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놀... 택배 분실 해프닝...

이번에 삼양 85.4를 구매하면서 두번의 교환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맞교환이 아니고 교환 제품을 먼저 보내주는 방식이어서 제게는 반품 할 렌즈 두 개가 있는 상태였고
오늘 아침 두 개를 한 반스에 담아서 택배를 접수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전 전화가와서는 택배가 없어졌다... 택배기사한테도 전화 해보고 했는데 아직 못찾고 있다
죄송하다.. 물건 비용이 얼마쯤 되냐?
헐.....
렌즈 두개라서 120정도 된다하니... 택배 규정상 배상 비용은 50만원이 한도라고... 난감한 상황 발생...
바로 택배 접수한곳으로 찾아갔는데 그분도 난감해서 어쩔줄 몰라하고 저도 난감해하고 하는데
50만원 한도라고 규정이 어디 적혀있느냐고 물어봤더니.. 여기 송장 뒤에 적혀 있다면서
제가 작성한 송작을 보여주는데.... 어라?
제가 보낸건 한진택배인데 우체국 택배 송장을 보여주심.....
결과적으로 어찌된거냐하면...
1. 접수처에 가서 제가 우체국 송장 작성하여 착불이라며 접수원에게 전달
2. 접수원이 우체국은 착불 안된다 다른 송장 작성하라해서 한진택배 송장 추가로 작성하여 전달
3. 한진 택배에서 물건 가져감
4. 잘못 적은 우체국 택배 송장을 안버리고 가지고 있던 접수원이 나중에 물건을 찾는데 없음
5. 분실 된거 같다고 전화
-0-;;;;;;
서로 난감하고 당황스럽지만 다행히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