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이억집이라고
동네 장어집 갈까 했거든요..
근데 어제 퇴근하면서 보니 줄이 아주 그냥 줄이... ㄷㄷㄷㄷ
평일인데도 주차장 만차에 줄이 장난 아니던데
주말은 어떨까 싶어서 포기
그러고 저녁 7시에 이마트 들렀는데
장어가 눈에 띄네요.
![[크기변환]1000027517629_i1_1200.jpg](https://imagecdn.cohabe.com/sisa/1128353/1481114204857.jpg)
요놈.
원래 가격이 1만원인데(9,990원이었나..)
30% 세일해서 6,990원에 팔고 있더라구요.
두 개 먹어봤자 만오천원이다. 꼼장어값도 안된다 생각해서
두 개 집어와서 어제 하나 렌지에 돌려 먹어봤습니다.
총평 ★★★☆
1. 양
양은 꽤 많습니다. 장어집의 온전한 한마리. 성인남성이 2팩 먹으면 배부를 겁니다.
2. 맛
양념구이 안좋아하는데 맛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아주 잘하는 집의 양념맛은 아니고 평범한 장어집의 양념맛
3. 육질
이게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탱글하면서 쫄깃하고 부드러운게 장어의 진짜 맛인데
시판제품이어서 그런지 탱글함이 없습니다. 부드럽기만 합니다.
결론 : 1만원주고 먹기는 조금 아깝고 망설일거 같지만 7천원이면 감사히 먹을만합니다.
사진상 저 양이 많다고요?
장어는 느끼해서 많이 못먹잖아요~~
소주한병의 양으론 맞아보이지만 성인기준 많은 양은 아닌거 같아서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네 제가 좀 많이 먹는 편인데
2팩 먹기는 살짝 부담스럽겠더라구요..
배가 불러서가 아니라 느끼해서 ㅎ
소주 한병 안주면 훌륭하죠 ㅎ
2팩 먹으면 배부르다고 위에있네요
세일을 노려야겠군요.
저런 종류는 오후 6시 이후에 세일 많이 하더라구요~
주말에 이마트 가봐야겠네요
이번주는 쉬는 일요일이 아니니..
쉬기 전날 토요일저녁을 노리심이 ㅎ
반건조 장어인듯 ^^
음 반건조 아닌거 같던데요..
흐물흐물했어요 ㅎ
시중에...
장어 큰 것 한 마리에 몇만원 하니...
그것에 비하면 싸네요...
저희 회사 앞에 장어 1마리에 4.7만원입니다 ㅎ
동네 이억집이란데는
1키로 3만3천원..
그래서 거기 가려고 생각했던거거든요.
네, 다 그정도 씩은 하죠...
저는 그래서 민물 장어는 내 돈주고 안 사먹습니다.
내 돈주고 사먹는 것은..
남쪽으로 가서..
붕장어로 먹습니다.
얼마전..
다섯마리에 만원에 먹었죠....
음...저는 영 별로여서 다시는 안사먹겠다라고 다짐했는데 사람마다 다른가보네요
장어집 민물장어 생각하고 먹었더라면.. 실망이 컸을거예요.
그냥 7천원어치 먹는다고 생각하니
감사하더라구요~
다 드시기는 하셨군요
저는 한입 먹고 버렸습니다...
버릴 정도면 상품 자체 또는 님의 입맛이 문제 아닌가요?
전자렌지 돌리면 식감 푸석해집니다..
팬에다 데워드세요..
아항!!! 나머지 1팩은 직화로 도전해보겠습니다~!!
저도 저거 집었다가 내려놨는데 후기잘봤습니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먹을만하다는 평!
혼술용이네요
계양이나 박촌쪽 거주하시나보네요 ㄷㄷㄷㄷ
삼거리 언덕 그 이억집이 맞다면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