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래도 안철수의원 지지합니다.

 저는 안철수의원을 지지합니다..

물론 야권이 단일후보내면 당연히 그후보 지지할겁니다..

어린시절 PC가 고장나서 PC통신에 들어가서 해결방법을 찾다가

브레인 바이러스때문에 v1, v2를 찾아서 받아서 치료하고..

미켈란젤로 바이러스때문에 v3를 찾아서 다운받고 하다보니

저는 PC통신에서 안철수란 사람을 보게되었습니다

원숭의섬에 비밀을 미친듯이 하고싶었는데 바이러스때문에 못하다가 그걸 고쳐서 하게되었을때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가 당시에 올렸던글들

그리고 저는 미성년자라 참여못했지만 그 동호회들의 만남에서 나오는 안철수의 이야기들

그때와 지금과 변한건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보이고요...

인간안철수는 여기까지...

물론 실망도 많이했습니다.  진짜 답답하고 속도 터지는데

문모닝을 시도때도없이 하는것도 답답합니다.

국민의당이 하는 몇몇 행태도 보면 답답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때 봤던 안철수란 사람과 지금보고있는 안철수란사람이 똑같아보입니다..

그래서 지지합니다..

저는 지금 콘텐츠/IT 관련 사업을 하고있습니다.

뭐 전기차등부터 해서 VR등 수없이 많은 신산업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수천억씩 이쪽으로 지원을 하고있습니다.

저희도 연간 몇천에서 최대몇억원씩 지원받고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드는생각은....진짜 우리 세금이 이렇게 낭비되는구나..

정말 지원기준도 거지같고 지원후 결과 보고도 허술하고..

지원금을 가지고 대충 지원사업에 맞춰서 사업진행해서 완료만해서 인건비남겨먹고..

딱 이런식입니다.. 진짜 제가 지원사업 타먹으면서도 내세금아깝다 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또 저희가 진짜 제대로 준비해서 가면 또 이건 탈락합니다..아니 지원사업비 띵가먹을 생각으로 한것들이 붙고

우린 이번에 제대로 하려고 했는데 왜 안되지?등등...

기존산업은 기존산업대로 탄탄하게 유지해서 가야하고..

신사업을 준비해야하고..개인적으로 공공일자리보다 이런 신사업만 제대로 지원해줘도

일자리 어마어마하게 늘어날거라 봅니다..

복지 안보는 복지 안보대로 가야하고...

안철수의원보다 미래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후보는 없다고 봅니다..

뭐 이런이유로 안철수의원을 지지합니다..

그냥 안철수를 이렇게 지지한다고 그냥 글한번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그럼...;;

뭐 문후보를 깍아내릴 생각도 없고 싸울생각도없습니다. 그분이 좋은사람인건 저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