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한 10년 찍었는데..

보정도 순식간에 하고
원본자체를 잘뽑아내시면 잘찍는다 생각하셔도 될거같은데요 ㅋㅋ

보정 분야는 특히 색감 분야에서 말들이 많습니다.
색감에 정답이 없는건 확실히 맞는데
말도안되게 비틀어 놓고 혹은 기준도없고 그냥 내가 만족하니 짱이지 하는것과
객관적으로 어느정도가 과하지않고 어느정도가 그 사진에서 적절하게 표현하고
사진에서 색을 세분화 할 줄 아는것
보통 초보~아마추어 사진가들은 사진에서 색깔을 통째로 바꿉니다
예를들어 사람 입술색 따로 배경에 들어간 색따로 못바꾸고 흔히 프리셋 이죠
암부에 들어간 컬러, 명부에 들어간 컬러도 같이 바뀌고 등등
(사실 색감의 절반은 화벨과 색조 입니다.)
또 머리속에 표현하고 싶은 색감을 즉석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가 정도의 실력이면
말씀하신대로 이정도면 잘찍는거지 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사진을 10년찍었다고 하시니 찍는 테크닉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잘한다는 가정에 두었습니다)

취미로 찍는거면 내 눈에만 이쁘면 그만 아닐까요?
돈을 받고 찍는다면 대중이 열광하는 사진을 뽑아야겠지만...

보정 배우시면..훨씬 더 효율?적으로 찍을수 있으실듯

라이트룸이나 캡쳐원은 (목)돈 들어서 사용을 안하다보니, 세세한 보정은 접게 되더라구용~

보정을 잘해야 하나요?
원본 사진이 좋으면 보정할 필요도 없겠지요.ㅎㅎ
그리고...
자신의 사진에 만족할 수 있을까요? ㅎㅎ
제 경우...
며칠 뒤에 제 사진을 다시 보면 늘 불만입니다.
괜찮았다고 느꼈던 사진들도 조금 지나면 늘 마음에 안듭니다.
뭐 제 안목이 발전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이제까지는 세상에 없었던 사진,
나만의 독창적인 사진을 위해 늘 노력합니다.
그런 사진이라고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독창적인 사진은 객관적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년 찍엇는데 잘 못찍네유 ㅠㅠ

재능+ 세월에 노력이 깃들어야 가능할 듯요 ㅜㅜ 30년 찍었는데도 없어요 좋은 사진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