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미러리스에 시선입력(Eye-controlled autofocus) 기능을 넣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네요.
최근에 이 기술이 특허로 등록되었습니다.
루머 사이트들에선 단순히 특허로 등록하려고 등록한게 아니라, 실제로 다시 넣으려고 시도하기 위해 등록한거라고 소개중이군요.
2019-129461(일본 특허번호)
https://www.j-platpat.inpit.go.jp/c1800/PU/JP-2019-129461/355B8A2B48...
시선입력기능이란 사람(촬영자)의 눈으로 af 측거점을 정하는 기술로, 예전에 20여년 전에 캐논 필름카메라(EOS-3, 5, 7 등)에 있었습니다.
이게 어느날 사라졌다가 현재 미러리스에 다시 넣는 시도를 하고 있는거죠.
장점은 이게 실현되면 조이스틱이나 터치스크린을 쓰지 않고도 af 측거점을 옮길 수 있다는 것
digicame 사이트에선, '필름시절엔 사람에 따라 잘 작동안될 때가 있어서 호불호가 갈렸지만, 지금은 센서와 cpu 기술의 발달로 현재의 기술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게 필름카메라 설명서에 소개된 시선입력기능
부지런히 개발중이네요.
잘 나와서 회사끼리 경쟁하면 유저는 좋지요.
이거 편하긴 했는데 가끔 지맘대로 움직여서 못찍은 사진들이 조금 있었죠...
이것만 믿다가 사진 날리는것보단 직접 지정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ㅜㅠ 더군다나 지금은 측거점이 더 많아저서 어찌 처리될지 모르겠네요
여친 사진 찍을때 자꾸 시선이 다른 곳으로 가면 안될텐데...아..아닙니다
활용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신기하군요..
eos-5에서 신기해서 몇번 써보다가 안씀... 잠깐 눈을 딴데 돌리고 싶은데 거기를 따라가서...
전핀나겄다 가슴만 보고 찍어대는데
눈동자 움직임에 따라 AF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능인가요? 신박합니다.
스마트폰처럼 눈 깜빡이면 찍히는 기능도 함께 들어갔음 좋겠단...
첫 사진입문을 eos5 필카로 시작했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바디라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요 기능 상당히 편리했어요. 하지만 이건 측거점이 5개일때 얘기이고...이젠 전구간이 af커버리지다보니....저게 쉽게 구현이 될지는(정확성)
하지만 구현해내고 게다가 소니의 eye af와 같이 쓰면 신세계가 올듯하네요. 예로 afc(ai서보)는 eye af. Afs(원샷)은 시선af.
이거 실현되면 저는 다시 캐논으로 복귀할듯...
저 기술과 eye-af 가 협업하면, 촬영자의 시선으로 피사체의 눈동자를 포착하는 진정한 eyes-af 가 되겠네요. 현실화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