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정도된 고양이를 분양 받았습니다 일단 먹는것에 대한 집착을 없애려고 항상 사료를 그릇에 가득 담아 놓는편이예요 근데 좀 이상한게 귀여워서 손으로 몇번 쓰다듬으면 갑자기 벌떡일어나서 밥을먹네요 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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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쓰다듬으면 자꾸 밥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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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집사가 냥이 밥 먹고 있을때
자꾸 쓰다듬어 준거 아닐까요?
작성자님 손길에 대한 보답아닐까요~~ 밥먹으면 더이뻐하셧던게아닐런지ㅎㅎ
흠...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정확하게 알려면 동영상이 필요할듯합니다!!
그 귀여운 장면좀 올려주시죠
지금은 하늘나라간 우리 둘째가 그랫어요
어떤 야옹이들은 집사가 만져주면 기뻐서
식욕이 땡긴다고.
그렇게 알고 잇어요.
기빨려서 채력 보충하려고? 어떻게 쓰다듬으시나여
밥먹을땐 안건드리니까 밥먹어야겠다옹
은 우리집고양이ㅠㅠ..
좀 귀찮게 굴때면 밥그릇앞으로가서
먹는시늉(두알갱이정도 먹음..)만하고 도망ㅠㅠㅋㅋ
저희애들도 그랬어요, 첫째는 어릴때 밥 먹는게 너무 귀여워서 밥 먹을때 늘 지켜보고 다 먹으면 포풍이뻐해줬더니 그 후로부턴 계속 밥 먹을때 저를 집요하게! 불러서 칭찬해달라는듯이 쳐다보고요, 막둥이는 원래는 혼자 와구와구 왘왘 먹는 타입이었는데 첫째가 떠나고 난 뒤부터 빗질해주거나 쓰다듬어주면 꼭 뀨뀨잉 하면서 밥 그릇있는 곳으로 절 데려가선 몇입먹고 저 지켜보는지 확인하며 왘왘 먹다가 제가 쓰다듬어주면 엄청 뿌듯한 표정으로 꼬리 빳빳하게 세우고 좋아해요 ㅋㅋㅋ 첫째는 제가 좋아하니까 계속 그렇게 먹었던 것 같고 막둥이는 아마 제가 첫째를 그렇게 예뻐해줬던 걸 기억하고 있어서 이쁨받으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렇게 밥 먹고나면 신나하고 뿌듯한 표정으로 가슴 쭉 펴고 춍춍춍 사뿐사뿐 주위를 걸어다니거든요( 기분 완젼 좋을때 하는 행동) 아마 작성자님 고양이도 옛주인이 예뻐해줬던 걸 혹은 사랑받았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작성자님에게도 이쁨받고싶은가봐요 ㅎㅎㅎ
??? : 밥먹을땐 개도 안건들인다던데
우리 첫째는 스트레스 받으면 밥 먹으러 가는데........
집사한테서 꼬순내가 나나보다..밥 꼬순내 ㅋㅋㅋㅋ
귀여워유 ㅋㅋㅋ
저희 고양이도 밥먹을때 쓰다듬으면 고로롱 거리며 잘먹어요 ㅎㅎ 새벽에도 쓰다듬어달라고 울어서 비몽사몽 사료옆에 가서 쓰다듬 해준답니다 ㅜㅜ
울집 냥이들은 저만 보면 밥먹어요 ㅋㅋㅋㅋ
뺏어먹을까봐 그런가 ㅜㅜ
저희 망고가 범백으로 아팠을 때
범백은 무조건 먹고 버텨야 사는 병이라
집에서 수액달고 강급하며 돌봤거든요
뭐라도 먹어주면 아이 예뻐 잘했어 하며 쓰담쓰담하구요
다 나았는데 그때부터 저만보면 야옹야옹하며 절 자기식닥으로 데리고 가요
만져주면 사료를 먹구요
뭘 먹으니 집사가 좋아한다 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