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을 못펼친 정도를 넘어서 멀쩡한 마누라 두 명이 쬬한테 모가지가 날아가고 심지어 그 중 한 명은 임신중이었고.
닭고기소금구이2019/08/11 12:15
황제자리에서 쫓겨난뒤에 조그만 지방의 관리가 되었는데 거기서 나름 성정을 잘 펼쳤다고하네.
지금바로체크2019/08/11 12:16
몇십년을 꼭두각시 황제가 되서 살다가 조비가 황제선양 받을때 되서야 자유롭게 풀려남.
윈드재머2019/08/11 12:19
말년에 조비가
"너님 나한테 황제 넘겨죠. 대신 평생 떵떵거리며 살게 해줄께"
해서 넘기고 저 멀리 지방관리로 보내버림
그리고 쟤는 오히려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후문
JH2222019/08/11 12:20
조조한테 권력 다뺏기고 허수아비황제로 있다가 조비한테 강제로 황제자리 넘겨줌. 그래도 조비가 후한 마지막 황제라고 나름 대우해주고 큰 사고없이 천수누리다 죽음
히오스마인2019/08/11 12:20
그래도 난세 속에 수명을 다하고 돌아가셨으니 불행 중 다행이지.
DoItOurselves2019/08/11 12:25
저 황제가 누구더라....
지금바로체크2019/08/11 12:26
대군사 사마의 보면 황제선양할때 조비가 헌제보고 하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보는데
헌제가 지방에 내려가서 의술을 배워서 의원으로 살면서 적게나마 남들 도우며 살고싶다라고 하는데 조비가 흔쾌히 받아주고 태의 붙여줌.
자기가 몇십년을 황궁에 살면서 저 담벼락을 못넘고 갇혀 살았는데 머리카락이 새하얗게 샜는데 이제야 자유를 본다면서 씁쓸하게 말하는게 존나 슬픔.
지금바로체크2019/08/11 12:28
그러고 조비가 황족과 똑같은 예우를 다할거고 자기는 형제의 예를 차릴거라고 하니까 헌제가 씁쓸하게 웃는데 가슴 개미어짐
Francheska2019/08/11 12:12
알고보니 저 고기가... 같은게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
루리웹-83803981722019/08/11 12:14
그리스식전개
VAAS2019/08/11 12:14
ㄹㅇ 쬬라서 인육일줄 알았는데
마법의 소라고둥2019/08/11 12:14
그르게 "사실 서주에서 가져온겁니다" 같은거 나올줄 알았는데
가지나물2019/08/11 12:14
인육은 쬬가 아니라 정욱
지금바로체크2019/08/11 12:17
그런 존나 자극적인 장면이 아니라서 더 좋음.
고깃국 하나로 하늘에서 내려온 핏줄인 황제를 게걸스러운 일반백성들이랑 별차이없는 인물로 만들어버렸으니
백수라서미안2019/08/11 12:19
저 양반 맛있는 녀석들 옆에 있으니까 빼빼 말랐더만
루리웹-48178562872019/08/11 12:20
조조가 황제라는 권위를 좇도 아닌걸로 취급한다는걸 우회적으로 표현해서 좋았지
유비라면 어떻게든 자신이 불충해서 어쩌구 쩌구
루리웹-48178562872019/08/11 12:23
사과부터 할거 같고, 원술이라면 체면 부터 찾았을테니 밖에서 닥달해서 뭐라도 챙긴뒤에 들어갔을텐데
프라빈2019/08/11 12:13
실제로 황제가 이각곽사 밑에서 고생하면서 제대로 대접 못하고 도망가면서 간장에 좁쌀밥으로 겨우 연명했다지
대한민국촌놈.2019/08/11 12:14
황제가 그정도였으면 신하랑 백성은 아무것도 못먹었겠네
프라빈2019/08/11 12:16
쓰러진 신하 궁녀 내관들이 한둘이 아니었다더라
대한민국촌놈.2019/08/11 12:17
와ㄷㄷ
프라빈2019/08/11 12:19
백성들이 굶고 있으니 황제가 보다못해 자기 물건들 팔아 곡식을 사서 죽을 나눠줬는데 이각 곽사가 그걸 못하게 했다는 기록도 있네ㅇㅇ
스틸레이지2019/08/11 12:31
기억에 연의 어느 작에는 저떄 관리 중에도 굶어죽는 자가 있었다. 라고 적힌 거도 있었음.
미스테리oh2019/08/11 12:14
이런거 보면 나라의 최후는 참 슬픈거 같아
시유림2019/08/11 12:14
조조라면 사람 잡아서 끓일줄 알았는데
여포신봉선2019/08/11 12:18
왜지??????조조가 무슨 식인종이나 마왕도 아니고
가나쵸코2019/08/11 12:20
쬬는 그래.
슬리핑캣2019/08/11 12:28
쬬는 그래도안이상할 양반이라
엑스단리버2019/08/11 12:14
저게 황실의 권위가 조조 앞에서 땅에 떨어진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라 카든데
가지나물2019/08/11 12:15
황제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빌어먹고 다녔다는 장면이니까
여포신봉선2019/08/11 12:19
권위든 머든 배고파죽겟는데 권위는 일단 후기를 채운뒤에 이야기
초패왕항우2019/08/11 12:15
ㅉㅉ 조조 수준
엑스단리버2019/08/11 12:16
님이 그런 말 하시면 안되죠
여포신봉선2019/08/11 12:18
조조 저당시 일개 주자사엿구나
프라빈2019/08/11 12:23
직책은 주자사지만 황실권위가 없어진 순간
강한 군벌중에 하나였지
원자행2019/08/11 12:26
근데 당시 중국 규모나 수준을 놓고보자먄 어지간한 나라 군주급이었을 듯
윈드재머2019/08/11 12:29
저때는 원소가 진짜 통일할 수준의 미칀 군사력이 있었는데
원소 이 멍청한 새키가 황제 옹립을 안하고 그걸 조조가 바로 낚아챔
여기서 조조가 두각을 나타내지 저때도 조조 그렇게 강력한 군벌은 아니었음
형주의 유표보다 훨씬 약했는걸
원래 깜짝선물은 맞추면 안됨
특히나 상대가 조조라면 더욱
...진짜 저 황제보면 너무 불쌍함..나름 능력도 있었다던데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알고보니 저 고기가... 같은게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
그르게 "사실 서주에서 가져온겁니다" 같은거 나올줄 알았는데
뜨끈한 고깃국이면 냄새로 미리 알지않나
뜨끈한 고깃국이면 냄새로 미리 알지않나
반년 고기 구경도 못해서 고기냄새도 까먹었나보지
원래 깜짝선물은 맞추면 안됨
특히나 상대가 조조라면 더욱
쬬잘알 인정입니다
황제가 맞췄다면 (이걸 맞춰? 죽여야겠군.)
(뜨끈한 국밥냄새 맡으며) 옥새? 호박? 마노?
소름.. 님 진짜 쬬잘알이시네여
조조가 퀴즈낸거 맞추면 죽이는 놈이라...
1,고깃국임을 맞춘다
2,자신의 속내를 잘 알고있다
3,나중에 어떻게든 죽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옥새가 고기로 만든거였을수도 있지
자기가 물어봐놓고 답맞추면 잘난체한다고 죽이는 새끼라.....
...진짜 저 황제보면 너무 불쌍함..나름 능력도 있었다던데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개인적으로는 오래 살고 말년에 잘먹었다던대
왜 어떻게 되는데?
난세에는 능력뿐아니라 운과 인맥 3박자가 모두 잘맞아야 위인이되기때문에...
능력을 못펼친 정도를 넘어서 멀쩡한 마누라 두 명이 쬬한테 모가지가 날아가고 심지어 그 중 한 명은 임신중이었고.
황제자리에서 쫓겨난뒤에 조그만 지방의 관리가 되었는데 거기서 나름 성정을 잘 펼쳤다고하네.
몇십년을 꼭두각시 황제가 되서 살다가 조비가 황제선양 받을때 되서야 자유롭게 풀려남.
말년에 조비가
"너님 나한테 황제 넘겨죠. 대신 평생 떵떵거리며 살게 해줄께"
해서 넘기고 저 멀리 지방관리로 보내버림
그리고 쟤는 오히려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후문
조조한테 권력 다뺏기고 허수아비황제로 있다가 조비한테 강제로 황제자리 넘겨줌. 그래도 조비가 후한 마지막 황제라고 나름 대우해주고 큰 사고없이 천수누리다 죽음
그래도 난세 속에 수명을 다하고 돌아가셨으니 불행 중 다행이지.
저 황제가 누구더라....
대군사 사마의 보면 황제선양할때 조비가 헌제보고 하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보는데
헌제가 지방에 내려가서 의술을 배워서 의원으로 살면서 적게나마 남들 도우며 살고싶다라고 하는데 조비가 흔쾌히 받아주고 태의 붙여줌.
자기가 몇십년을 황궁에 살면서 저 담벼락을 못넘고 갇혀 살았는데 머리카락이 새하얗게 샜는데 이제야 자유를 본다면서 씁쓸하게 말하는게 존나 슬픔.
그러고 조비가 황족과 똑같은 예우를 다할거고 자기는 형제의 예를 차릴거라고 하니까 헌제가 씁쓸하게 웃는데 가슴 개미어짐
알고보니 저 고기가... 같은게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
그리스식전개
ㄹㅇ 쬬라서 인육일줄 알았는데
그르게 "사실 서주에서 가져온겁니다" 같은거 나올줄 알았는데
인육은 쬬가 아니라 정욱
그런 존나 자극적인 장면이 아니라서 더 좋음.
고깃국 하나로 하늘에서 내려온 핏줄인 황제를 게걸스러운 일반백성들이랑 별차이없는 인물로 만들어버렸으니
저 양반 맛있는 녀석들 옆에 있으니까 빼빼 말랐더만
조조가 황제라는 권위를 좇도 아닌걸로 취급한다는걸 우회적으로 표현해서 좋았지
유비라면 어떻게든 자신이 불충해서 어쩌구 쩌구
사과부터 할거 같고, 원술이라면 체면 부터 찾았을테니 밖에서 닥달해서 뭐라도 챙긴뒤에 들어갔을텐데
실제로 황제가 이각곽사 밑에서 고생하면서 제대로 대접 못하고 도망가면서 간장에 좁쌀밥으로 겨우 연명했다지
황제가 그정도였으면 신하랑 백성은 아무것도 못먹었겠네
쓰러진 신하 궁녀 내관들이 한둘이 아니었다더라
와ㄷㄷ
백성들이 굶고 있으니 황제가 보다못해 자기 물건들 팔아 곡식을 사서 죽을 나눠줬는데 이각 곽사가 그걸 못하게 했다는 기록도 있네ㅇㅇ
기억에 연의 어느 작에는 저떄 관리 중에도 굶어죽는 자가 있었다. 라고 적힌 거도 있었음.
이런거 보면 나라의 최후는 참 슬픈거 같아
조조라면 사람 잡아서 끓일줄 알았는데
왜지??????조조가 무슨 식인종이나 마왕도 아니고
쬬는 그래.
쬬는 그래도안이상할 양반이라
저게 황실의 권위가 조조 앞에서 땅에 떨어진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라 카든데
황제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빌어먹고 다녔다는 장면이니까
권위든 머든 배고파죽겟는데 권위는 일단 후기를 채운뒤에 이야기
ㅉㅉ 조조 수준
님이 그런 말 하시면 안되죠
조조 저당시 일개 주자사엿구나
직책은 주자사지만 황실권위가 없어진 순간
강한 군벌중에 하나였지
근데 당시 중국 규모나 수준을 놓고보자먄 어지간한 나라 군주급이었을 듯
저때는 원소가 진짜 통일할 수준의 미칀 군사력이 있었는데
원소 이 멍청한 새키가 황제 옹립을 안하고 그걸 조조가 바로 낚아챔
여기서 조조가 두각을 나타내지 저때도 조조 그렇게 강력한 군벌은 아니었음
형주의 유표보다 훨씬 약했는걸
원소 유표보단 약해도 그 다음 가는 건 맞지 않아?
그런데 저때 황제를 자기가 이제 보호하면서. 정통성이라는 무기를 이제 가지게 됨
고깃국이면 인정이지
후에 양수가 깝치다가 뒈짖합니다
황제가 현명한겨 ㅋㅋㅋ
그새끼는 눈치도 존나 빠른놈이 왜 조비로 마음 정했는데 자꾸 다른놈 들이밀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