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참석 중입니다.
자유발언을 듣고 공연을 보고 있는데요.
기분이 좀 이상해지네요.
많은 중요한 문제들이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회 현안들이 있어요.
경중을 가릴 거 없이 모두가 중요함은 압니다.
게다가 자유발언이니까 어떤 이야기도 나올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래도 여기는 탄핵을 이야기하는 자리잖아요.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탄핵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는데.. .전에도 몇번씩 은근쓸쩍 숟가락 얹어서 주제와는 거리가 상당한 구호를 외치게 하고
오늘은 소수의 인권을 이야기하며 어떠한 대선주자의 최근 에피소드를 묘하게 비난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사회자가 하고 있어요.
나중에... 그거 말인데 나중에가 그 나중에가 아닌 것으로 아는데 자기들 입맛에 맞춰 듣고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확산 시키는 느낌이에요.
개인의 자유발언까지 당연히 제한할 수는 없지만 집행부는 탄핵문제를 중심으로 나머지는 공정한 관점과 태도로 기획하고 발언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여기서 치이고 저기서 치이니 괜히 예민보스처럼 굴게 된 거 같지만... 요즘 돌아가는 거 보면 징글징글합니다.
추운데 앉아있어도 마음은 따뜻했는데 오늘은 영 싸해요.
혹시 집회 처음부터 들으신 분 계신가요?
제가 제대로 못 들은 거라고 오해하는 거 같다고 알려주실 분 안 계십니까...
잘못 들은 거면 좋겠어요. 춥습니다. ㅜㅜ
https://cohabe.com/sisa/114187
광화문 집회 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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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칠 | 2017/02/19 05:48 | 4390
갑자기 다들 큰 착각에 빠져 있는거 같아요
광화문집회도 그렇고 오유 시사게시판도 그렇고
마치 탄핵이 인용된 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늘었어요 ㅜㅜ
저도 광화문인데 사람도 적고 오늘은 이레저레 기분이 다운되네요
저런 사람들은 저들만의 세상에서 허우적 거리는듯
그러든지 말든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만
동영상 본 결과 ㅡ., 없던 선입견 마저 생겼습니ㄷㅏ
지금 성소수자들 발언 발암 ㅡㅡ
지금 왜 성소수자인권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탄핵하러왔는데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누가 올라가 반박 좀 해 주세요. 저도 중계로 들었습니다. 영상 인터넷에 검색하면 사실 확인할 수 있고 성소수자라고 해서 순서와 절차, 질서를 무시해도 되는 거냐고요.
저도 특검연장, ㅂㄱㄴ 탄핵때문에 온건데
성소수자라는 분의 뜬금없는 문까기에
빈정 상했어요.
기도 해드리겠습니다. 서울인데 집 이사로 바쁘네요.
흠..때와 장소를 아는 분별력을 이분들도 지금의 정국에서 가지시길.... 본인에겐 기회라고 보지만 ..세상엔 자기만 중시로 보일 수도... 모름지기 문재인 등 타인들이 얼마나 큰 득표전략 손해 감수하면서 국가인권조례 성적취향을 분명히 밝힌 것인데요 (가장 큰 진보 기독교 단체선 이점 너무 우려해 정치의도 버리고 동성애 견해 문재인에게 언급 자체를 안함) 박그네 이명박때에는 왜 그리 무례하게 주장 못 햇는가는 비판과..오죽하면 페미니스트와 위안부 할머니가 현장에서.. 문재인 발언 가로막지 마라..나중에 자신 순서떼 발언해라 헸겟음... 에휴... 한 마디로... 자기 주장도 문재인 같은 타자의 희생과 용기를 상대적으로 인정하면서 행동하길..글고 폭력적 태도는 꼭 버리고요... (참고로 전 오래 전부터 신중히 동성애치별 금지법 찬성함..정교분리 원칙..그런데 왜 나머도 이걸 밝히고 우려하며 비판해야 하는지...소수성적인권자 분들 미국 등 인권가들의 자기반성 등 본 받을것.. 그 들도 자싣ㄹ만 몰랐던 인간 됨됨이 부족이라고 인정함... 자기 주장이 옳은지랑 무관하게 에휴..)
성소수자에 선입견 생기려고하네요.
늘 집회때마다 짜증나요그런 사람들 . 사람들 순수하게 모였는데 거기다 지들 확성기 들이대 고
전 짜증나서 일찍 들어와버렸습니다.
저도 갑자기 그 사람들 나와서 느낌이 쎄 했내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구런 세력들의 힘이 여기저기 암약하고 있으니까요. 이석기세력도 자꾸 나와서 팜플렛 돌리고 서명 받고 그러니 우리의 대응 방법은 부지런이 찾아보고 따져보는 수뿐이 없다고 보여 집니다.
소수라고 차별받아서 안되지만 소수라고 대우 받아야 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가끔 보면 소수자라는걸 내세워서 남들보다 더 특별한 대우를 원하고, 비상식적인 태도를 보여도 이해해주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아요.
뭣이 중헌디...
아직 탄핵도 안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