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파는 거야 괜찮죠

더럽죠. 자기 성적취향을 대놓고 들이미니 ...

저는 그렇게 댓글다는 것까지도 괜찮은데
그러면서 자기는 여캐 어디가 이쁘네 하는 거엔 눈살 찌푸리는 게 꼴불견이에요...
심지어 저는 남캐만 파는데도..

뭐든 1절만 하면 괜찮은데 줄줄이 베댓되면 보기싫죠...댓글은 어지간하면 거르는게 속편해요;-;

연출자가 엮어주는 커플링은 재미가 없어요.
대놓고 밀어주면 될 것도 안됨ㅋ

음.. 웹툰 연관해서 진짜 웃겼던건. 성상품화라면서 자기들은 BL 상품 팔고, 더 웃긴건 여성 성상품화를 그렇게 울부짖던 분들이 정작 서코에서는 반쯤 벗겨진 여자 엉덩이 그려서 돈 번거..

저는 그래서 웹툰 댓글을 안봅니다... 만화 잘 보고 기분상해요;;;

윤리적으로 문제된다거나 그런게 아니면 개인 취향이 뭐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다만 너무 나가면 강요, 취좆 등 민폐가 생기니 문제....
지금도 좋아하는 작품 BL팬덤에서 과거에 그놈의 BL커플링 때문에 멀쩡한 히로인에 대한 취좆이 너무 심해서 학을 뗀 적이 있습니다.
물론 멀쩡한 BL러에 대한 역취좆도 당연히 안 될 소리죠.
'쟤네가 욕 먹고 있으니 그냥 까도 되겠다' 같은 정당성 따위가 생겼다 느낀 건지 별 이유 없이 취좆하는 거 보면 그건 그거대로 추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싫어하고 좋아하는 거 자체는 별 문제 없겠다만 왜 그걸 그렇게 눈살 찌뿌려질 정도로 티를 내는지...

저도 BL러이지만
최대한 조심하고 함부로 얘기하지 않으려고 있습니다
내 취향이 존중받고 싶으면 타인도 존중해야 하잖아요?
게다가 BL은 자칫하면 성희롱이고
캐릭터 설정이 게이가 아니라면 멋대로 성정체성을 바꾸는걸
반기지 않는 사람도 많을테고요

진짜 그건 생각없는걸로밖에는 표현을 못하겠어요
자신과 같은 취향인 사람들이 보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보는 곳에 비엘어쩌구 저쩌구하면
좀 거북하죠 댓글자체가 '나는 그냥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어떻게든 엮네 왜저래'라는 마음이 많이 들어요
bl자체가 더럽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걸 일부러 엮을만큼 보편화된 성향은 아니죠
저도 bl은 좋아하고 즐겨보는 편이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는게 서로를 위해 가장 좋다고 생각함..

베스트 왔었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