2019/08/27 00:48

    시애미한데 소송걸고 100억 채권 확보한 거랑
    사모펀드 10억만 내고 15% 지연이자로 자식들 승계하는 수법 이 두 방법이 매우 비슷합니다.
    조국 대가리에서 나왔다고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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