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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645n, 67, 핫셀500cm 중에 고민이에요..

35 미리를 썼었는데 사용빈도가 줄면서
기왕 특별할때만 차에다 놔두고 한컷씩 찍는거
중형으로 찍으면서 경험도 하자 라는 생각이들어서
구매하려는데요 ㅠㅠ
645 는 slr방식이라 편하고 af에 노출 자동이라는게 편할것 같고 편하고 편하겠고...
67은 예쁘고 판형이크고..예쁘고..예ㅃ..
66 핫셀이나 롤라이는 정방형이라 예쁘고 너무 평들이 다들 좋으셔서
몇날몇일 찾아만보고있어요 ㅠㅠ 롤라이가 중형중에 가성비 깡패인가요?
써보신분들 비교단점좀 부탁드려요...
목적은 일상적으로 다양하게 찍는지라 이렇다 정해놓진않았어요
깊이있는 사진을 좋아해서 중형을경험해보고싶어요

댓글
  • 프립 2017/02/16 17:42

    위에 언급해 주신 바로 그 기종을 써본 것은 아니지만 거의 비슷한 카메라를 거쳤습니다.
    중요한 건 어떤 용도이신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핫셀 스타일은 아무래도 정적인 촬영에 좋았습니다.
    풍경은 물론이고, 화면 구성할 충분한 시간이 확보된 촬영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셔터 타이밍이 중요한 스냅쪽에는 아주 익숙하지 않으면 좀 번거롭습니다.
    삼각대를 써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67은 저는 Makina67을 쓰지만, 상대적으로는 핫셀보다는 삼각대에서 조금은 자유롭습니다.
    포커싱이 익숙하면 스냅도 어느정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체구가 작아서인지 펜탁스 67은 상당히 무겁더군요.
    10컷이라는 제한, 조금 번거롭기도 하구요,
    67선택할 때 그러한 이유 등으로 Makina67을 선택했었습니다.
    제조사 불문 67의 화질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이 좋지만,
    필름 참 많이 잡아 먹습니다.
    저는 콘탁스 645를 써봤으나, 645바디들의 AF 성능이 얼마나 훌륭한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입니다.
    MF 방식이 익숙하다면 속시원하게 MF가 낫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더군요.
    645는 화질과 실속에서 67의 타협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능, 범용 등의 특징이 다 그렇듯이,
    화질이야 135보다 좋지만 굳이 중형을 쓰면서 이정도의 화질향상? 하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으나!!
    제 개인 적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음.. 저라면 기왕 645로 간다면, 디지털백을 쓸 수 있는 모델로 갈 거 같아요. ㅎㅎ
    완벽한 선택은 없겠죠 뭐.
    그러나 행복한 선택입니다. ㅎㅎ

    (ordz2L)

  • 프립 2017/02/16 17:50

    여친이랑 혹은 아이 데리고 여행갈 때 가져가라면 645,
    혼자 여행다니며 맘먹고 출사할 때는 67,
    풍경위주라면 66
    다 구비하셔야 될듯 합니다. ㅋㅋ

    (ordz2L)

  • 왁스바른홍석천 2017/02/16 18:33

    66, 67 고민이라면 둘다 다되는 GF670
    66, 645 고민이라면 둘다 다되는 핫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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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OM] 2017/02/16 18:43

    현재 펜탁스67.핫셀.롤플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질,색감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펜탁스67입니다
    판형도 크지만 105렌즈가 표준인데 여기에서 나오는
    아웃포커싱도 상당 합니다.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카메라는 롤플입니다.
    가볍고 이쁘고 손떨림도 거의 없구요.
    핫셀은 중간적인 카메라입니다.
    솔직히 야외에 펜탁스67 들고 나가기엔 엄두가 잘 안납니다.
    핫셀도 살짝 부담스럽구요.
    여러가지면에서 볼땐 롤플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셋중 하나만 남겨야 한다면...아마 롤플이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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