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10박 일정인데 첫날 와이프 밤 새움.
완전 초췌? 이유가?
내가 코를 너무 골아 잠을 못잠.
참고로 결혼 10년만에 이쁜 딸 태어난 이후로 4년째 각방.
연애 10년. 결혼 15년 합이 25차에 나를 모르냐.
왠 뜬금없이 무슨 코를 곤다고 그러냐..
녹음한 소리 들려주는데.. 오 마이 더럽.. 이게 나야?
와이프 임신하고 왜 내가 10kg이나 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살찐게 원인같은데.. 일단 와이프는 살려야겠고..
아직 9박이나 남았는데 대책 고민 중 답 찾은 곳이 화장실.
다행이 리조트가 화장실이 넓음.
와이프 말리지만 내가 미안하고 답 없음.
근데 화장실 취침 후 코고는 소리 안들리고 잘 잤는지 기대와 달리 말리지 않음. ㅡㅡ
일박에 40만원짜리 리조트 와서 5일째 화장실 취침 중.
근데 이 알수없는 아늑함은 뭘까요..
내일은 드디어 거실 있는 리조트로 옮깁니다.
소파에서 자야지!!
https://cohabe.com/sisa/1117039
다낭 5일째. 화장실에서 이불 깔고 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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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안타깝네요 ㄷㄷㄷ
즐기는것같아 ㄷㄷ
토닥토닥...
ㅠㅠ
외국 리조트 화장실에서 귀신많습니다 베게밑에 칼이라도 두고 주무세요
변기에서 자꾸 소리나는게 거슬려요.ㅜㅜ
칼두고 자다가 잠결에 베개밑에 손을 넣으면 ㄷㄷㄷ
귀신같은거 없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이사람이 귀신!!
해외를 가보지않으셨으면 모르실 겁니다.
해외는 화장실귀신 있습니다.
헐,, 추억이네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리조트에 간이 매트리스 달라고 하시지....
화장실에 설치해달라는 말을 차마..
생각조차 못했어요.ㅡㅡ
빈펄 ...
푸라마.
내일부터 하얏트 원베드룸 레지던스 5박 시작!
등짝이 두들겨 맞은거 같아요.ㅜㅜ
지난 금요일까지도 푸라마빌라스에 있었습니다.
라군풀 좋더군요ㅋ
구름끼면 메인풀에 있다가
해나면 라군풀로 옮기고 좋은것 같아요!
내일 가는 하얏트는 땡볕아래 수영장이라 걱정됩니다.
다낭 요즘 많이 덥나요? 10일 후 출국인데, 더울까 걱정입니다~~
8월 죽음으로 덥죠
가족들한테 욕 바가지로 먹게 생겼네요...ㅋㅋ
우려와 달리 구름 많고 햇살 없습니다.
한국보다 시원해요!!
5시면 추워서 애 있는 집들은 감기 걸릴까봐 타월 둘러매고 나옵니다.
다행입니다. 하마터면 저도 화장실에서 잘 뻔,,,
아 참!,,위대하고 슬픈 이시대 가징을 대표하여 위로드려요....
와... 다낭 작년에 갔었는데...
1박 40만원짜리 리조트가 있군요.ㄷㄷㄷㄷㄷ
근데 다낭에서 그비싼 호텔을 9박이나 할게 있나요 ㄷ ㄷ
먹고 수영 낮잠 수영 독서 먹고 산책 맥주 자고
육아에 지친 와이프 쉬라고 호캉스 목적으로 왔습니다!!
속으로 욕좀 해도 되겠습니까 아무리그래도 40만원짜리 리조트가서 화장실에서 자는건 좀 ㄷㄷㄷ
와이프 쉬라고 온 여행인데
로비에서 잘 수도 없고
방을 하나 더 잡을 수도 없고
밤 세운 와이프 보며 제가 선택한거에요.ㅡㅡ
세일 해서 10만원 초반대 아닌가요? ㄷㄷ 정가 40을 다 주고 잔다구요??
애 낳고 처음 가는 여행이라
길게 잡고 좀 좋은 방으로 무리해서 구했어요!
프라이스 라인. 부킹 닷컴. 호텔스 컴파인 다 뒤져서 그나마 3개월 전에 싸게 구한거에요!
고급 뷔페 식당가서 김치랑 김밥만 먹다 오는격
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인생 잠자리를 찾으셨군요
1박 40만원 10 = ㄷㄷㄷㄷㄷㄷ
갑후
고생하시네유 ㄷㄷㄷㄷ 아빠 화이팅입니다!
저도 요새 살이찌고서 느끼는데, 자려고 누웠을때의 자세에서 호흡이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했네요.
평소 정자세로 자던 자세에서 호흡이 불편해지니 목을 틀게되고, 자다가 몸도 꼬게되고 ㅡㅡ 자고나면 목도 몸도 뻐근한거 같고 그르네요.
그러다 다음날 저녁에는 또 소주 한잔 마시고, 운동은 자꾸 안하고.... 큰일입니다.
저도 제가 코를 고는지 몰랐습니다.
결혼 10년차까지 한 침대에서 잤어요.
살 찐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저는 1자로 된 입벌림 방지 밴드 하나 사서 붙였더니 코골이 많이 줄었네요..
빈펄 남호이안이신가여...저도 지금 6층에있네여...
미케비치에 있는 푸라마리조트 입니다.
드디어 화장실 숙박 5일차 끝내고 내일은 하얏트로 갑니다.
관광도 안하고 쇼핑도 안하고 외부활동 아무것도 안하고
와이프가 대충 공부하더니 아무것도 볼거 없고 보고싶지도 않다고 쉬고 싶답니다.
조식 수영 낮잠 독서 저녁 맥주 진정한 호캉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세상에나 이렇게 아내 생각해주는 맘씨라면 저라면 날 밝고 아기랑 둘만 시간보내고 신랑한테 자유시간 주겟네요;;
이틀에 한번 2시간 저 혼자 마사지 타임 부여받았습니다!
배려심 짱이시네요
와 비엣남에서 숙박비만 360만원이라니
육아에 지친 와이프 쉬라고 온 4년만의 호캉스 여행이라 질끈 감고 지출했습니다.
조식 수영 낮잠 수영 독서 저녁 산책 맥주.
저도 잘 쉬고 있어요!
분명....
즐기고계시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아늑합니다. 왠지 모를 편안함이 있어요.
맥주 마시고 자다가 쉬 매려우면 잠 안깨고 해결 가능합니다.
노캔 이어폰 하나 사드리세요 ㅜㅜ
사진보고 푸라마인가했는데 맞군요
그나저나 고생이시네요ㅜㅜ
대박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귀마개 끼면 될걸...
방이 1개에요?
제가 코 고는거 모르고 큰방 하나로 구했어요.
다행이 내일 옮기는 리조트는 방 하나 거실 따로 있는 구조에요.ㅡㅡ
아재들 평생... 고생만하고 ㅠㅠ 눈물이...
다음부터는 투 배드로 예약하세요.
와이프분ㅡ 평소 얼마나 열심히셨으면ㅡ
지금 하는 화장실 숙박도 행복이고 추억일듯합니다
헐... 이 정도면 코골이 수술 심각하게 고민해 보시는 게... 제 지인이 했었는데 몇년 후 원상복귀 되도 효과는 확실하다던데...
다낭 시내에 저렴한 방 하나 구하시는건 어떠신가요 ㅎ
우선 스노우랩인가 어플 받아서 다시 확인해보세요
가장의 가장자리...
힘내이소~~
화장실에서 코골면 층간 소음 발생하지 않을까요? 호텔에서 민원 발생할지 모르죠.
그거 코에 뿌리는거라도 하시지.. 자주하면 안좋긴한데 저럴땐 써야죠