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모
북미대륙 원주민이고 아파치 부족의 전사로서 대륙을 침략해온 서구문명에 격렬하게 저항했던 사람
본래 본명은 '고야슬레'이지만 제로니모의 손녀가 '아파치족에서는 죽은자의 이름을 가볍게 언급하지 않는다'라는 증언을
제작진이 존중하여 그의 별칭인 제로니모로 페그오에선 표기되어 나온다.
이 서번트가 등장하는 건 페그오 5장.
5장의 배경은 '아메리칸 대륙'이고 주인공측 협조 서번트들은 '미국'측 서번트들이다
이 때문에 2장에서 네로와 부디카 스토리에 학을 땐 달빠들이 걱정에 앞섰는데..
신경 안 써, 나는.
……승리도 패배도, 결국은
시대의 흐름에 짜여진 점에 지나지 않아.
이 시대를 무너트린단 건, 내가 흘렸던 피가,
내 동포가 흘렸던 피가, 무위로 돌아간다는 거다.
무언가를 없었던 일로 하는 건 간단해.
하물며 그게 자신의 불이익이 되는 거라면 더더욱.
그래도, 그것을 견디는 것이 전사라는 자.
「없었던 일로 할」뿐이라서야 약삭빠른 코요테다.
야유에도 정도가 있단 말이지.
미국에 반감이 있는데 협력하느냐,라는 나이팅게일의 질문에 위와 같이 대답한다.
저기서 신경안쓴다는것은 약탈당했던 미국인들의 악행을 잊겠다는 소리가 아니라
당장 인리가 소각되면 그들의 악행에 저항하던 자신들의 투쟁의 역사가 사라짐으로서
증오를 접고 협력하겠다. 라는 의미다.
또한 이걸로 아메리카에 빚하나 지워두는것도 나쁘지 않다면서 너스레를 떠는 대인배의 모습도 보임
처진 가슴 만큼이나 인성도 뒤처진 모양이로군요!
으아아아악
합중국 개척사 이벤트때도 혼자 간지맨이었지..
으아아아악
처진 가슴 만큼이나 인성도 뒤처진 모양이로군요!
합중국 개척사 이벤트때도 혼자 간지맨이었지..
세일럼 때도 단 한마디로 대통왕을 격침...
그리고 올스테이츠맨에 나온 폴버니언도 그래도 정령이라고 봐주던가 그럼
사실 개척자의 상징이라 아메리카 원주민 입장에선 불편할텐데
사실 부디카도 저런 대인배 컨셉이었으면 이정도까지 욕 안 먹음
아니면 지금이라도 유희왕 누구 캐릭처럼 사실 1억번 참은거다! 하고
다른 코믹스에 나온 부디카 광화 버전 나오면 어떻게 스토리 정리가 되긴 하겠지만
폴은 원래 정령조차도 아니니까.
보니까 뉘앙스가 정령이고 시대의 잔재니까 오히려 소중히 해야한다는 느낌이어서..
지나간 일은 인정한다 이런 분위기..
근데 부디카 얘는 진짜 이상한게 인정하는게 아니라 일부러 참다가 터지고
또 조절 됐는지 후우 어쩔 수 없나 하고 그냥 넘어가고
분노조절장애 개심함..
굳이 설정적으로 말하자면 '정령으로 존재조차 하지 않는 민담 속 뻥카'를 (리요가)억지로 실체화 시킨거니까.
미국산이지만 미국산이 아니게 되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