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누구 걸어다니는 소리 나서
누구지? 하다가 화장실 불 켜는 소리랑 신발 끄는 소리 나서
아 누가 화장실 가는 소리였나보네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오늘 아무도 없는데..
엄마랑 엄마 딸 외가 놀러갔고 아빠는 야근나가셨는데
고양이도 내 옆에 있고
지금 쓰는도중인데 펜같은거 떨어지는 소리까지 났어
시발 누구지 진짜
불러볼까?
나 있는거 모르는거같은데
방에 불 끄고 스탠드만 켜서 거실에 불 다 꺼져있어도 모를거거든
밖에서 누구 걸어다니는 소리 나서
누구지? 하다가 화장실 불 켜는 소리랑 신발 끄는 소리 나서
아 누가 화장실 가는 소리였나보네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오늘 아무도 없는데..
엄마랑 엄마 딸 외가 놀러갔고 아빠는 야근나가셨는데
고양이도 내 옆에 있고
지금 쓰는도중인데 펜같은거 떨어지는 소리까지 났어
시발 누구지 진짜
불러볼까?
나 있는거 모르는거같은데
방에 불 끄고 스탠드만 켜서 거실에 불 다 꺼져있어도 모를거거든
손도끼랑 방패용으로 가방 가지고있어
글씀ㅋㅋㅋㅋ
아버지였더라
괜히 쫄았어ㅋㅋㅋㅋㅋㅋㅋ
누구긴 누구야 평범한 강도잖아
방문 빨리 잠그고 112 신고해라 괜히 나서지마.
일단 무기 들어
손도끼랑 방패용으로 가방 가지고있어
일찍 돌아올 가능성 있는 가족한테 전화해봐
걱정되니까 답 좀 달아줘
글씀ㅋㅋㅋㅋ
아버지였더라
괜히 쫄았어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얌 ㅎㅎㅎ
누구긴 누구야 평범한 강도잖아
지금 불러보긴 해야겠는데
이게 가족인지 강도인지 구분이 안가서 좀 무섭다
걍 나갈까?
방문 빨리 잠그고 112 신고해라 괜히 나서지마.
지금 가족이 빨리 들어온걸수도 있는데
들어오는 소리를 못 듣고 혹시 강도면 어쩌나해서 조용히 있는중이라
112 부를지말지 고민중ㅇㅑ
진짜 무섭다
빠따 없냐.
06년도에 도둑과 영혼의 일기토를 벌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