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급하게 데쎄랄을 정리하고...처음에는 라이카Q를 사용하려고 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호기심에 금요일쯤..이 친구를 데리고 왔는데...아내가 첫날 보자마자
무슨 구닥다리 카메라를 그 돈주고 사고왔냐며 구박을 했죠 ㅡㅡ;
저도 말로만 들어봤지 촛점을 맞추는데...
'아..내가 왜 이 불편함을 감수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중학교 때 쓰던 삼성디카의 LCD, 한글미지원, 32GB가 메모리가 최대....
그러다가 집에와서 기대없이 결과물을 보면 "음...나쁘지않네?...."라는
생각으로 당분간은 익숙해져보자라는 생각으로 기울여지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선배님들...
흔히들 라이카Q는 M을 위한 전단계라고 하던데...
경험상 그게 정말인가요?...
오 색감 넘 좋습니다~
라이카Q는 M을 위한 전단계라고 하던데...
--> 오히려 M 으로 관심을 가진 후, sl, cl, q 모두 다양하게 많이 쓰고 있는 입장에서 저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전혀 다른 컨셉의 카메라고 Q 를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동감합니다. 저는 M부터 접근했는데 지금 CL과 SL 을 보고있습니다.... ㅠㅠ
M아니면 다 라이카 아니라고 생각했던건 함정.. 흨.....
뭘로 시작했던 일단 한바쿠 다 지나가는게 코스인듯....
저는 상호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Q는 그저 지나가는 단계일뿐이지요...그렇게 거쳐 m10씁니다...
렌즈 위에 표새된 피사계심도로 초점 잡아버릇 하시면 금방 익숙해 집니다
그 불편한맛이 재미져서 쓰는겁니다
큐는 안써봤지만 큐나름대로, 엠은 엠 나름의 매력이있는것 같아요..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렌즈 어떤걸 사용하시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저는 7장인 35mm f2.0짜리 쓰고있어요!~~!
역시 진리의 가성비! 저는 보익 35미리쓰고있는데 느낌이 비슷한거같아서 여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되도록 처음엔 즈미크론 계열로 입문하시면
해상력과 표현력에 감탄하며 더 좋은 렌즈 더 좋은 M바디를 갈구 하게 됩니다 흐흐.
7장인이나 다른 서드파티 렌즈들은 엠바디에 익숙해질때쯤 외도로 한번씩 써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익숙해지면 자신이 원하는 표현에 맞는 렌즈를 찾게되고 그런 특성이 서드파티에도 많거든요.
아직 거기까지는 자금이 어려워서 ㅜㅜ
나중에 보이그랜더 울트론? 그 렌즈를 써보려고합니다
다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움직이는 피사체는 이제 거의 못찍을거같은
느낌은들지만 그 동안 연사로만 갈기다가
한컷 한컷 신중해지는 제 모습을 보게되더라구요
움직이는 피사체도 동선고려해서 조리개조이면 나름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