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대국민 사기극

답이 없네요 ~

우리나라도 많아 나온다는 석탄재를 왜 수입 하는지...
국민들이 아직도 거식기 취급하는 행태를.... ㅁㅊㅅㅇㄷ;;;

우리가 사고싶은거만 사고 우리가 안사고싶은건 다 막아버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현실은...

후쿠시마가 어쩌고 저쩌고 논하는 전제가 뭔데요
건강에 영향을 미치냐 안미치냐 인것인데
환경부가 건강에 안미치는 정도 이상으로 강화하고 규제하겠다는건데 뭐가 문제인것이죠?
일본꺼라 수입하면 안되는거에요?

횐경부.. 퇴직후 어디로 갈까요...그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주장입니다. 국내산 석탄재는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습니다.
왜그런지 한번 볼까요.
작년 한해 우리나라 화력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석탄재는 940만톤이라고 합니다. 이중 매립되거나 다른 용도로 쓰인 약 17%를 제외한 나머지는 레미콘과 시멘트 업계에 공급됐습니다. 그 비율은 레미콘 업계가 약 72%, 시멘트 업계가 약 10%입니다.
석탄재가 레미콘 업계에 공급이 많이 되는 이유는 발전소측에서 석탄재를 가공, 톤당 약 3만원 수준에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멘트 업계로 공급되는 물량에서는 별다른 이윤이 발생하지 않으니 비율이 적을 수밖에 없죠. 실제로 비율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지난 2012년에는 14%수준이었으니까요. 게다가 재활용을 한다고 별다른 지원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시멘트 회사에서 제돈 들여 싣고 와야하죠.
그럼에도 시멘트 업계는 점토를 대신할 수 있다는 점과 환경적인 요인 등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국내산 석탄재를 꾸준히 재활용해 왔습니다. 한전의 97년 재활용률 '계획'이 25%였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80%란 수치는 주목할만 하죠.
다만 상기한 경제적인 이유로 재활용되는 석탄재의 대부분이 시멘트가 아닌 레미콘 업체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시멘트 회사의 상황을 볼까요.
지난 2012년 기준 국내 시멘트 업계가 사용한 석탄재는 252만 2000톤입니다. 하지만 국내발전소에서 공급된 석탄재의 양은 129만 1000톤입니다. 당해 국내발전소에서는 905만톤의 석탄재가 만들어졌으나, 레미콘 업체에 대부분이 공급됐음은 이미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내산 석탄재를 쓰고 싶어도 없는 겁니다. 그럼 공장을 세울까요? 아니죠. 재료를 구해와야죠. 그게 일본산인겁니다. 마침 돈을 줄테니 처리해달라 하는 것이구요.
'일본산 쓰레기'라고 포장한 저 주장대신 '시멘트 원료'라고 생각해보세요. 실제로 시멘트 원료니까.
우리나라 화력발전소에서는 돈주고 가져가라고 하는데, 외국에서는 돈을 줄테니 가져가라고 합니다. 기업입장에서는 당연히 후자를 택하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전수조사해서 문제가 없다면, 뭐가 문제가 된단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