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한시되니 들어와자라고 마눌이전화했더군요
애들도있고 더구나 오늘이 마눌생일이라 못이기는척들어가서잤습니다
오늘 오션월드에서노는데 하루더자고가자해서 예약도안했는데 어디서자냐하니 놀다나가서 리조트 방 끊더군요.
요즘 제가 돈도안주는데 먼돈이 있어서..장모님께 또 받았겠죠
암튼 생일이고하니 좋게좋게가자하고 왕복 한시간거리가서 케잌을 사가지고 들어가서 리조트지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자리에서 자꾸 자기얘기만하려하길래 입조심하라했는데 일하는 여직원 얼굴이 못생겼네 얼굴안보고뽑나 이런말 하길래 그런말하지마라 천해보인다 했더니 그길로삐지더군요 얼추 다먹은상태라 일어났는데 애들하고 약속한 오락실가는데 혼자 바람쐰다고 빠지고
애둘델고 이것저것 한시간 체험시켜주고 맥주사오라는카톡이와서
들어가서 케익불키고 노래불러줬는ㄷ
케잌이 내가 좋아하는케익이 아니네 어쩌고 하며 또시비거는겁니다. 애들이 먼저 쫄길래 칫솔가져온다고 핑계대고 차에가서 담배하나피고올라갔죠.
애들이 엄마는 양치안해? 하니 니들끼리해 엄마는 천해서 안해
이지랄
또 빡쳐서 자려고 누웠늡니다. 아직두 애들한테 나는 천해서 어쩌구 하고있네요.
참 X발 생각할수록 어이없고 코웃움이 나네요 ㅋㅋㅋ
https://cohabe.com/sisa/113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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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야 그래도 천해보인단 말은 심했네요
천한년이라고한것도 아니고 천해보인단말이요? 내가 나쁜놈인가
결혼은 자기 기준에 맞추는게 아니라 그 사람에게 맞추겠다는 생각이 먼저 입니다
아이들 생각 하셔서 잘 좀 해 보세요
본인들이야 좋아서 결혼 했겠지만 아이들은 무슨 죄인가요
싫은나 좋으나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가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선물인겁니다
배우자의 외도가 아니라면 같이 상담도 받고 본인도 노력해 보시고요
`상대가 좋은 사람이길 바라지 말고 먼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게 먼저입니다`
천해 보인다보다는 그런 헌담은 못배운 사람들이나 하는거야라고 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 돌려가면서 이야기해서 저도 3년만에 와프 사람 만들었네요~ㅋ
그럼 난 못배운 사람이라서 하셨을 지도 ㅠ
이혼각
ㄷㄷㄷㄷㄷㄷㄷㄷ
다른표현도있었을텐데...
참다참다 술도한잔했겠다 ㅠ
생일날은 보통 당신은 귀한 존재라고 말해주죠..
천하다 드립은 ㄷㄷㄷ
평소에 잘하면 업고다닐텐데말이죠
참고로 지난달 제생일에 케잌은커녕 미역국도 못먹었습죠
토닥토닥
그래도 저는 님글보면서 좋은분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인간적이고.그런 좋은 아빠 밑에서 자제분들이 늘 웃음 잃지않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님도 힘내십시요!!
그리 좋은놈은 아닙니다. 위로 감사해요
이것 참 어렵네요 ㄷㄷㄷㄷ
휴 부처님이 있다면 님이겠네요.
전 진심 이혼소리 나왔을듯요.
7살 딸이 어제 자꾸 하던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엄마 여기까지와서 이러지말고 재밌게놀고가자
비슷한 나이때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가
이런말 한다는게 울컥하네요ㅠㅠ
여태컷 얼아나 많은 엄마의 옳지못한
모습을 봤기에...안타깝습니다.
어제도 글 보았을때도 안타까웠는데...
아이들과 님께 좀더 즐거운 일들이 생기길 바랍니다.
따님 말 들어보니 ㅠㅠ
우울증이라 치료중인 아줌마가 볼때,
뭔가 정상적인 패턴은 아닌거 같아요.
자기를 알아달라고 계속 그러는거 같은데,
스스로 자기감정이 왜 그런지 모르고 있을수도 있어요.
그래서 엉뚱한 행동하고..
아이들이 눈치볼 정도면 얼른 뭔가 하심이..
부모가 좋아지지 않은 상태로 아이들이 더 크면 아이까지 치료할 상황 올수도 있다고 해서 노력중이에요.
어떤증상들이 있으셨나요? 치료잘되시길 바랍니다.
부인분은 저랑은 다른 마음의 병이 있으시겠죠.
그런건 전문가 선생님들이 쓰는 단어나 표정보고 금방 아시더라구요.
작년엔 희망이 없고 이혼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함께있어도 편안해요~
그렇게 되실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참는쪽이었는데요.
승승빠님께서 계속 인내하고 노력해도 소용없을거에요.
아마 끝이 없을거에요.
자기는 잘못 없고, 상대방 탓이라고만 생각해요..
감기걸리면 병원가듯이, 마음의 감기라 생각하고손잡고 상담한번 가보세요.
작년 저희집을 보는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토닥토닥 힘내셔요 ..
회땡기네요 ㅋ
오세요 같이 한잔해유 안주는 쏩니다 술사들고오세요 ^^
님 말씀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아내분이 열등의식이 좀 있으신것 같은데 상담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행복하셔요.
아 열등의식 그런거같아요 평소 말하는거보면
이런 글 보면 항상 전 조언합니다.
돈 좀 들더라도 심리상담가 만나시라고..
둘이서 해결 거의 어렵습니다.
한쪽이 계속ㄱ 받아주면서 감화시켜야 하는데
이게 정말 힘들어서 상담사한테 돈 내는 겁니다.
애들 과외 보내듯이 서로 상담 받으러가세요.
그래도 애들이 있짆아요...
부부상담 검색해봐도 이렇다할곳이없던데.. 사실 돈도 없고요. ㅠ
렌즈 팔아서 가셔야쥬...ㅎㄷㄷ
ㅠ 진작에 다 팔았슈
아내분이 좋아하는 케이크는 어떤걸까요? 저도 몇년 싫은 소리듣다가 최근에 알아냈습니다! 관계는 조금씩 좋아지기도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ㅋㅋ 하얀 머시기 좋아한다네요. 여러가지맛 조각케읶으로 한판만든거 젤비싸던데 그거사갔더니 삐지기전까진 센스있다고 좋아했었습니다 ㅋㅋ
...어떻게하면 그렇게 잘참으시나요? ㅎㄷㄷ
오랜 수련과 단련으로 ㅠ
몸에서 사리나올듯요 ㅎㄷㄷ
그래도 오래 사시고 계시네요
저는 현재 위기입니다 ㄷ ㄷ ㄷ
마누라 욕배틀 함 하실까요
저 열받으면 천함이 드러납니다.
참겠습니다.
아무튼 댁네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깃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냥 제가 볼때 남편분도 평소부터 서로 쌓인게많은데 어쨋든 해볼려고하다가 평소느끼는 감정을 슬 흘리다보니 배우자분도 강하게 반응 하지는 못하고 말꼬리잡고 감정상하게...서로 분위기 않좋아지고 애들은 안좋은 분위기 알아차리고 그런것이아닌가싶네요...
정확히보신거같네요
가식적?의식적으로 직장상사대하듯 고객대하듯 객관적으로아부하듯이 항상 웃으면서 몇번 맞춰주세요...처음에는 자극 할겁니다. 왜이래?이런거 몇일가겠나?오바하지마라...참으시고 고객이라생각하시고 가정을 위해...조금만 참으시면..바뀌실겁니다 배우자분도...그리고 계속 사실거면 처음 만났을때 좋은기억 생각하시고...가식적으로라도 말투 바뀌어야합니다..주제넘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일하는 직원을 왜 얼굴로 뽑...
천하다는 표현은 과한 표현이지만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신경정신과 상담 추천드립니다.
이게 처음 가기엔 상당히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있는데, 정말 경험자로서 강추입니다.
같이 가세요...
뭐 천해보인다는것도 본인이 잘못하신것도 맞는데 뭐잘낫나다 자기 와이프 온라인상에 까내리시는건지.. 나도 남자지만 자기여자 못낫다꼬 까내리고 편들어달라고 하고있네 어휴
이런데서까지 친구한테까겠슈 장인장모한테 까겠슈. 부모님한테 까겠슈
님와이프 변하게만든건 님임. 뭔남자가 가오도 없이 자기와이프를 온라인에 까는게 자랑이라고.. 어후..남자로 태어낫으면 좀 남자답게 굴어요 나이가몇살인신진 모르겟지만 뭔 꼴사나운짖임 살기시르면 이혼을 하던가 뭔남자가 기지배들마냥 인테넷에 자기 집사람 험담을함
님 성질대로 하는 것은 다 좋은데.. 아이들이 들어요.. 그대로 배웁니다.
하는 행동, 말투, 심지어 생각까지요..
http://www.youtube.com/watch?v=Jveg0S_9MNo
나이들어서 부부싸움할 힘이 줄어들었을때.. 아이들이 뭐라할까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원하시면
아내분에게 잘해 주세요...
여자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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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10년차 부부네요
매일 출퇴근때 뽀뽀도하고 연애때랑 별다를것없이
결혼생활하고 있습니다
자랑할려고 글을 쓰는게 아니구요...
글을 읽어보니 님께서는 잦은 간섭과 형식적인
노력을 하시는것같고
와이프분께서는 좀더 자길 알아달라는 부분
즉, 이해해달라는 부분이 아닌 자기 존재를
알아달라는 부분에서 다툼이 종종 있으신듯해
보이네요..
서로 장점보다 단점이 많이 보이는 세월이
온거라 생각이 듭니다
단점만 보면 한없이 단점만 보이고 또 미워보이고...
서로의 생각이 담긴 깊은 대화도 필요해 보입니다
보고가 아닌 의견을 나눌수있는 대화말이죠
님께서 먼저 존중해주시면 부인분 또한 님을
존중해주실꺼라 생각듭니다
그러다가 하루아침에 돌아섭니다 ㄷ ㄷ ㄷ
이전글 몇개 봤는데ㄷㄷㄷㄷㄷㄷㅠㅠ
근데 와이프분께 생활비는 왜 안주시나요?
애들도불쌍ㅜㅜ
전 글은 안 봤는데
와이파이가 잘못하긴 했는데 그래도 아내한테 천하다는 말은 너무했네여
그것도 생일인데
천하다는 말 말고 다른 표현도 분명 있을텐데 말이져
댓글보니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닌듯한데
와이파이 기본 마인드도 문제지만 천하다는 말이 무김코 나온걸 볼때 이렇게 말로 상처준게 한두번이 아닌듯
글쎄네요
글쓴이분 말고 자녀분 입장에선 어느 선택이 제일 좋겠습니까?
10부부가 있음 8가정은 이런 패턴이죠 ㅎㅎ 저도 주말에 처가집 남해여행 운전수 노릇하고 첨 가는 섬이정원인가 차 1대 다닐정도의 산길인데 처남 저 큰처형 해서 차 3대 가져갔는데 구경하고 내려오는데 처형 차가 안내려오길래 차 비켜줄만한 공간에 파킹하고 상황 보니 내려오는차들 올라가는차들 엉켜서 그거 교통정리 시키고 겨우겨우 이런 산길 초면인 처형 리드해서 내려올땐 겁나 고맙다고하더군요 참고로 처형차에 장인 장모님 타고 계셨죠~ 거기다 돌아올땐 작은처형 집에 모셔다 드리느라 1시간 가량 더 돌아오고~근데 집에 와서 지 성격에 좀 거슬리게 행동했다고 GRGR ㅋㅋ 근데 10년 사니 그래 떠들어라 난 득도했단다~가 되더군요
남의 외모 뒤에서 씹을때 단호하게 말한건 잘한겁니다
특히 애들 앞에서
애들은 부모 따라간다고 자주 듣다보면 그런식 까내림이 당연한지 알죠
과허긴 했지만 강하게 말했으니 애들도 이러면 안되구나 느낄겁니다
이게 가정교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