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게 뭐냐면
애초에 순혈 여우는 인간에게 호의적이지 않고
인간에게 호의를 보이는 류의 여우는 어떤 식으로든 개의 유전자가 섞여 들어간 개체들일거라고 생각함.
즉, 인간에게 호의성을 보의는 염기서열 자체가 개의 외적인 특성과 연관되어있는 염색체와 연관되어있을거란 말이지.
개의 유전자가 섞여 들어간 친구들끼리 계속 더 개의 형질이 강하게 나타나도록 교배를 시켰으니 당연히 더더욱 개에 가까워질수밖에
向日葵2019/08/26 03:38
개의 유전자가 섞여들어간게 아니라
여우와 늑대의 공통된 조상이 가지고 있던
형질이 각자에게 있었다고 보는게 맞지.
체이스너2019/08/26 03:38
난 인간한테 호의적인 성격을 가진 유전인자하고 개의형태를 나타내는 유전인자가 밀접하게 연관 있다고 생각했는데
님 가설이 더 설득력있네염
G.SZ2019/08/26 03:42
그럼 개의 순혈 원조가 따로 있다는 얘기인가...그게 여우랑 섞였다? ... 그냥 여우 비스무리한 애들중 순한애들이 소형견 늑대비스무리한 애들중 순한애들이 대형견이 된거 아닐까
폭렬쎅쓰가이2019/08/26 03:48
거기서부터 분화해 나왔다기엔, 중간에 늑대가 설명이 안됨.
개는 인간 친화적인 돌연변이 늑대의 집합을 오랫동안 굳혀서 종으로 만든거잖아.
여우와 늑대가 갈라져 나올 때, 도대체 어디에 가축성을 보유한 유전자가 있었겠냐고
폭렬쎅쓰가이2019/08/26 03:50
난 야생의 들개 등을 변인으로 여기지 못한 실패한 실험이라고 본다.
向日葵2019/08/26 03:57
그걸 가축성이라고 인간이 규정했을 뿐이지.
게다가 네 주장은 설득력이 없을 수 밖에 없는게 늑대와 여우는 이종교배가 아예 불가능해.
向日葵2019/08/26 03:59
인간친화적인 돌연변이가 아니라 다른 동물에 대한 공격성이 낮은 개체만 오랫동안 가축화한거야.
전제부터가 잘못됐어.
폭렬쎅쓰가이2019/08/26 04:00
헉시발 그랬니? 고건 몰랐네
向日葵2019/08/26 04:02
개(를 포함한 늑대)랑 여우는 종이 다른 수준이 아니라 속부터 달라.
네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서로 먼 동물이야.
Harace Whiney2019/08/26 04:06
개 와 늑대는 여우랑 이종교배 불가
Very nice...2019/08/26 02:53
인간도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
눈알을부라리는그모습2019/08/26 02:57
당연히 됨. 왜냐면 지금 현생인류가 저렇게 변해서 된거거든. 자세한건 구글에 '자기가축화'라고 쳐보셈
gyrdl2019/08/26 04:43
존나 먼 옛날에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원시인 때부터 인간이 진화 거쳐서 현재 인류가 된거잖음.
스텔라리스2019/08/26 03:18
1만년 전.
늑대: 날씨가 추워서 먹을 게 없네. 인간들한테 가보자! 인간들은 먹을 걸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1만년 후.
늑대개: 주인님! 헥헥!
당연히 됨. 왜냐면 지금 현생인류가 저렇게 변해서 된거거든. 자세한건 구글에 '자기가축화'라고 쳐보셈
1만년 전.
늑대: 날씨가 추워서 먹을 게 없네. 인간들한테 가보자! 인간들은 먹을 걸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1만년 후.
늑대개: 주인님! 헥헥!
개의 유전자가 섞여들어간게 아니라
여우와 늑대의 공통된 조상이 가지고 있던
형질이 각자에게 있었다고 보는게 맞지.
돼지는 육질만을 목적으로 맛있는 품종만 남겨서 그런듯
은여우처럼 좀더 친인간적인 개체만 골라 키웠으면 다른결과가 나올수도 있음
개같네 진짜
근데 돼지는 가축화 된지 꽤 됐는데도 아직 야생성 확실히 못 버려서 풀어놓고 키우면 빈쯤 맷돼지화 한다는데 고작 50년만에 저정도로 바뀌나?
돼지는 육질만을 목적으로 맛있는 품종만 남겨서 그런듯
은여우처럼 좀더 친인간적인 개체만 골라 키웠으면 다른결과가 나올수도 있음
난 이게 뭐냐면
애초에 순혈 여우는 인간에게 호의적이지 않고
인간에게 호의를 보이는 류의 여우는 어떤 식으로든 개의 유전자가 섞여 들어간 개체들일거라고 생각함.
즉, 인간에게 호의성을 보의는 염기서열 자체가 개의 외적인 특성과 연관되어있는 염색체와 연관되어있을거란 말이지.
개의 유전자가 섞여 들어간 친구들끼리 계속 더 개의 형질이 강하게 나타나도록 교배를 시켰으니 당연히 더더욱 개에 가까워질수밖에
개의 유전자가 섞여들어간게 아니라
여우와 늑대의 공통된 조상이 가지고 있던
형질이 각자에게 있었다고 보는게 맞지.
난 인간한테 호의적인 성격을 가진 유전인자하고 개의형태를 나타내는 유전인자가 밀접하게 연관 있다고 생각했는데
님 가설이 더 설득력있네염
그럼 개의 순혈 원조가 따로 있다는 얘기인가...그게 여우랑 섞였다? ... 그냥 여우 비스무리한 애들중 순한애들이 소형견 늑대비스무리한 애들중 순한애들이 대형견이 된거 아닐까
거기서부터 분화해 나왔다기엔, 중간에 늑대가 설명이 안됨.
개는 인간 친화적인 돌연변이 늑대의 집합을 오랫동안 굳혀서 종으로 만든거잖아.
여우와 늑대가 갈라져 나올 때, 도대체 어디에 가축성을 보유한 유전자가 있었겠냐고
난 야생의 들개 등을 변인으로 여기지 못한 실패한 실험이라고 본다.
그걸 가축성이라고 인간이 규정했을 뿐이지.
게다가 네 주장은 설득력이 없을 수 밖에 없는게 늑대와 여우는 이종교배가 아예 불가능해.
인간친화적인 돌연변이가 아니라 다른 동물에 대한 공격성이 낮은 개체만 오랫동안 가축화한거야.
전제부터가 잘못됐어.
헉시발 그랬니? 고건 몰랐네
개(를 포함한 늑대)랑 여우는 종이 다른 수준이 아니라 속부터 달라.
네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서로 먼 동물이야.
개 와 늑대는 여우랑 이종교배 불가
인간도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
당연히 됨. 왜냐면 지금 현생인류가 저렇게 변해서 된거거든. 자세한건 구글에 '자기가축화'라고 쳐보셈
존나 먼 옛날에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원시인 때부터 인간이 진화 거쳐서 현재 인류가 된거잖음.
1만년 전.
늑대: 날씨가 추워서 먹을 게 없네. 인간들한테 가보자! 인간들은 먹을 걸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1만년 후.
늑대개: 주인님! 헥헥!
그게 아니지
1만년 후.
퍼그: 꿀꿀
40년밖에 안됬는데 저렇게 큰 변화가..?
40년 보다는 몇세대가 지났는지가 중요할듯
인간한테 40년이면 2~3세대 뿐인데
동물한테면 40세대가 넘어감
늑대도 되려나? 너무 큰가...
모글리 보면 늑대가 사람도 키웠다 하던데
사람이 20대에 결혼하고 대를 이어 간다고 하면 40세대면 800년 이상.
털색은 사냥할 필요가 없어져서 편하게 변한건가
와.. 말 그대로 진화론 입증 실험이네 ㅋㅋㅋ
좋은 실험이다!
이래서 물고기도 자연산이랑 양식한거랑 맛이 다르다는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