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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에 스마일인거보니 유게이네
정도의 차이지 누구나 이러지 않음?
업무로 전화받는 거 진짜 못하겠음...정말로....
옛날에 단기로 사무직 일할 때 전화업무도 맡았는데 내가 다른 고참들 전화까지 땡겨받았음
근데 업체가 한둘도 아니고 영어 섞인 업체 수십가지인데 상대방은 시끄러운 곳에서 어디어디라고 말하고 나는 못알아듣고...전화음질 개판이고...
고참들은 나몰라라 하고...상대방도 답답해하고 나도 답답하고...그때 일이 너무 괴로워서 아직도 전화받는 일은 도저히 못하겠음...
심하니까 장애지
나네
난데?
모니터에 스마일인거보니 유게이네
루리웹 사회장애 게시판
나네
와 난데?
집 불편하게 생겼네
정도의 차이지 누구나 이러지 않음?
사회공포증 환자는 은둔형외톨이 수준으로 심한 경우가 대다수임.
그게 일상 생활이 힘들정도로 심하면 심각한거지
여기 자체가 저런 사람들 오는곳인데 여기다 물어보면 안됨..
ㅇㅇ 상식적으로. 대부분은 병이 아니지만 일부는 병이지.
임상심리학에서 '병'으로 간주하는 4가지 주요 기준이 있음.
1. 통계적 희귀함. (보통은, 안좋은 방향으로 상위 6.68%부터는 병임.)
2. 주관적 고통과 불편감.
3. 문화적인 일탈. (장례식장에서 깔깔 웃는다거나 하면...)
4. 직업적/사회적/학업적 영역에서 적응기능의 현저한 손상(가장 중요한 기준)
임상심리학/정신병리학에서는 적응기능이 손상될 정도가 아니면 병이라고 tag안붙임.
인싸가 아니라 모르는 거지 저렇지 않은 사람도 많음
결론: 이불 밖은 위험하다
ㄹㅇ 저런다고?
업무로 전화받는 거 진짜 못하겠음...정말로....
옛날에 단기로 사무직 일할 때 전화업무도 맡았는데 내가 다른 고참들 전화까지 땡겨받았음
근데 업체가 한둘도 아니고 영어 섞인 업체 수십가지인데 상대방은 시끄러운 곳에서 어디어디라고 말하고 나는 못알아듣고...전화음질 개판이고...
고참들은 나몰라라 하고...상대방도 답답해하고 나도 답답하고...그때 일이 너무 괴로워서 아직도 전화받는 일은 도저히 못하겠음...
나는 상담원 알바인가 개꿀이라서 했다가 욕졸라게 먹고 때려침 근데 그 뒤로 업무상 전화 받으면 항상 쫄깃해
난 지금 고객상담파트라 8시간동안 전화만 받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점점 전화가 무서워지는 중
전화벨소리 들을 때 마다 긴장돼
1년 상담원일하다 때려침 고객이 다짜고짜 죽인다고 소리치는게 스피커로 들리는거도 내선임이 내탓이래 시팔새끼
난 저때 전화가 주업무가 아니었는데도 고참들 전화까지 땡겨받으니까 미치는 줄 알았어 ㅋㅋ
진짜 전화 안와도 언제 올까 무서워서 배가 아프고 고참들은 지들 전화 업무까지 나한테 맡기고 놀고 ㅋㅋ
결국 고참들이랑 안맞아서 안좋게 나오고 후에 스트레스 더 받아서 돌발성 난청도 오고 입원도 하고 그랬지
저건 너무 심한데...
사회생활이 피로감이 있는거야 당연하지만 저 정도면...
심하니까 장애지
저정도의 사람들을 사회공포증 질환자라고 불림.
대부분 공감가는내용이다.
첫번째 완전 공감.
콜센터에서 트라우마 생겨서 전화벨소리만 들리면 심장이 막 뜀.
너무 공감된다.
심장이 울리던때가 많긴 했는데 겨우 참았음.
사회불안장애를 가지면 못생긴 여자가 예뻐보이는 매직이 생기는군
통신병일때 하루에 기본 30통 이상 전화오는데 뒤지겠더라...
지금도 전화벨 울리면 무섭다.
난 저 정도는 아닌데 심리검사하고 사회불안장애 나와서 좀 놀랐는데
...
그냥 마주보고 대화하는건 괜찮은데, 전화나 카톡 같은게 오히려 더 막 부담스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